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다짐을 지키기 위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여러분들 술 한잔 하시는거 좋아하시는지요? 저도 예전에는 술마시는걸 참 좋아라했었는데 한해 한해 갈수록 다음 날이 힘들어져서 요즘에는 일 마치거나 러닝 후 가끔 시원하게 맥주나 하이볼 한 잔 , 와인 정도만 마시고 있습니다. 갑자기 왠 술 이야기냐 하실텐데...음주운전 만큼이나 무서운게 음주 비딩입니다. 무엇보다 리스팅 된 렌즈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힘든데다 경쟁이 붙으면 정해놓은 예산을 한참 초과하기 마련이죠. 저를 포함 여럿 이런 경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ㄷㄷ 오늘은 출시된지 어느새 23년이 흘러 어느새 우리와 함께 세월의 풍파를 맞은, 그래서 이정도면 슬슬 올드렌즈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되어버린 Cosina ..
문득 지금은 사라진 클래식포토나 라이카클럽넷 사이트에 남겨져 있는 주옥같은 스캔과 번역본 자료들을 찾아보다가 '아 역시 정보는 많은 시간이 지나도 다시 찾아볼 수 있고 그것은 세대를 거쳐 이어져야 하는 것이 옳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인스타에 간단하게 올리는 방식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매우 귀찮았을 뿐더러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기엔 최악의 플랫폼이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에, 그리고 홍수같이 흘러가는 수많은 사진 위에서 떠내려가는 꽃잎을 건지듯 좋아요를 누르고 때론 좋은 사진들을 놓치고 하는 것이 뭔가 소모적이라는 사실에 염증이 느껴지더군요. 여하간에 저는 귀환했습니다. 물론 얼마나 자주 올릴지는 역시 미지수이지만 오늘 벼루었던 Avenon 28mm F3.5..
안녕하세요, 작업시간 안배 및 스케쥴이 정리되면서 이제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쉬면서 개인시간을 최대한 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주 1회 작업이나 기타 포스팅 정도는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것도 일 아닌가?ㄷㄷ) 아무튼 주말의 끝 혹은 월요일의 시작은 기간트옵틱 포스팅을 기대하셔도 좋도록 최선을 다해보겠...ㅎㅎㅎ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렌즈로 손에 꼽는 W-Nikkor 2.5cm F4 입니다. 스크류 마운트는 950개만이 제작되어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화질도 좋으면서 만듦새 좋기로 유명한 니코르의 RF 렌즈들은 당시 해외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아 LTM 버젼으로 출시가 되었었습니다. 2차대전을 통해 사실상 코팅기술의 뿌리를 Carl Zeiss의 T 코팅 기반으로 가지고 있고 극초기 렌..
오랜만의 미야자키 광학제 렌즈 작업기를 포스팅입니다. 결과물이 무척 마음에 들어 작업 직후 올리려고 했으나 이어지는 작업으로 타이밍을 놓쳤던 렌즈입니다.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포스팅하는군요. MS-Optics Aporia 24mm f2는 2020년 6월 발매된 미야자키 광학의 최신 렌즈로 전작인 Apoqulia 28mm f2 비슷한 크기와 스펙의 펜케이크 렌즈입니다. 정식 명칭은 'APORIA'라고 불리우지만 실제 각인은 'APORA'로 네임링에 표기되어있습니다. 4군 6매의 가우스 타입 구성으로 무한대에서 0.8m까지 이중상 연동, 0.8~0.5m까지는 목측으로 근접 촬영이 가능합니다. 두께는 5.8mm로 거의 바디캡 수준의 두께와 45g의 무게를 자랑합니다. 작은 크기에 밝은 조리개, 괄목할만한 성능..
아티스틱한 묘사를 바탕으로 오뜨꾸뛰르적 생산방식을 통해 버라이어티한 바리에씨용을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 감성의 마스터피스, 솜 베르티옽 28mm f3.3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오늘만큼은 보그**체를 꼭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프랑스의 광학 메이커, SOM Berthiot사의 작업기입니다. 라이카 스크류 마운트 렌즈를 마르고 닳도록 써보다보면 결국 남들이 많이 써보지 않은 렌즈 쪽으로 눈이 돌아가게 되기 마련인데요, 그 끝 어디쯤에 있는 렌즈메이커 Angenieux사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SOM Berthiot의 렌즈들은 수집품으로써 가치도 높을 뿐 아니라 프랑스 메이커 특유의 몽환적인 보케와 묘사력으로 밝은 조리개의 135 스크류 렌즈들은 상당한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는..
