라이카 엘마와 마이크로 니코르의 크기 비교 사진입니다. 언젠가 리뷰에서 사용하려고 찍어두었는데, 두 렌즈간 바디에 마운트된 사진이 없길래 함께 올렸습니다. 침동시에는 엘마가 더 작고, 렌즈에 구조상 헬리코이드가 없는 Micro-Nikkor는 지름이 작습니다.
M바디가 M9이라 좀 두터워 보이는데 이왕이면 필름 M에 물려놓고 찍었으면 좋으련만...바디가 없네요;;;
아무튼 침동식 렌즈의 매력은 정말 특별한 것 같습니다. 두 렌즈 모두 무척 아름답고 컴팩트합니다. 뛰어난 화질을 가진 침동식 렌즈 하나만 달고 간편하게 길거리 스냅촬영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지만 요새는 책상에서 렌즈 만지작 거리는 시간이 더 많네요...바람 좀 쐬고 싶군요. ㅎㅎ
LEICA M9 / LEICA 50mm f2.8 ELMAR-M & Nikon SP / Micro-Nikkor 5cm F3.5 (Extended position)
LEICA M9 / LEICA 50mm f2.8 ELMAR-M & Nikon SP / Micro-Nikkor 5cm F3.5 (Collapsed position)
LEICA M9 / LEICA 50mm f2.8 ELMAR-M & Nikon SP / Micro-Nikkor 5cm F3.5
LEICA M9 / LEICA 50mm f2.8 ELMAR-M
Amedeo adaptor라고 불리는 베네주엘라산 Contax to M 어뎁터를 이용하여
M9에 Micro-Nikkor를 물려놓은 사진입니다. 이 어뎁터를 사용할 경우 Contax와 Nikon 렌즈간의
초점거리 차이로 레인지파인더에서 약 2cm 정도 전핀이 발생하는데, 포커스를 맞춤과 동시에
몸을 살짝 숙이거나 이중상이 약 1mm 정도 빗나가게 만들면 개방촬영도 가능합니다.
몸에 익으면 금방 적응하게 되는데, 조여 찍을 경우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