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S_CLA/LEICA_50'에 해당되는 글 37건

  1. Leitz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CLA (라이카 주미룩스 50mm f1.4 1세대 역초점링 클리닝 및 오버홀) [Gigantoptik/거인광학] (1) 2021.10.12
  2. Leica Summicron-M 50mm F2 MP Classic CLA (라이카 주미크론 50mm f2 MP Classic 클리닝 및 오버홀) [Gigantoptik/거인광학] 2021.10.01
  3. Canon 50mm f0.95 Leica M mount conversion(캐논 50mm F0.95의 M마운트 개조)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1) 2021.07.29
  4.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Lens Disassembly(앙제뉴 50mm F1.8 S1의 렌즈 클리닝 및 오버홀)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3) 2021.04.12
  5. Leica Noctilux-M 50mm F1.0 V4(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0 4세대의 렌즈 클리닝 및 오버홀)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4) 2021.03.23
  6. Leitz Summicron 50mm F2 V2 Early 'Scalloped Knurl Ring' Lens Disassembly (주미크론 50mm F2 V2 물결식 초점링의 렌즈 클리닝 및 오버홀) [Lens Repair & CAL/거인광학] 2021.02.10
  7. Leitz Xenon 5cm F1.5 Lens Disassembly (라이츠 제논 5cm F1.5 렌즈 클리닝 및 오버홀) [Lens Repair & CAL/거인광학] (3) 2021.01.19
  8. Leica Summilux 50mm F1.4 V1 1st batch(주미룩스 50mm F1.4 1세대 1차 생산분의 헤이즈 클리닝)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4) 2020.09.30
  9. Leica 50mm summicron 5cm f2 Dual Range(라이카 즈미크론 50mm f2 리지드 DR의 헤이즈, 렌즈 오버홀)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2) 2020.05.22
  10. Leica 50mm summicron 5cm f2 rigid BP(라이카 즈미크론 50mm f2 리지드 리페인트의 헤이즈, 렌즈 오버홀)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2020.05.22
  11. Leica Summilux-M 50mm F1.4 V4 (라이카 주미룩스 50mm F1.4 4세대의 렌즈 발삼 접착제 분리 수리)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6) 2020.05.22
  12. Leitz Summarit 50mm f1.5 1st batch Disassembly (라이카 주마릿 50mm F1.5 퍼스트배치)의 헤이즈 클리닝 및 오버홀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2) 2020.05.22
  13. Leitz Summar 5cm F2 Rigid Disassembly & CLA (라이카 리지드 주마 50mm F2의 헤이즈 클리닝 및 오버홀)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2) 2020.05.17
  14. Konica Hexanon 60mm F1.2 (코니카 헥사논 60mm F1.2의 렌즈 클리닝 및 오버홀)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4) 2020.05.06
  15. Leica Summilux-M 50mm F1.4 ASPH (라이카 주미룩스 50mm F1.4 ASPH의 렌즈 클리닝 및 오버홀) [Lens Repair & CLA/거인광학] (5) 2020.05.03

  금일 소개해 드릴 렌즈는 Summilux 50mm F1.4 V1 중에도 희귀한 블랙페인트, 그중에서도 굉장히 특별한 역초점링 렌즈입니다. 영미권에서는 ‘Reverse Scallop’이라고 칭하며 역시 적당히 번역할 단어가 없어서 설명을 다시 드리자면 초점링의 요철이 일반적으로 오목한 곳에 위치하는데 리버스 스캘롭 버젼은 이 부분이 반대입니다. 튀어나온 초점링 부분에 요철이 나있는 것이 구별점입니다. 사실상 장비질을 하면서 역초점링 버젼을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든데 여기에 1세대 50룩스, 게다가 블랙버젼이라면 그 확률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여하튼 이 귀하디 귀한 렌즈가 최선의 오버홀을 위해 작업실에 도착했습니다. 전술한 것과 마찬가지로 170- 시리얼 안쪽은 코팅의 손상, 클리닝마크가 쉽게 생길 수 있기에 굉장한 집중도와 함께 여러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주어야 합니다.

 

 

 

렌즈 내측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클리닝의 흔적과
닦이지 않은 헤이즈와 클리닝 후에 생긴 헤이즈, 작은 곰팡이 등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닦이지 않은 부분들을 억지로 닦지 않고 남겨둔 것인데
아마 더 닦으려고 시도했다면 여지없이 코팅 손상이 생겼을 겁니다.

 

 

 

1세대 50룩스들은 Summicron 50mm F2 리지드처럼
헬리코이드 경통과 렌즈 시리얼의 숫자가 일치합니다.
리지드와의 차이는 이 부분을 수기로 남겨 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인 분해과정은 위와 같습니다.
지저분하게 남아있는 조리개 유막도 함께 제거합니다.

 

 

 

조리개를 기점으로 뒤쪽에 위치한 렌즈군(3, 4, 5군)을 분리가 끝났습니다.

 



 

전옥부의 렌즈 1, 2군도 무사히 탈거완료.

 

 

 

 

각 렌즈의 컨디션을 체크합니다. 
전체적으로 클리닝 흔적이 남아있고 후옥쪽
3군의 헤이즈가 심해보입니다.
운이 좋지 않다면 이미 고착이 진행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유막과 오염이 그대로 남아있는 대물렌즈와 대안렌즈.
이렇게 완전히 클리닝이 되지 않은 상태로 오래 보관되거나
사용되어지면 오히려 남은 유막이 용제와 함께 반응을 일으켜
코팅 표면에 흔적이 그대로 남을 수 있습니다.

 

 

 

전옥부 1, 2군의 클리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런 코팅 손성이나 스크래치 없이
작업완료 되었습니다.

 

 

 

후옥부의 클리닝, 남아있던 클리닝 흔적이 보입니다.

3군에는 세월에 의한 약간의 점상 열화가 관찰되지만
이정도는 대부분의 올드렌즈에서 보이는 현상으로
렌즈알의 직경이 작은 광각렌즈에서는 미세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50mm 렌즈에서는 영향이 없습니다.
영롱하게 보존된 코팅이 아름답네요.

 

 

 

모든 작업을 마치고 조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새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왔습니다.

최근에는 실버크롬 버젼의 역초점링 개체들도
모두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Summilux 50mm F1.4 V1 + BP + Reverse Scallop
조합이라면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ㅎㅎ

 

 

 

역초점링과 일반 초점링의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구분이 잘 되지 않지만 초점링의 요철이
굴곡의 들어간 부분과 나온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보시는 것과 같이 명확히 구분이 됩니다.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8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1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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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W 2021.10.13 13: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렇게 귀한 렌즈들을 다들 어떻게 구하시는지 ㄷㄷㄷ
    대물렌즈의 호박색 코팅이 참 영롱합니다..ㄷㄷ



  아름다운 광택의 라이카 블랙 페인트 바디들은 기종을 불문하고 누구나 하나쯤 소유하고픈 버킷리스트입니다. 단단하면서도 우아한 광택의 블랙페인트 바디의 표면은 때론 온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일단 그 감촉에 매료되고 나면 일단 오리지널 블랙 페인트 바디는 버킷 리스트에 넣어두고 기어이 리페인트 바디라도 손에 넣고 말게 되는데요, 이렇듯 마성의 블랙페인트 바디는 아름답긴 하지만 문제는 렌즈입니다. 전통적으로 블랙페인트는 에디션 모델에 끼워주거나 아예 한정판으로만 발매하는 라이카의 간악한 꾀와 최근의 가격상승으로 인해 전 모델을 통틀어 블랙페인트 렌즈는 아예 씨가 마른 상태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렌즈는 2004년 라이카 50주년을 기념하여 500개 한정으로 출시된 렌즈입니다.


  Leica MP Classic 세트에 포함된 Sumicron-M 50mm F2 Rigid 모델은 기본적으로 Summicron-M 50mm F2 50 Jahre Chrome과 동일한 렌즈이지만 네임링에 500개 중 몇번째 렌즈인지 시리얼이 병기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에디션에 포함된 렌즈가 따로 돌아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아마도 블랙페인트 바디에 마운트 했을 때 가장 아름다운 50mm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거추장스러운 무한대 고정노브가 없고 최단거리 0.7m의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최근에는 비교적 개체수가 많은 크롬 개체를 리페인트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작업한 렌즈는 초점링의 움직임이 일정치 않고 댐핑현상이
있어서 점검이 들어왔다가 렌즈 표면 유막과 기타 오염, 그리고
후옥쪽에 일정 거리를 두고 고르게 퍼져있는 특이한
점상현상(첫번째사진)이 보여 오버홀로 작업하였습니다. 

 

먼저 첫번째 이슈인 초점링 댐핑현상을 잡기 위해
헬리코이드 전체 분해 후 재윤활에 들어갑니다.


 

에디션 렌즈 치고 꽤 오랜 시간 실사용이 되어왔던 외관의
렌즈라 그런지 내부에 오염이 상당했습니다. 
작동과 함께 연마된 금속입자들과 먼지, 분쇄된
이물질 등을 깨끗히 제거합니다.

 

 

 

두번째는 각 부품과 경통 등에 퍼져있는 오일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온도에 따라 이곳 저곳에 흘러들어간 윤활유의
기름들이 사방에 고여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이런 오일들이 조리개로 퍼져 나가 유막을 형성하거나
온습도의 변화와 이동에 따라 렌즈면으로 증착되기도 합니다.

 

 

 

규칙적으로 퍼져있던 비교적 큰 점상의 이물질.
이런 경우 닦기 전까지는 발삼인지 단순오염인지 알 수 없습니다.
대물렌즈 바깥쪽에도 오일이 고여서 퍼져나간 흔적과
헤이즈, 미세입자, 유막이 함께 엉겨있는 렌즈면 오염이 확인됩니다. 

 

 

 

렌즈와 금속 하우징의 틈에 고여있는 윤활유가 제법 되었고
유막 역시 단단히 올라가 있었습니다. 유막의 경우 오랜시간
코팅면에서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 되거나 자외선에 의해
가속되면서 올드렌즈의 표면을 상하게 만듭니다.

위 렌즈와 같이 비교적 현행의 렌즈들은 그나마
코팅이 강해서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지만
올드렌즈처럼 시간이 몇십년 지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장난반, 진담반으로 이제 노후자금의
개념으로까지 해석되는 라이카의 올드렌즈는
아무래도 깨끗한 상태로
관리/보관하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클리닝이 완료된 렌즈의 모습.
본래의 앰버코팅 컬러가 잘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점형으로 렌즈 표면에 분산되어있던 부분은
기름이 모여 만들어진 현상이었습니다. 

유막에 관해서 잠시 말씀드리면 푸른색의 유막이 엠버코팅에
겹쳐지면 코팅 컬러가 보라색으로 보이게 되고
올드렌즈의 보라색 코팅에 유막이 더해지면 청보랏빛이 돌게 됩니다.

초기 시리얼의 50룩스 1세대나 초기형 리지드, 35룩스 1세대
등의 경우 종종 
시리얼에 맞지 않는 코팅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체로 이 유막으로 인해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Leica M10-D / Leica Summicron-M 50mm F2 MP Classic

아 뭔가 아쉽운데요...?
아무래도 블랙페인트 렌즈 작업을 위해
매칭할만한 블페바디를 하나
들여야하는게 아닐까하는....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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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Dream lens'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는 Canon 50mm F0.95 렌즈의 M 마운트 개조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최근 광고 등 상업영상 촬영용 렌즈로 RF/SLR용 올드렌즈들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영화 300의 감독이자 영상미 넘치는 촬영으로 잘 알려진 잭 스나이더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Army of the Ded(2021)'의 촬영에 Canon 50mm F0.95 렌즈를 메인 렌즈로 사용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M 마운트 컨버젼 작업도 Leica M을 이용한 촬영 스케치 촬영을 목적으로 의뢰해 주셨습니다. 실제 영화용 컨버젼은 'ZeroOptik'이라는 씨네렌즈 컨버젼 업체에서 리하우징 작업을 통해  아래 사진과 같이 씨네렌즈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ㄷㄷㄷ

 

 

 

 

 Image courtesy of ZeroOptik(Left), Netflix(Right)

 

 

 

 

사실 이 포스팅은 과거 작업기에서 부족했던 샘플이미지를
추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제 컨버젼 과정에 대한 사진은 두장 뿐입니다;;
사진과 같이 후옥의 간섭부를 제거하고 M 마운트로 변경 후 핀교정을
해주게 됩니다. 한문장으로 표현하니 정말 간단하고 좋네요! ㅎㅎㅎ 

작업한 렌즈는 Canon 7s 전용렌즈로 발매되었던 버젼으로
Canon 50mm F0.95 TV 렌즈와 달리 이중상 연동부가
있기 때문에 M 바디용으로 컨버젼이 가능합니다.



캐논 50mm 0.95 렌즈는 대물렌즈가 매우 크기 때문에(필터지름 72mm)
왠만큼 안좋은 렌즈 상태라도 촬영하기에 따라 깨끗하게 보이기 쉽습니다.
이 개체는 매우 상태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상태가 안좋은 렌즈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해외 구입시 내부 상태 등을
LED 테스트 추가사진을 요청/확인하고 구매결정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Leica M10-D / Canon 50mm F0.95 M mount Conversion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Leica M10-D / Canon 50mm F0.95 @F0.95




 

 

 

 



마지막으로 Netflix의 'Army of the Dead'의 오피셜
트레일러
링크를 전해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밝은 조명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수차와 배경흐림이 익숙하네요!

잭 스나이더 감독 특유의 영상 센스와 0.95 렌즈의 크리미한
배경흐림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Canon 50mm F0.95 CLA 보러가기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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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W 2021.07.29 19: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컨버전 작업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네요 ㅋㅋㅋ
    최대 개방이 주는 오묘한 느낌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ㄷㄷ



  드디어 왔습니다. 프랑스의 씨네렌즈 메이커로 유명한 Angenieux사의 Type S1 50mm F1.8입니다. 이 렌즈는 컨디션 좋은 렌즈 보기가 힘들어 그간 작업기에 올릴만한 개체가 없었는데, 스크래치 없이 뛰어난 개체가 들어와 무사히 클리닝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Som Berthiot 등의 렌즈 메이커와 함께 콜렉션용 렌즈로 아주 오래전부터 수집용 렌즈로 명성이 높은 앙제뉴의 Type S1은 유화같은 배경흐림과 독특한 묘사로 인기가 높은 렌즈입니다. 4군 6매의 구성으로 1942~1958년 사이에 생산되었으며, 포스팅과 같은 라이카 스크류 마운트와 함께 엑작타, 알파(명칭은 'ALITAR'로 표기), 콘탁스 RF, M42 등 다양한 마운트로 생산되었지만 이중 콘탁스, M42 쪽은 매우 희귀해서 거의 보기가 힘듭니다.

 

  무코팅 버젼과 코팅 버젼이 존재하며, 이 둘은 마운트 부가 알루미늄 합금과 크롬 도금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양쪽 모두 초점 마운트부는 실버, 렌즈 경통부는 본래 블랙이지만 대부분 착색된 흑색이 떨어지고 부착되었던 부분이 변색되어 니켈처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마운트부와 렌즈경통부의 컬러가 상이해 개조된 것으로 오인받는 경우가 있는데 경통부의 컬러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며 이외에도 특유의 경통 측면에 수직으로 붙어있는 초점노브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후기형은 초점 톱니의 디자인이 굵은 모습으로 변경되어 다소 투박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필터구경은 34mm, 렌즈명에 표기된 'S'는 더블 가우스 타입의 Angenieux 렌즈(4군 6매)에 부여되는 알파벳에서 유래합니다.

 

 

 

 

 

렌즈의 컨디션은 헤이즈와 기타 오염, 미세입자들과 먼지들 외에는
큰 상처등은 보이지 않아 렌즈면에 점착된 헤이즈만 아니라면
작업 후 컨디션이 좋아질 것을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무한대에서 이중상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와

렌즈 자체의 핀교정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불란서 감성이래도 핀은 맞아야 ㄷㄷ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Diagram.

 

 

 

대물렌즈는 바로 2군 렌즈와 붙어있는 심플한 구조로
분리하면 조리개 작동부가 드러나게 됩니다.

 

 

 

경통 측면의 나사를 풀어내면 바로 헬리코이드 분리가
이루어집니다. 당시 유럽, 영국 등지의 광학 메이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간단한 방식입니다.

 

 

 

경통 내측의 모습과 3, 4군이 붙어있는 후옥부의 디테일.

 

 

 

후옥은 다시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초점부과 광학부의 분리.
조리개링의 작동은 매우 부드러웠지만 클릭스탑이
없는 구조에 경통 앞부분을 실수로 잡을경우
쉽게 돌아가버리므로 초점링 보다 강한 토크감을
부여해서 쉽사리 돌아가지 않도록 작업할 예정입니다.

 

 

광학부의 작업에 앞서 경통, 헬리코이드 등 기계적인
작동부의 작업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조리개 작동부는 하나의 모듈로 조립되어지는 형태로
역시 초창기 교환식 렌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타입.
단가는 높아지지만 조립이 쉽고 조리개 등의
유격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Disassembly.

 

 

 

각 렌즈군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대물, 대안렌즈의 오염이 가장 심하고 내측 렌즈에도

조리개날에서 떨어진 오염과 마모로 인한 페인트, 금속 찌꺼기,

유막과 뭉친 기타입자들이 보입니다.

 

 

 

조리개 날의 오염도 심한 편으로 오일들과 작동으로 인한 마찰로
생긴 마모흔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습니다,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조리개날은 얇은 금속판을 프레스로 찍어 내는 방식으로 제작
되는데
앙제뉴의 그것은 특이하게도 완전한 평면을 유지하지 않고 제작시
생긴 굴곡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작동 및 사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반짝반짝 아름다운 조리개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렌즈들은 보케나 빛망울을 활용한 촬영에 최적이기 때문에
최대개방에서 초점 조절로 조리개 링이 돌아가면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므로 언급한 것과 같이 초점 헬리코이드보다
강한 토크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비가 완료된 작동부, 광학부 작업을 마치기를 기다립니다.

 

 

 

전옥부의 클리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래 두 사진을 보시면 렌즈 테두리 쪽에서 난반사가

일어나는 것이 보이는데 이 부분에서 반사가 생기지 않도록

벗겨진 흑칠을 복구합니다. 기존의 흑칠에서 일부 칠이 뜨는 

형태가 보이지만 피막이 단단하게 잘 올라가 있으므로

이부분은 그대로 보존합니다.

 

 

 

후옥 쪽의 클리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부 세월에 의한
광학부 표면의 노화를 제외하고는 유지가 매우 잘 된 편입니다.
역시 고가의 렌즈들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마련입니다.

 

 

 

작업을 완료한 앙제뉴 50mm F1.8 Type S1.
제작 당시에 설정된 성능을 완벽히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성능 뿐만 아니라 이런 콜렉션용 렌즈는 앞으로의
가치 보존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Leica M2 Button Rewin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세월의 흔적이 고풍스러운 니켈 마감의 광학부와

초점부의 투톤 처리가 특징적인 앙제뉴 50mm F1.8 Type S1은

작고 가벼우며 부드러운 조작감이 즐거운 렌즈입니다.

경통의 전체 길이가 긴 편이라 바르낙 류의 스크류 카메라보다는

M 바디에서 매칭이 더 훌륭한 느낌이 듭니다.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1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4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2.8

 

P. Angenieux 50mm f1.8 Type S1의 묘사는

개방에서 풍부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특히 어두운 라이팅 환경 아래서 나타나는

진한 컬러감은 완전히 다른 렌즈로 생각될만큼

독특한데, 이 때의 생동감 있는 이미지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일반적인 무코팅 렌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당장 포지티브

필름에 물려 촬영해보고 싶을만큼 인상적인 컬러감이었습니다.

 

실제로 앙제뉴에 정통한 유저에 따르면 잡광이

잘 차단된 상황에서 언더로 촬영된 무코팅 버젼의

컬러감은 후기의 코팅버젼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왜곡 역시 적극적으로 제어하고 있으며 개방에서

다소 부드러운 묘사는 1-2 스탑 조인 상황에서부터는

날카롭게 선예도가 올라오므로 인물용은 물론이고

전천후로 사용해도 좋을만큼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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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오 2021.05.27 13: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국내에 해당 렌즈에 대한 리뷰나 정보가 많이 없어서 해외 작례 및 자료를 찾아보곤 했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사진도 너무 예쁘고, 작업기도 좋습니다!
    좋은 구경 했습니다.

    • goliathus 2021.05.28 0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앙제뉴 렌즈들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무척 좋아하시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국내에도 앙제뉴나 델마이어 등 콜렉션 렌즈 유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 goliathus 2021.05.28 00: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가성비가 좋지않은 작업이라 오리지널 블페 정도에서 적용해볼만한 작업이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의의를 갖고 싶습니다^^



  요즘 녹티룩스 1세대의 복각과 함께 녹티형제들에 대한 관심이 한껏 높아진 분위기를 실감합니다. 벚꽃 시즌을 기다리고 계신 오너 분들이 꽤 많으리라 짐작되는군요, 1세대 이후 출시된 Noctilux-M 50mm F1.0는 2008년 F0.95의 출현까지 외형, 후드 방식에 따라 4번의 변경을 거치게 됩니다. (1976, 1978, 1982, 1993)

  4가지 버젼 모두 렌즈의 설계는 7군 6매로 동일하게 이어지며 이중 2세대(1076, E58)의 렌즈 소재가 다르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필터구경의 변경은 필터 사용으로 인한 비네팅의 보고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오늘 작업을 포스팅 할 렌즈는 이중 가장 마지막 버젼인 4세대로 내장식 후드가 장착되어 사용이 편리하고 외형의 일체감이 뛰어난 버젼입니다. 

 

 

 

렌즈의 컨디션은 내외관 매우 뛰어난 상태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내부 미립자 먼지들과 뭉친 헤이즈,
유막 등이 보였고 조리개 앞 부분의 테두리에는 특이한
형태의 반짝이는 이물질이 확인 되었습니다.

테두리 발삼이거나 이미 증착된 헤이즈일 수 있고
아니더라도 오래 두면 고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클리닝 하기로 하였습니다.

 

 

후드를 제거하면 렌즈군의 분해가 가능해집니다.

 

 

 

렌즈 전군의 분해에 들어갑니다.
거대한 렌즈가 마치 SLR용 렌즈를 오버홀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름다운 조리개날의 모습.

유막이나 마모 흔적 없이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이 거의 되지 않고 잘 보관된 컨디션이네요.

후옥 분해를 위해 마운트를 탈거합니다.

 

 

후옥커버를 벗겨내고 후옥부의 분해에 들어갑니다.

 

 

분해가 완료된 Noctilux-M 50mm F1.0  V4.

 

렌즈 각 부분의 체크에 들어갑니다.
문제가 되었던 테두리 부분의 이물질은
헤이즈와 유막이 엉겨붙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다행히
고착이 되진 않은 상태였습니다.

 

 

렌즈의 면적이 큰 경우에는 클리닝 자국이
쉽게 날 수 있으므로 면봉을 사용하지 않고
용제의 종류에도 신중을 기하여 클리닝하게 됩니다.
무사히 클리닝을 마친 모습.

 

 

 마지막으로 후드를 조립하면 완료.
후드의 한 부분에는 부드러운 후드의 작동을
위해 사진과 같이 탄성을 가진 스펀지가 접착되어 있습니다.

 

 

 

한층 투명한 상태가 된 녹티룩스 4세대의 광학부.
테두리에 있던 오염도 제거되어 고착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샵의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Noctilux-M 50mm F1.0 V4는 곡선으로 세련미를 더한 사각후드의

모습과 함께 아직도 라이카라는 브랜드를 집약하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신의 바디에서도 변하지 않는 위용을

자랑하듯 아름답게 매칭되고 있습니다.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Noctilux-M 50mm F1.2가 개방에서부터

해상력과 컨트라스트를 유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에 비해, octilux-M 50mm F1.0은 한층 얕은

심도로 화상을 투명하게 묘사해냅니다.

 

이는 마치 물에 떨어뜨린 잉크가 계의 전체 농도를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 확산되는 순간을 멈춘 듯한 표현을

통해 사진이라는 정지된 매체 안에서 역동성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는 독특한 묘사를 가능케 합니다.

 

또한 개선된 비네팅으로 개방에서도

주변부에서 중앙으로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ISO 100 Extended)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1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2.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Fi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W 2021.03.23 10: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녹티들은 하늘 표현색이 참 이쁜 것 같습니다 ㅎㅎㅎ

  2. 라들이 2021.03.28 11: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의뢰하고 싶은 올드렌즈가 많은데.. 4월 1일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 저나 거인광학님께서 사용하시는 매트 정보좀 알 수 있을까요? 제 책상에도 깔아두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 goliathus 2021.03.28 20: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사실 제가 사용하는 매트는 인테리어용 자재 중에 하나인데 매트로 쓰려고 남은 것들을 재단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 정확한 용도와 품명을 저도 모르고 있습니다 ㅜㅜ 작업 개시되면 연락 주세요~



  'Scalloped Knurl Ring' 혹은 'Heavy Knurl Ring'으로 불리우는 초기 M 마운트 렌즈의 초점링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리지드, 녹티룩스 50mm F1.2 1세대 등 라이카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올드렌즈들이 대부분 이 시기에 완성되었고, 이에 대한 향수와 미려한 각도로 가공된 공학적 아름다움의 시너지는 강력한 팬덤으로 전환되어 지금도 현행 렌즈 중 소량이 클래식 디자인의 초점링을 적용된 한정판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60년대 일안리플렉스 카메라의 흥행으로 지각변동을 겪게된 시장에서 라이카는 점차 힘을 잃기 시작했고, 이 무렵 출시된 주미크론 50mm F2 2세대는 원가절감을 위해 단순화된 구조와 초점링, 거세된 무한대고정버튼 등으로 볼품없는 외형을 갖게 되면서 개선된 컨트라스트와 컬러재현력에도 불구, 여전히 저렴하고 인기 없는 렌즈로 저평가 받고 있습니다.

 

  금일 소개해드릴 렌즈는 2세대 50크론 중에서도 리지드 후기형의 'Scalloped Knurl Ring'이 적용되어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성능을 함께 겸비한 Summicron 50mm F2 V2 초기형입니다. 얼핏 리지드 복각의 블랙버젼과도 같이 느껴지는 심플함이 아름다운 렌즈로 생산량은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이런 초점링 디자인을 '해바라기렌즈'로 통칭하는데 렌즈의 크기나 굴곡의 높이, 간격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이 다소 있기에 '리지드처럼 생긴 초점링' 정도로 애매하게 불리우고 있어 편의상 '물결식 초점링'으로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렌즈 구성은 5군 6매로 Summicron 50mm F2 V1에서 대물렌즈 뒤에 위치하는 2, 3, 4군의 3매가 접합된 2장의 렌즈가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이후 등장하는 3세대는 4군 6매의 구성으로 더욱 심플하게 변화되어 지금까지 동일한 설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개된 렌즈는 Summicron 50mm F2 V2 중에서도 첫번째 배치의 초기에 속하는 개체입니다. 

 

 

 

렌즈의 컨디션은 굉장히 잘 유지된 상태였습니다.

아주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헤이즈와 비교적 최근에 생긴 듯한

오염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렌즈의 형태는 리지드와 비슷하지만 부품과

조립방식은 2세대와 동일합니다. 

 

 

 

초점부와 렌즈경통을 분리하고

렌즈의 분해에 들어갑니다. 이 시기에 생산된

렌즈들의 공통점으로 게눈을 꽂을 수 없는

단순화된 리테이닝 링이 보입니다.  

 

 

후옥의 렌즈군, 오래되지 않은 헤이즈를

제외하고 컨디션은 아주 좋네요, 50년 이상된 렌즈임에도

소중히 다루어 온 렌즈임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전군의 렌즈 분해에 들어갑니다.  

 

 

 

Summicron 50mm F2 V2의 헬리코이드는 단순화가

이루어지는 듯하면서도 복잡해진 구성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헬리코이드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오일이 경화되는 경우 빡빡해지거나 조작감이

안좋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정비시 골머리를 썩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3개의 핀으로 헬리코이드의

직진운동을 돕고 중심축을 잡아주는 방식인데

동시대에 제작된 Noctilux 50mm F1.2도 동일한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오래지 않아 이 구조는

보다 간결하고 개선된 타입으로 변경되게 됩니다.

 

 

 

헬리코이드 외측의 오염과 초점링

정비를 위해 분해된 초점경통.

 

 

 

비교적 좋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네요, 넘쳐난 기름과

간섭으로 생긴 묵은 때를 닦아줍니다.

 

 

 

대물 렌즈 바로 뒤에 고착된 헤이즈, 오래된 케이스입니다.

Elmar 50mm F2.8 같은 렌즈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리지드에서도 간혹 일어나는 케이스로 경우 이렇게 되면

고착이 되어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리개날의 오염.

오래된 오일이 경화를 일으켜

조작감이 매우 안좋은 상황.

 

 

 

조작감의 향상과 헤이즈 방지를 위해

전체 분해에 들어갑니다.

 

 

 

경화된 윤활유. 솜으로 닦이지 않아

이런 놈들은 긁어내게 됩니다.

 

 

 

 

정비가 완료된 조리개경통.

경통을 감싸는 부품들도 깨끗히 닦아냅니다.

 

 

 

2군의 클리닝이 완료되었습니다.

 

 

 

대물렌즈와 5, 6군의 클리닝이 완료되었습니다.

렌즈 컨디션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일반형 2세대라고 해도 탐이날 정도입니다 ㅎㅎㅎ

 

 

 

작업을 마친 렌즈를 전체적으로 체크하고

미쳐 보지 못한 먼지나 유막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Summicron-M 50mm F2 Rigid와의 비교.

기존의 곡선화된 디자인에서 직선으로

변경된 디자인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2세대 주미크론은 출시 당시 기존 7매 구성의 리지드에

비해 짙은 자줏빛 코팅의 매우 향상된 코팅으로 향상된

컨트라스트를 마케팅 포인트로 광고했을만큼 색 재현력이나

컨트라스트가 진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물론 소개된 것과 같은 물결형 초점링을 가진 개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개체도 드물고 상당히 고가로 거래되고

있기에 아직 가격적 메리트가 충분한 2세대 후기형으로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렌즈입니다.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5.6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11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Leica M10-D / Summicron-M 50mm F2 V2 SKR @F2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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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년 시장에 등장한 Xenon 5cm F1.5는 1930년대 중반까지 고속의 렌즈를 제작할 수 없었던 Leitz에서 Zeiss의 Sonnar 5cm F1.5에 대응하기 위해 Schneider로 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생산된 렌즈입니다. 정확히는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고 있었으나 Sonnar 5cm f1.5 쪽이  Contax I과 함께 4년 일찍 출시되면서 고속렌즈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렌즈의 개발자는 A. W. Tronnier로 훗날 Xenon의 개발을 바탕으로 전설적인 Voigtlander의 Ultron, Nokton을 개발하게 됩니다. 구성은 5군 7매로 1936-1937년의 전기형과 1938-1950년 생산분의 신형으로 나누어지며 극소량의 니켈 버젼도 존재합니다. 1949년 특허가 만료되면서 라이카는 자사의 네이밍을 적용하고 일부 곡률을 수정한 'Summarit'의 출시에 이르게 됩니다. 생산대수는 약 6,190 ~ 6,505 이상으로 전해집니다.







작업을 의뢰받은 렌즈는 레어하기도 하지만

의뢰자 분께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렌즈이기에

시간이 걸려도 작업을 꼭 받으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더더욱 부담과 책임감이 막중해지는...ㅎㅎㅎ


시리얼은 가장 마지막 배치인 1939년산 2,000개 중 하나!


초점조절링의 요철이 3개인 3-ring 버젼으로

초기형은 이 부분의 요철이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Leitz Summarit 5cm F1.5 / Leitz Xenon 5cm F1.5 Diagram









렌즈의 후면, 처음에 렌즈를 점검하고 무코팅 개체인 줄

알았는데요, 무코팅 렌즈 특징 중 하나인 광물질의

표면산화로 색상이 언뜻 비쳐보였기 때문입니다.


프로필의 사진을 봐도 아주 엷은 하늘색이 비치는 정도였기

때문에 무코팅에 표면산화가 있거나, 일부렌즈에만

코팅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허나, 반전없이 볼 수 없는 거인광학이니 슬슬 스크롤을 아래로 ㅎㅎㅎ





역시 오래된 기름과 먼지, 금속마찰로

생겨난 기름때들이 헬리코이드를

오염시키고 있었습니다. 





로트넘버로 보이는 51이라는 숫자, 각각의

헬리코이드가 조립 후 연마과정을 거쳐 하나의 부품처럼

여겨지게 되므로 표시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제논 개체에 표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코팅을 위해 다시 공장에 들어가면서

표기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시리얼에 관계없이 후기형으로 구분되는

개체에서도 무코팅 개체들이 섞여서 보입니다.


흔히 보이는 렌즈들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데이터를 모아봐야 겠습니다.





Xenon 5cm F1.5는 각에서는 분해방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클리닝이 불가능한 렌즈라는 풍문도 전해집니다만

렌즈의 조립방식이 난해하긴 해도 불가능한 렌즈는 아닙니다.





5군 7매 중 후옥의 3군이 보입니다.





헬리코이드 쪽의 분해와 함께 조리개 바로 뒤에 위치한

3군 렌즈를 분리합니다.






제논 렌즈의 고질병 중 하나인 3군의 흑칠이

조리개날에 쓸려 벗겨진 상태입니다.


칠이 두껍고 조리개날의 위치가 매우 가까워 대부분

간섭이 일어나 벗겨지는 일이 많습니다.






미리미리 분해와 함께 청소를 하는 것이

작업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ㅎㅎㅎ

프로세스를 생략하고 렌즈만 클리닝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결국 오염물이 다시 헤이즈를 발생시키거나

먼지가 굴러나오는 등의 문제가 생기고 맙니다. 





원래 렌즈를 잠궜을 때의 위치를 표시하는

부분인데 좀 더 돌아간 상태입니다.


이정도로 화질이 눈에 띄게 달라지거나 하진 않지만

정위치는 아니므로 조립시 바로 잡아 줍니다.


조리개 표시점이 어긋난 것과 같은

이유로 스크류 방식의 잠금을 사용하는

모든 부분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가급적 필터를 사용할 때 살짝 조여놓아야

조리개 표시점이 어긋나거나 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무사히 분리된 1, 2군.





각 렌즈군의 체크, 과거 클리닝으로 이미

클리닝 마크들이 언뜻 언뜻 비치지만

대물렌즈 쪽을 빼면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고 일부 뿌옇게

덮고있는 유막들도 보입니다.





제논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죠, 거대한 여섯개의 굴곡진 조리개날.






Leitz Xenon 5cm F1.5  Disassembly






오래된 기름 때와 마찰로 벗겨진 조리개날의 코팅 등이 뒤섞여

작동부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표면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깨끗히 닦아내고...






조리개날에 이미 굴곡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토크감이 걸리므로 조리개링의

조작부에는 좀 더 강한 토크가 실리도록 합니다.





조리개 표면을 덮고 있던 오염을 제거하였습니다.





조리개 표면의 유막...아마 지금까지 작업한

렌즈 중 가장 두터운 유막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ㄷㄷㄷ


연식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 코팅이 안보일 정도인

적은 없었는데...망할 코로나도 저 유막처럼

말끔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유막이 제거되면서 본래의 코팅 색깔을

찾고 있는 제논, 오랜 세월 고생이 많았...


블루코팅은 코팅이 개발될 무렵의 가장 초기

코팅이기 때문에 매우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심히 작업하지 않으면 아주 쉽게 코팅스크래치를

남기거나 아예 코팅이 날아가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헤이즈가 완전히 코팅을 먹은 것만 아니라면

스크래치 없이 클리닝도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대체로 블루 코팅 자체가 약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광학소재의 형석의 함량이 높은 경우

알의 재질이 무르고 증착시키는데 고온이 필요한

코팅작업의 특성상 점착력의 한계가

있었으리라고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경험상 무코팅의 전전형 CZJ Sonnar 5cm F1.5에

T 코팅을 더한 렌즈들 중 상태가 온전한 것이

전후형에 비해 매우 드문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전옥부의 조립을 마칩니다.

누가 대물렌즈를 저렇게 빙빙 닦았는지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다행히 깊지 않은 헤어라인스크래치들이고

LED로 비췄을 때 보이는 수준입니다.


LED로 보이는 정도의 코팅 스크래치는

순광에서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벗겨진 흑칠은 완전히 제거합니다.

일반적으로 렌즈의 굴곡 부분만

연마를 마치고 흑칠이 발라지는 테두리쪽은

연마하는 경우가 드문데 제논은

이부분까지 연마를 해놓았습니다.






말끔하게 복원된 흑칠.






후옥부의 클리닝을 마치고 조립합니다.





헬리코이드를 구성하는 경통의 클리닝.

조작감이 좋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

내부까지 꼼꼼히 작업합니다.





새로이 윤활유를 발라 초기의 부드러운 조작감으로 개선합니다.





렌즈와 조리개 날 사이로 깔끔하게 복구된 흑칠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흐뭇.





작업을 마친 Leitz Xenon 5cm F1.5.

프로필 사진과 비교하면 그동한 유막과 헤이즈가

끼쳤던 영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각 렌즈군을 체크합니다.

남아있는 먼지나 미쳐 보지 못한 부분들이

있는지 최종검수합니다.






Leica M2 / Leitz Xenon 5cm F1.5





Leica M2 / Leitz Xenon 5cm F1.5



주마릿이 다른 렌즈 메이커에 비해 내구성을 우선한

설계로 렌즈의 각 부품들이 다소 두꺼운 느낌을 주는데

반해 제논은 주마릿에 비해 좀 더 얇은 재질의 황동에 크롬

도금을 입히고 크롬의 광택은 그대로 살려두어 좀 더 샤프한

느낌을 줍니다. 마치 제트기의 후미나 공기 흡입구를

보는 듯한 날렵함이 매력적이네요. 


배경흐림과 보케는 Summarit 5cm F1.5와

첫 눈에는 거의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각 렌즈의 곡률이 미세하게 다르고 코팅 등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해보면 동일환경에서 비교해보면

양쪽에서 다른 특성이 드러납니다. 


전반적인 컨트라스트는 주마릿 쪽이 높은 편이나

제논이 가지는 보케의 형태는 테두리 부분에서

좀 더 곡선의 부드러운 느낌을 나타내며, 중앙부에서

개방 샤프니스는 주마릿에 비해 좀 더

가는 묘사를 보여줍니다.


조리개를 조였을 때는 주변부까지 고른 이미지 퀄리티를

그려내는데 중앙부 선예도에 집중한 조나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A. W. Tronnier

박사의 집념은 계속되어 훗날 개발하게 되는

Voigtlander Prominent Nokton 50mm F1.5

랜즈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주마릿과 마찬가지로 상태가 좋은 렌즈를 구하기가

매우 힘든 편이고 개체수도 1/10에 불과하기에

오랜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 렌즈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손에 넣어보고 싶은 렌즈입니다.



당대 최고의 수학자들이 회사의 사활을 걸고 경쟁하며

써내려간 광학역사의 한 페이지를 셔터질 몇번으로

경험하게 되는 느낌이란 역시 숙연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 렌즈를 작업하고 테스트할 때마다

동일한 감정이지만 이번 Leitz Xenon 5cm F1.5는

영원한 라이벌인 라이카와 짜이스의 일이라

그런지 더욱 그러하네요 ㅎㅎ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9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4.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1.5






Leica M10-D / Leitz Xenon 5cm F1.5 @F2.2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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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W 2021.01.20 18: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크..역시 클리닝후 나타나는 영롱한 코팅을 보면.. 마음이 치유가 됩니다 ㅠㅠ

  2. duck 2021.08.10 14: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거광님 흑칠을 하실 때, 어떤 도료를 사용하는게 좋을질 조심스럽게 질문을 남겨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Summilux-M 50mm F1.4 V1를 소개합니다. 1세대 주미룩스 50mm F1.4는 1958년에서 1961년까지, 약 19,600개의 개체가 제작/판매되었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렌즈는 푸른색의 코팅을 가지고 있는 초기시리얼 중에서도 1958년 제작된 첫번째 배치 1,400개 중 하나인 상당히 귀한 시리얼에 속합니다. 

  외형은 거의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대물렌즈는 물론 대안렌즈까지 스크래치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상태였는데요, 안타깝게도 강한 헤이즈로 인한 글로우와 화질저하가 심했습니다. 200만번 아래의 개체 중 특히 블루코팅에서 이정도의 헤이즈라면 코팅이 이미 유막에 잠식되어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주의하지 않는 경우 클리닝 마크를 필연적으로 남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전논의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렌즈는 제작 이후 한번도 분해/정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올드렌즈의 경우 상태에 따라 적절한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유막이나 헤이즈를 제거해주는 것이 코팅을 보존하는 방법인데,

이렇게 한번도 CLA되지 않는 렌즈의 경우

이미 코팅이 잠식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렌즈 역시 조리개를 중심으로 자리한 두 렌즈 군에서

강한 헤이즈가 보입니다. 먼지 등이 앉아있던 자리는 주변과

차이가 발생합니다. 테두리쪽에 알수없는 형태의 흔적이

보이는데 이런 부분들은 용제를 적용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불확실성이

올드렌즈 정비하고 클리닝하는 것에 있어 가장

큰 희열을 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다시 불거지고마는 변태설ㄷ)






Summarit 5cm F1.5과 동일한 5군 7매의 구성을

가진 Summilux-M 50mm F1.4 V1, 묘사 특성은

닮아있지만 개방에서의 글로우가 줄어들고

해상력이 개선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분해에 들어갑니다.

조리개 유막도 상당해 보입니다.




 

조리개 앞쪽의 렌즈부터 분해합니다.

한번도 분해되지 않은 상태라 자국없이

분해하는데 상당한 집중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네임링 역시 고착된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공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흔적을 남기게 되므로 집중 또 집중합니다.




 

묵직한 대물렌즈가 드디어 빠집니다.




 

다행히 테두리의 흔적은 2군에서 발생하기 쉬운

발삼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발삼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발삼이 없는 것이

작업이 밀리지 않아 여러모로 좋습니다 ㄷㄷㄷ




 

2군 렌즈와 3군 렌즈의 모습.

각각 두장의 렌즈가 접착된 형태로

2세대와 달리 금속실링처리가 되어 있지않아

테두리발삼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부분입니다.




  

클리닝 작업은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습도와도 관련이 있는데 습도에 따라

용제의 양이나 속도를 달리합니다.

 

2군의 헤이즈는 점착된 일부 미세입자를

제외하고는 성공적으로 제거 되었습니다.




 

3군의 헤이즈 클리닝.

점차적으로 헤이즈가 제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두르는 순간 코팅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렌즈 면 작업시에는 긴장을 늦치지 않고

촉각을 곤두세울수 밖에 없습니다.


렌즈 한면 한면마다 이런 식이라 자연스레

작업시간이 많이 지연이 됩니다. (이렇게라도 핑계를ㅠㅠ)




 

코팅의 손상이 없는 선에서 최대한 제거한 헤이즈.

이물질이 있던 자리는 오일과 간섭이 생긴 것이 보입니다.

항상 렌즈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코팅면의 컬러가 다른 것은 일부 유막이 코팅에 흡수되어 반사율을

다르게 만들었기 때문인데 유막이 코팅을 열화시키거나

손상시킨 상태는 아니라 다행입니다. 


헤이즈가 심한 경우 코팅과 함께 들러붙으면서 뿌옇게

코팅과 유리면에 점착되어버리기도 합니다.




 

1세대는 경통 내측에 시리얼이 철필을

이용해 수기로 기재되어있습니다.


헬리코이드의 토크감을 확인합니다.




 

렌즈 조립에 앞서 헤이즈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통 내부 오일을 클리닝합니다.





기름때와 조리개날까지 스며든 윤활유가 보입니다.




 
전체분해가 완료된 Summilux-M 50mm F1.4 V1 First Batch.




 

기름때를 벗겨내면 조리개날의 마찰로 인해

마모된 입자들도 함께 제거됩니다.

 



 

렌즈조립에 앞서 조리개날을 모두 조립해 넣습니다.




 

대물렌즈의 클리닝.

코팅손상이나 스크래치 등으로 예상되었던

테두리오염 역시 점차적으로 제거되었습니다.

가장 개운한 순간입니다, 유리면에 스며들어

점착된 경우나 점상열화로 변환 경우

제거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핀을 교정하고 변경된 조리개 포인트 위치를 수정합니다.

이어서 후옥의 클리닝에 들어갑니다.

 



 

 

후옥을 이루는 3군의 렌즈가 모두 클리닝 되었습니다.




 

렌즈 표면에 남은 먼지와 일부 열화를 빼고는

시리얼에 비해 굉장히 양호한 상태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제작 당시의 성능과 동일한 수준의

개방 해상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필터를 끼우다 보니 각인 일부가 탈락되어 있어 손봐주었습니다.




 

Leica M2 Button Rewind / Summilux-M 50mm F1.4 V1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1세대 Summilux-M 50mm F1.4는 코팅기술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이전 단계의 렌즈로, 아직까지는 광학유리를 구성하는 물질에 의존도가

높았던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공적인 느낌의 강한 마젠타-시안

색수차가 부곽되지 않아 특유의 투명한 느낌을 지닌 묘사 성능을 보여줍니다.


1세대는 최대개방에서의 글로우는 피할수 없지만 반스탑만 조여도 글로우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개방시 반신 이상의 인물 촬영에서는 부드러운

연출효과와 함께 글로우 안에서도 잃지 않는 해상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경의 초기 렌즈들은 주변부에서 화질의 저하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조리개를 조이면 화면 구석구석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개방조리개 뿐만아니라 깊은 심도의 화면 구성이 필요한

풍경사진 등에서도 전천후 렌즈로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한 렌즈입니다.


컬러표현력은 초기코팅의 한계로 특정 파장에서 다소 낮은 채도와

컨트라스트를 보여주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맞아떨어질 때는 이 점이

오히려 1세대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과거 1세대 50룩스는 뛰어나지 않은 개방성능으로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사실상 Summilux-M 50mm F1.4는 2세대부터

4세대까지 소재와 코팅, 외관, 최단거리를 제외한 보케나 왜곡, 묘사 특성은

동일하기 때문에 1세대의 동글동글한 보케나 부드러운 묘사 등 개성있는

표현력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주미룩스 50mm 계열에 빈티지한

매력의 선택지를 하나 더 추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8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2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1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 @F8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2.8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 @F4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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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ster Technika 2020.09.30 10: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매일 눈팅을 하고 있는데 이번 글은 댓글을 달지 않을수가 없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2. DW 2020.10.01 07: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오버홀된 영롱한 렌즈알를 보면 뽐뿌가 옵니다..뽐뿌가

  3. 한누리 2020.10.03 07: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Born Again!!!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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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집사 2020.11.06 21: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라이카 주미크론 dr렌즈 오버홀 및 클리닝 문의드리고자 댓글남깁니다. 혹시 견적이 어느정도 되는지 문의드려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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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ilux-M 50mm F1.4 4세대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개체를 중심으로 접착제분리가 일어나는 고질병이 있습니다. 통칭 이 현상을 '발삼'으로 칭하고 있는데 실제로 70년대 이후의 일부 싱글코팅과 대부분의 멀티 코팅 렌즈들은 UV에 의해 접착력이 발생하는 아크릴계 접착제로 본딩 되어있으므로 발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어폐가 있으나, 접착제분리현상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도 발삼분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UV접착제는 빠른 반응속도와 강한 내열성으로 열에 약한 발삼소재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광학소재 접착에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변성이 올 경우 렌즈 전체가 뿌옇게 변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최소 200℃ 이상의 고열이나 온도차이를 이용해서 분리해야하므로 복구가 상시 가능한 발삼에 비해 작업이 까다롭고 분리시 렌즈 컨디션에 따라 광학소재의 파손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위 내용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Summilux-M 50mm F1.4 V4에서 나타나는 발삼현상.

5군 7매 중 후옥의 바로 앞에 있는 4군의 2매 사이에

접착된 부분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 부분은 5군과 달리

금속실링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온습도의 영향에 의해

접착제의 변성이 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4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4 @F1.4 / @5.6


개방에서 소프트 필터를 장착한 것과 같이 화상 전체에

글로우가 끼는 듯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개방에서는

정상적인 사용이 힘들며 조리개를 조이면 사라지게 됩니다.





LED 조사시 이렇게 보입니다.

발삼이 대체로 국소적으로 나타나는데 비해 UV접착제의 경우

위와 같이 전영역에 걸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헬리코이드경통부와 광학부를 분리합니다.





내부는 깨끗한데 흘러나온 윤활유가 조금씩 보입니다.

이렇게 필요 이상으로 넘쳐 나온 부분들은 잘 닦아줍니다.





렌즈 2개가 접착+실링되어 있는 5군을 분리합니다.

같은 접착제를 사용했지만 금속으로 실링된 경우

온습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발삼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2매가 접착된 4군을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보시는 것처럼 렌즈의 표면은 깨끗하지만

내부의 접착면에 이상이 온 것이 확인됩니다.





전처리 후 고온을 가하여 무사히 분리에 성공하였습니다.





4군 광학부를 조합하는 2장의 광학유리.





표면에 남은 접착제를 깨끗히 제거합니다.




중간에 먼지가 있으면 접착 이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제거를 하고 재접착 준비에 들어갑니다. 





접착제를 중아앙에 떨어뜨린 후 렌즈를 재접착합니다.





두 렌즈가 완전히 중앙에 정렬되도록 정렬을

마친 후 접착을 완료합니다. 분리만큼 중요한 순간.

 




후옥도 깨끗히 클리닝 한 후 다시 렌즈를 재조립합니다.




광학부와 초점부를 다시 조립하고 핀 체크와 해상력을

점검하면 작업이 드디어 완료됩니다.


사진으로 정리하니 꽤 짧아 보이는데 발삼 수리는

렌즈 클리닝과 달리 항상 똥줄을 태우며 노심초사

진행되기 때문에 사진을 보면서도

신경이 곤두서는 것이 느껴지네요. ㅎㅎ


역시 파손 동의를 받는다 하더라도

심적인 부담이 큰 작업입니다.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4


작업기 포스팅의 정형화가 이루어지기 전인 작년

작업을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샘플 컷이 없긴 하지만

주미룩스 4세대의 특징을 꼽아보자면


일단 3세대와 4세대는 광학적 특성이나 색감의 차이는

거의 느끼기 힘듭니다. 특히 오토화이트밸런스를 사용한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색수차나 보케 등의 특성도 흡사해서

거의 동일한 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2세대의 경우 코팅은 약하지만 광학소재가 달라

자주, 청록의 색수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고 광학 설계가 동일한 2-4세대 모두

배럴 디스토션이 있는 편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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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누리 2020.06.03 12: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발삼분리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셨네요...
    진정한 장인이십니다!!!

  2. scron 2020.06.06 12: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접착제를 중앙에 떨어뜨린 후 재접착할때' 숨죽여 읽게 되네요.왜 이렇게 긴장감이 느껴질까요 ㅎㅎ

  3. cavedog 2020.06.09 08: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발삼분리 수리까지
    장인이 되어가시네요. 멋지십니다!!

    • goliathus 2020.07.03 12: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최근에 35룩스 1세대 발삼 작업도 곧 소개해드릴께요, 포스팅 시간이 없어서 작업이 좀 빠지면..ㅠㅠ CL 샘플 부품 아직 분리가 안되어서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가급적 검색의 용이를 위해 작업 특이 케이스, 전, 후기형 등 외관의 차이가 뚜렷한 경우가 아니면 중복 포스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주마릿의 경우 벌써 3번째 올라오게 되었네요. 외관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내부 구조가 다른게 그 이유인데요, 아시다시피 Summarit은 1936년 Zeiss의 Sonnar 50mm F1.5를 견제하기 위해 슈나이더사의 무코팅 Xenon 50mm 1.5를 도입된 렌즈인데, 초기형 주마릿에서 Taylor, Taylor-Hobson 각인이 발견되는 이유는 슈나이더 제논의 설계의 최초 특허가 영국의 테일러, 테일러 & 홉슨으로부터 유래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무코팅의 제논에 불소코팅과 새로운 광학소재를 적용하여 'Summrit'이라는 명칭으로 새로이 출시되었는데, 오늘은 바로 이 전후 퍼스트 배치인 74만번대에서 175번째로 세상의 빛을 담게 된 Summarit 5cm F1.5을 소개해드립니다.






 라이카의 렌즈 코팅은 전후 Summitar 5cm f2부터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코팅기술은

군사기밀로 취급되어 짜이스에서만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이미 1934년 경부터 진공증착방식의 불소코팅을 자사의

렌즈에 적용시킨 짜이스 T 코팅에 비해 라이카 초기의 블루코팅

렌즈들은 헤이즈에 취약해 코팅이 매우 약한 편입니다.


1949년 생산품인 이 렌즈도 이미 70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여러 군데 흠집이 난 상태였지만

좀 더 좋은 상태로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

렌즈 작업을 의뢰해주셨습니다.


일부 진행이 완전히 멈춘 발삼변형이 보이고

세월에 비해 알 상태는 온전해보입니다.






 Leitz Summarit 5cm F1.5 Diagram.







 렌즈의 분해는 대물렌즈 부터 시작합니다.

워낙 오래된 렌즈라 경통을 풀어내는데도

상당한 인내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1군과 2군의 분리, 고착이 잘 일어나는

부분인데 무사히 분리에 성공하였습니다.

어으 개운해!


드물게 분리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링에 상처를 내는 것을 감안해서라도

해당 렌즈군의 분해를 감행할지, 이 부분은

분해를 하지 않을지 연락을 드리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코팅은 잘 살아있었습니다.

워낙 코팅이 약한 초기형이라 추가스크래치 없이

작업이 가능할지는 아직 속단하기 이릅니다. 





 증상 중 클릭스탑이 전혀 끊어지지 않고

무단 조리개와 같이 작동된다는 말씀이 있으셨는데,

여기서 초기형과 후기형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지금쓰면 밑에 쓸게 없으므로 아래쪽에서 설명드리기로 하고...ㄷ

텍스트 채우는 것도 일입니다;;





광학부와 조리개가 들어있는 내측경통을

헬리코이드에서 분리해냈습니다.


경통 측면에는 초점거리가 수기로 각인되어있습니다.

철필로 어찌 저리 글씨를 잘 쓰는지...





 후옥 분리 전 상태를 면밀히 체크합니다.

가운데로 조리개가 작동되면서 생긴

가루들이 모여있는게 보입니다.





 최근에 500살 먹은 그린란드상어(Somniosus microcephalus)의

유영장면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데 표면이 꼭 닮았습니다. 





 심호흡을 하고 후옥도 분리에 들어갑니다.

집중력을 잃는 순간 링이나 경통에 상처가 날 수 있기에

렌즈 작업하는동안은 굉장히 날카로운 초집중 상태입니다.

애들이 싫어해요ㅜㅜ






 묵직한 황동으로 감쌓여진 렌즈.

흑칠도 어찌나 단단하게 올렸는지

F1.5의 최신예 고속렌즈에 대한 라이카의

기대와 정성이 얼마나 컸을지 생각해봅니다.






 특이하게 중간에 심이 들어있습니다.

후기형과는 다른 부분인데, 설계 공차에 의한

부분을 면밀하게 세팅한 것 같네요.





각 렌즈군의 체크에 들어갑니다.

전 후옥의 스크래치들과 함께 

일부 곰팡이와 헤이즈, 먼지와 입자 등등이 보입니다.





전옥부를 이루고 있는 1, 2군을 클리닝합니다.

조리개 유막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2군의 오목한 면도

코팅 손실없이 무사히 클리닝 되었습니다.


희끗희끗하게 남아있는 것들이 접착면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발삼이 오래되어 해당부분에

변형이 일어나는데 더 퍼지거나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화질에 무리를 주는 상태는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전옥부의 조립을 마칩니다.

이상태로 필터를 씌워 본체 조립

때까지 제습함으로 봉인!





조리개날의 클리닝.

말라붙은 유막 찌꺼기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초기형 특유의 굵은 각인이 인상적입니다.






70년 된 묵은 그리스, 음 손에 묻으면 기분이 찝찝하지만

그럴 때마다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찝찝합니다.






이 부분이 초기형의 특징입니다.


라이카 렌즈는 아주 오래전 부터 스프링 + 볼베어링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금속링으로 조리개 스탑을 끊어내는

다른 렌즈들에 비해 우수하고 일정한 조작감을 가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이 방식은 스프링+베어링 조합 이전의

방식으로 시간의흐름에 따라 텐션이 약해졌고

중요한 것은 조립이 잘못되어 클릭스탑에서 벗어난

위치에 고정이 되어있었습니다.


재조립하고 주변의 묵은 기름을 제거, 각도를 좀 더 주어

부드러운 토크감과 끊김을 개선해줍니다.


초기형 특유의 앞, 뒤로 움직임이 다른, 스프링이 튀는

듯한 클래식한 작동감에 손이 즐겁습니다.






전옥의 조립을 마쳤습니다.






이제 후옥의 클리닝. 역시 이부분도

2장의 렌즈가 접착되어 있는면이지만

상대적으로 조리개 뒷면에 있어서 자외선의 영향을

덜 받았는지 발삼 등이 없네요.


다행히도 마크 없이 잘 클리닝 되었습니다.





유막으로 쌓인 4군 렌즈.

양쪽으로 둘러쌓인 렌즈라 유지하기에

알은 무지 깨끗합니다.


반정도 제거하고 사진을 찍어보면

오른쪽 사진처럼 반사율의 차이가 납니다.


후기형의 다른 라이카 렌즈에서 마젠타 코팅인데

블루톤이 유독 강하게 보인다면 이렇게 유막에

의한 오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안렌즈의 클리닝을 마치고

끄트머리가 일부 벗겨진 흑칠을 벗겨내고

다시 깔끔하게 올려줍니다.





경통분리를 위해 뚫려있는 나사구멍에

다시 나사를 조립하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작업 완료 후 제거가 되지 않고 남은

먼지, 용액의 흔적들이 있는지

지막으로 체크해봅니다.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Leica M2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지난 포스팅을 다시 보니 우연히 렌즈

결과물에 대한 평은 하지 않았으므로 렌즈

특성에 대한 글로 포스팅을 마무리하면 되겠네요 ㅎㅎ


주변 수차나 강한 광원이나 반사면에서 쉽게

글로우가 발생하지만 확대해보면 디테일이 세필로

그린듯 세밀하게 살아있는 렌즈들이 있는데

Summarit 5cm f1.5의 묘사가 전형적입니다.


이런 렌즈들은 촬영환경, 후드의 장착 여부에

따라 결과물이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글로우와 해상력이 함께 공존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환경을 찾아야 하는데요..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고 묘사가 너무 좋아서

샀는데 내 렌즈는 십중팔고 번지고 허옇게 뜨고

저쪽에선 플레어가 치고 들어와 춤까지 추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속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음..?)


하지만 도자기 깨는 심정으로 계속해서 찍다보면

어느 순간 빛의 강약과 입사각, 배경, 피사체와의 거리,

노출 등 각자의 길을 가던 선들이 한 점에서

맞아 떨어지는 순간을 만나게 되고

이런 컷들이 점점 늘다보면 어떤 환경에서도
잘 나오는 현행 렌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결과물과
성취감을 안겨주는 올드렌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아 그렇다고 현행이 또 없으면 애매한데요,

행사사진이나 극복할 수 없는 악조건 하에서

찍어야하는 경우에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현행은 꼭 있어야 하니까...


음, 뭐 그래서 역시 결론은 현행 + 올드 조합으로

렌즈를 기추하시라는 말을 전해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ㅎㅎㅎ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8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1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2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Leica M10-D / Summarit 5cm f1.5 First Batch @F1.5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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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누리 2020.05.22 21: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박선생님 덕분에 주마릿은 완존 새롭게 재조명되는 기분입니다...
    라이카에서 이놈의 48~49년이 중요한 시기지요.
    렌즈 제작에 라이카의 독자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 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사료됩니다.
    단 한가지 전중에 생산된 몇몇 라이카렌즈는 이후에도 없는 독보적인 매력이 있지요.
    전중 자이스나 라이카렌즈는 올드렌즈를 찾는 분들에게 과감히 추천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늘도 절묘한 클리닝 및 오버홀 잘보고 갑니다!!!

    • goliathus 2020.05.23 11: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선생님께 많이 전해들은 탓이지요^^ 아직도 배울게 많습니다~ 주마릿은 엄청나게 훌륭한 렌즈는 아니지만 뭔가 자꾸 정이가는 그런 렌즈 같습니다



  침동식 렌즈가 주를 이루던 1930년 무렵, 당시로써는 독특한 모습의 설계로 1933년 약 1년간 잠시 모습을 비추고 사라진 Summar 5cm F2 Rigid를 소개합니다. 4군 6매 구성의 주마는 짜이스의 풍부한 50mm 렌즈군의 대항마로 내놓은 라이카 비장의 카드였습니다. 흔히 소프트한 렌즈로 알려져 있지만 대물렌즈가 제대로 보존된 상태의 개체가 적고 헤이즈, 발삼등의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좋은 개체의 경우 중앙부는 개방에서 꽤 샤프한 묘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지드 주마는 주마의 총 생산량인 127,950개 중 약 2,000개로 기록 되어있으며 이는 니켈버젼 약 1,750개와 크롬버젼 약 250개로 나누어집니다.  지금으로썬 상당히 귀해진 리지드지만 출시 당시에는 휴대성이 높은 침동식을 선호하여 고정경통에서 침동식으로 파츠를 교환해주기도 했다고 하니 역시 세상 오래살고 볼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니콘 한대씩은 가지고 계시죠? ㅎㅎ





작업에 앞선 LED 테스트.

상처나 곰팡이, 헤이즈를 정확하게 체크하기

위한 것으로 무려 생산된지 90년이 지난 렌즈치고

상당히 양호하며 약한 사용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eitz Summar 5cm F2 Diagram


...바야흐로 리뉴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좀 더 니트하게 ㅎㅎㅎ






후면의 플레어가드와 리테이닝링을 풀고

경통을 분리해냅니다.





분리된 초점경통과 광학부.






분해 작업 중 손에 기름이 묻으면

곳곳에서 꽤나 성가신 일이 벌어지게 되므로

일단 그리스를 한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경통부의 모습.

차례차례 렌즈군을 분리합니다.


이부분에서 고착이 있는 경우

시간을 꽤 잡아먹게 됩니다. 


현행 렌즈들처럼 쉽게쉽게

풀리면 좋지만 녹이나 굳은 기름때에

의해 달라붙어버리면서 작업시간이 늘어나고

연달아 이런 일이 벌어지면 딜레이가..ㅎㅎ


그렇다고 힘으로 해결하려하면 바로

분해흔적이나 경통에 상처가 나므로

쉬이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요는...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ㅜㅜ






초점 헬리코이드는 초기형으로

경통이 함께 회전하는 식입니다.






렌즈의 각 부분 체크.

잔먼지들과 약간의 헤이즈.

흑칠이 떨어진 부분이 보이는군요.


떨어진 흑칠 조각이 어디에도 없는 것을

보니 기존에 클리닝 이력이 있었나 봅니다.


사실 클리닝 이후에도 헤이즈나 미세입자들이

생길 수 있는데요, 습기가 있는 곳에 보관을

하거나 자외선이 강한 곳, 온도차가 큰 곳에

보관하면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조리개의 조작감이 일정치 않고 가벼워

어느정도 토크감을 주기로 합니다.







조리개 파트도 분리합니다.


조립할 때 좀 성가신 6각 조리개날입니다.

하지만 마치 2차대전 당시 폭격기의 방어용 터렛처럼

반구형의 표면을 가지고 있어 조작시

꽤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방에 적기 출현!"

...


오랜만에 il-2 플레이 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잠깐 il-2 영상 보다가 현실세계로 돌아왔습니다.

조리개날에는 역시 윤활유가 덕지덕지...






특별히 분리할 필요가 없는

거리계표시링도 분리해줍니다.






Summar 5cm F2 Rigid의 분해도.

조리개날은 후기 및 주미타에서 채용된 2형 교차식이

아닌 하나의 형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넓은 것과 좁은 것, 2가지 형태를 교차하여

사용하게 되면서 조리개사이로 발생하는

단차를 막는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헬리코이드를 이제 깨끗히 닦아냅니다.

날카로워진 헬리코이드 날에 손을 베이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한 부분.






조리개 조작링도 닦아냅니다.

역시 오래된 기름들이 굳어있네요.






황동과 니켈의 조화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크롬 버젼의 경통이 세련미가 넘친다면

니켈 버젼은 역시 금속 특유의 느낌보다

부드럽고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조리개날을 깨끗히 닦고 잘 조립해 넣습니다.






대물렌즈의 클리닝이 완료되었습니다.

유막처럼 보이는 부분은 무코팅 렌즈 특유의

표면산화 현상으로 광물질로 이루어진 렌즈표면의

색 변화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광택을 잃지 않고 스크래치가 없다면

결과물에는 지장이 없는 부분입니다.





내측 렌즈의 클리닝.

클리닝 완료 후 블로어로 바람을 불어보면

위와 같이 흑칠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인트의 수축으로 접착력이 떨어진 것으로

난반사의 원인이 되며 부분만 복구시

추후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제거 하고 흑칠을 복구해줍니다.






빛이 투과되는 부분없이 잘 복구되었습니다.






전옥부의 조립을 완료하였습니다.

기포와 일부 스크래치들을 제외하고

오염은 잘 제거되었습니다.






후옥부의 클리닝도 완료입니다.

역시 이 부분도 흑칠복구가 필요하므로

복구를 완료해줍니다.






이제 흑칠의 복구로 내부 난반사로 인한

플레어가 줄어들고 원래 제작당시의

컨트라스트를 회복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리지드 주마의 경통.


리지드 주마는 2,000개라는 생산량에

비해 돌아다니는 개체들이 생각보다

꽤 적은데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출시 다음해인 1934년 구매자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면 본사에서 침동식 경통으로 컨버젼

작업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드탑보다 소프트탑이 좋고

그냥 로봇보다는 변신로봇이

땡기기 마련이지만 파츠가 교환되고

폐기된 리지드의 부품들을 생각하면

음...많이 안타깝군요 ㅎㅎ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Leica M2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아무래도 니켈은 실버보다는 블랙바디에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은근히 매트한 표면이 벗겨지면서 드러나는 블랙크롬 바디들의 누런

속살과도 매칭이 좋을 듯 하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역시 제일

아름다운 매칭은 바르낙 블랙페인트 바디입니다.



포스팅하고 있는 샘플 컷들은 모두 바디 기본세팅에서

채도 -1만 빼고 노멀상태, JPG 리사이즈 후 바로 올리고

있는데 아래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컬러재현력이 우수한

M10 계열임을 감안하더라도 아주 훌륭합니다.

 

라이카에서 출시 당시 혁신적인 광학성능을

강조했을 정도로 선행버젼인 Hektor 5cm F2.5에

비해 개선된 뛰어난 컨트라스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마의 컨트라스트는 주마의 열대사양

시험버젼으로 소량 제작된 대물렌즈에

렌즈 1매를 추가 접착한 Tropen-Summar 5cm F2를

거쳐 쥬미타의 개발로 이어지게 됩니다.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11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Leica M10-D / Leitz Summar 5cm F2 Rigid(Nickel) @f2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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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savana 2020.05.19 09: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말끔하게 오버홀 되어 와서 너무나도 좋습니다 ^^ 최애 렌즈 더 아껴줘야 겠네요 조만간 커피라도 한잔하시죠^^

    • goliathus 2020.05.23 11: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작업이 오래 걸려도 이해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ㅜㅜ 특성상 한번 잘못 힘을 주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낼 수 있기에 신중하다 보니...^^;; 다행히도 다른 부분에서 작업시간을 세이브하는 방법을 점차 찾아가고 있습니다~!



  Konica Hexanon 60mm F1.2는 1955년 약 200개가 생산된 동명의 렌즈를 1999년 리뉴얼한 렌즈로 렌즈 구성은 기존의 6군 8매에서 6군 7매 구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800개 한정 생산으로 특이하게도 스크류마운트로 출시되었는데, 60mm 라는 화각에 맞추어 전용의 브라이트프레임 파인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버젼에 비해 컴퓨터를 이용한 신설계에 멀티코팅을 더해 해상력은 물론 광학적으로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향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오리지널 설계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어 헥사논만의 개성적인 묘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대구경 렌즈임에도 마운트 상태에서 파인더를 가리지 않는 컴팩트한 설계로 구면렌즈계로써는 유일하게 녹티룩스 시리즈를 위협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작업한 렌즈는 원 구매자분께서 일본에서

구매하신 렌즈로 클리닝이 한번된 상태였으나

클리닝 흔적 및 분해흔이 남은 상태여서

국내 구매자분께서 구입과 동시에

작업을 의뢰해주셨습니다.


개체수가 워낙 적은 렌즈라 분해에 관련한

내용은 블로그에 있는 몇몇 렌즈 분해기와

함께 웹상으로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소중한 자료의 공유를 허락해주신

의뢰자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Konica Hexanon 60mm F1.2 Diagram


해상도가 충분한 이미지가 없어서

웹상 자료를 기준으로 단면도도

직접 그렸습니다 ㄷㄷ


헥사논을 향한 저의 애정이 느껴지시는지?







코니카 헥사논의 빌드 퀄리티는

라이카 렌즈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조작감 또한 완벽에 가깝습니다.


특히 빠른 포커싱을 위해 헬리코이드의

회전각을 줄인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렌즈의 분해는 네임링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특이한 점은 렌즈 군마다 리테이닝링을

준비하여 각 렌즈군을 렌즈 경통에

단단히 고정하고 있습니다.


음...분해하는 입장에서는...






렌즈를 하나씩 차례대로 분리합니다.

과거 분해시 생긴 칠 벗겨짐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옵니다.


나중에 조립하면서 깨끗히

칠해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ㅎㅎㅎ





렌즈 전군의 분해가 끝났습니다.

벌써 4개의 리테이닝 링이 ㅎㅎㅎ






후옥의 분리를 위해 마운트 링을 제거합니다.







전군의 렌즈들을 고정하는

렌즈 경통 역시 제거합니다.






조리개 작동부를 고정하고 있는

은색의 리테이닝 링이 보입니다.






후옥의 분리를 위해 분해된 렌즈 뒷면.


무심한 무채색의 경통 커버가 벗겨지면서

드러난 렌즈 황동부의 모습..

아...정말 너무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ㅎㅎㅎ






생산량이 적은 한정판 렌즈의 특성상

부품의 가공과 디자인이 마치 수공으로

깎은 것처럼 직관적이면서 투박합니다.


또한 경량화를 위해 필요 없는 부분을

최대한 제거한 흔적도 눈에 띕니다.


복잡한 부품의 구성과 곳곳에 위치한 나사를

보면서 마치 조립라인에서 작업자가 부품의 위치를

일일히 세팅해가며 정성들여 조립하고 있는

모습을 떠올려 봤습니다.






헬리코이드까지 분해되었습니다.


전례없이 꽤나 복잡한 구성으로

이제 후옥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2군 3매 구성의 후옥부를 분리해 냅니다.






대안렌즈의 곡률은 미세하게 차이를

보이므로 방향과 부품의 위치를

정확히 기억합니다.






Hexanon 60mm F1.2의 분해도.







각 렌즈군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미세입자들과 클리닝 흔적, 약간의

점상열화와 스크래치가 관찰되었지만

비교적 현행의 렌즈이고 고가이기 때

렌즈의 컨디션은 잘 유지된 편입니다.






렌즈의 클리닝과 함께 조립을 해나갑니다.






렌즈 코팅은 층마다 코팅의 컬러를

달리해 발생하는 수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배려되었습니다. 황록색으로 빛나는 4군 렌즈의 모습.






보기싫게 페인트가 벗겨진 분해흔적을

잊지않고 깔끔하게 처리해줍니다.






녹색과 자주빛의 코팅 컬러가

아름답습니다. 헥사논의 아름다운

눈빛을 만들어주는 녹색과 마젠타의

코팅이 이루어진 부분입니다.






이제 대물렌즈의 클리닝을 끝으로

전면부의 클리닝을 마칩니다.






네임링을 닫기 전 마지막으로 칠이 벗겨진

부분을 깨끗히 처리해줍니다.


화질에는 영향이 없는 부분이지만

보통 환자들은 칠이 벗겨진 부분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정신건강을

위해 빼먹지 않는 부분입니다. ㅎㅎ






각인이 오래되서 떨어지거나

두껍게 칠이 되지 않은 부분 역시

우리를 괴롭히는 부분이죠.


각인이 균일하도록 백색 페인트를 잘 채워줍니다.







렌즈 전면부의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문득 왜 코니카는 1000개나 700개가 아닌

800개를 생산량으로 결정했을까 하는

쓸데없는 의문이 생기네요 ㅎㅎㅎ





후옥부의 클리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붓청소로 남은 자국이길 바랬던

부분이 헤어라인 스크래치인 것이

아쉬웠지만 지져분한 흔적들이

잘 정리되었습니다.





후옥의 조립을 완료.

이제 헬리코이드의 조립과 핀교정만 남았군요.






다시봐도 너무나 멋진 경통내부의 모습.

이대로 쓰면 안되는건가...






핀교정을 마치고 작업이 완료된 헥사논.


의외로 핀문제가 있는 렌즈로

저도 예제 사진 촬영시 주로 비죠플렉스를

사용했었는데요, 이 때문에 과거 해상력에

관해 소프트다는 평이 좀 있었지만

구면 렌즈로만 구성된 렌즈 중 거의

최고등급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샤프한 렌즈입니다.


아, 그리고 이 렌즈는 이중상 연동구간은

0.9m까지로 최단거리인 0.8m부터

0.9m는 이중상이 움직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헥사논 60mm F1.2는 보시는 것과 같이

SLR용 50mm F1.4 렌즈의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기에

덩치와 무게가 부담인 대구경 렌즈들과 달리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핸디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일부 작업 전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Leica M7 / Konica Hexanon 60mm F1.2




Leica M2(Button Rewind) / Konica Hexanon 60mm F1.2





Canon 7s / Konica Hexanon 60mm F1.2




의외로 극강의 매칭을 보이는 Canon 7s.

스크류 바디로 블랙과 실버의 조합이 적절한 구성을

가지고 있고 M5 사이즈로 큰 바디가 대구경 렌즈의

큰 경통을 품는 형태가 아름답습니다.


문든 M5에서의 매칭이 궁금해지는군요.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 Leica NOCTILUX-M 50mm F0.95 ASPH 



60mm라는 준망원 화각에서 F1.2의 심도는

녹티룩스 0.95와 근사한 심도를 보여줍니다.


렌즈의 묘사는 어떤 렌즈와도 다른, 헥사논만의 묘사입니다.

특유의 분위기와 배경흐림, 보케의 형태는 특히 일상을

담는 인물사진에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족과의 서정적인 하루의 기록.

준망원과 표준화각의 장점을 섭렵한

강력한 배경흐림은 빛이 골고루 섞여 들어오는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며

얕은 심도의 경계면에서 디테일과

교묘하게 줄타기하는 수차는 전문장비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여 음지에서

몰래 셀피만 찍는 피사체들을

기꺼이 밝은 광명의 땅으로

인도해 낼 것입니다.


리뷰를 준비하던 렌즈라 머리속에 있던 말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군요..이 말의 뜻은 리뷰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말과 그 궤를 같이합니다ㅎㅎ





SONY A7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2.8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Closest)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Leica M10-D / Konica Hexanon 60mm F1.2 @F1.2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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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daist 2020.05.06 12: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핵사논의 끝판왕이네요.
    코팅도 빨려드러갈거같고.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

  2. 한누리 2020.05.06 22: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디어 Konica Hexanon 60mm F1.2 아름다운 속자태를 구경하게 됐군요...ㅋ ㅋ
    일제 렌즈지만 유독 헥사논 1.2 렌즈들은 보케도 강점이 있지만,
    개방에서 초점맞는 부위의 해상력이 가장 우수(일본 제품중)하다고 볼 수 있고,
    1.2 개방에서 공간감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표현됩니다.
    근데 렌즈 군마다 리테이닝링이 존재하니 분해하시는데 시간이 꽤 걸리셨겠습니다.
    M10-D하구 궁합도 상당히 오묘한 색감으로 좋은데,
    바디와 결합된 자태는 의외로 Canon 7s와 가장 아름답네요...수고하셨습니다!!!

    • goliathus 2020.05.11 23: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50미리에서 60미리로 만든게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됩니다. 50.2였다면 배경흐림이 좀 약했을텐데 60mm에서의 1.2는 또 다른 차원이라...정말 멋진 렌즈입니다!



  Summilux-M 50mm F1.4 ASPH는 1959년 주미룩스 1세대의 등장 이후 약 45년이 경과한 2004년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세대의 변경없이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렌즈입니다. 5군 8매의 구성을 바탕으로 현행렌즈답게 비구면렌즈와 플로팅 엘리먼트(5군째의 접합면 2장)를 채용, 근거리 촬영시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겠지만 플로팅 엘리먼트의 구동을 위해 별도의 헬리코이드가 존재합니다. 

  보통 렌즈의 첫 인상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로 개방에서 원경의 묘사를 촬영해보는데 과연 15년간 롱런한 렌즈답게 전 영역에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심도와 해상력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면 소유하고 있어야 할 렌즈  Summilux-M 50mm F1.4 ASPH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