1965년 11월 출시된 Elmarit 28mm F2.8 1세대 렌즈는 6군 9매의 렌즈 구성으로 당시로써는 상당히 많은 렌즈를 사용한 복잡한 구조의 렌즈였습니다. Summaron 28mm F5.6 (1955)의 출시 이후 오랫동안 동일화각에 밝은 조리개를 자랑하는 일본의 렌즈들에 뒤쳐져 있었던 라이카는 1세대 엘마릿 28mm의 출시로 현재까지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라이카 28mm 라인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Schneider Super-Angulon 21mm F4의 대칭형 설계를 기반으로 라이카에서 독자적으로 디자인한 렌즈로 중립적인 컬러감에 개방에서 뛰어난 선예도와 왜곡 억제력을 보여주면서도 올드 특유의 아름답고 입체적인 배경흐림을 보여주는, 균형이 아주 잘 잡힌 렌즈입니다. 이번에 작업한 ..
1935년 라이카 최초의 28mm 광각렌즈로 출시된 Leitz Hektor 2.8cm f6.3 렌즈는 막스 베렉에 의해 설계된 3군 5매의 구성으로 두장의 유리가 접합된 1, 3군과 조리개 앞면에 위치한 독립 2군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5mm 스크류 엘마와 비슷한 크기로 매우 얇은 경통 두께를 가지고 있는 헥토르 2.8cm은 Summaron 28mm F5.6의 출시까지 20년간 생산된 렌즈로 크롬과 니켈 버젼이 존재합니다. 크롬 경통의 것이 약 7,000개 니켈 버젼의 것이 3,000개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최후기형의 경우 시리얼번호가 전면 대물렌즈 조임링에 각인되어있는 전면시리얼 타입으로 구분됩니다. 최후기 시리얼은 79~이며 초-중기 시리얼에서도 드물게 코팅버젼이 보이는 것을 보면 라이카에서 ..
'레드 주마론'으로 통칭되는 Summaron 2.8cm f5.6는 1955년 발매된 렌즈로 이전까지 28mm 화각을 담당하고 있던 Hektor 2.8cm F6.3에 비해 조리개의 수치는 반스탑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빌드 퀄리티와 함께 전반적인 광학적 성능은 거의 완숙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이미 4년 전 일본의 캐논(Serenar 2.8cm F3.5, 1951)과 니콘(W-Nikkor 2.8cm F3.5, 1952)에서 한스탑 이상 빠른 28mm 렌즈가 발매되고 있었고 니콘의 경우 그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써드파티 스크류 렌즈로는 독일제 렌즈와 비슷한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저의 니콘 사랑은 변함이 없고 여러분, 서울은 여전히 안전합니다. ㄷ 각설하고 4군 6매의 렌즈군으로..
오늘 소개해 드릴 작업기의 주인공은 Elmarit 28mm F2.8 입니다. 엘마릿 28mm F2.8 1세대가 발매된 1965년에서 4년이 지난 후인 1969년에 출시되었습니다. 1세대의 경우 생산국은 캐나다/독일산으로 나누어지며, 2세대는 외관상으로 허리 부분이 1세대와 동일하게 잘록한 전기형(2314921~)과 통짜로 생긴 후기형(2503100~)이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무한대잠금노브와 경통의 굴곡이 우아한 전기형이 아름답다고 느껴지네요. 렌즈의 설계는 함께 출시된 Leica Cl과 M5의 노출계와 간섭이 없도록 대칭형 1세대 설계에서 일부가 레트로포커스 타입처럼 변형된 6군 8매의 구성으로 후옥이 짧아졌습니다. 생산대수는 전기 후기형 약 7,050개로 전해집니다. 렌즈의 상태는 대물, 대안렌즈의..
작업으로 작업일지 업데이트도 계속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팬케이크 타입으로 f2의 밝은 조리개 값을 달성한 미야자키 광학의 Apoqualia-g 28mm f2를 소개합니다. 9.8cm의 두께는 후드를 포함해도 12mm에 불과하고 무게는 50g입니다. 이 컴팩트한 사이즈에 4군 6매의 대칭형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단거리는 M형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거리계측정 범위를 넘어 0.4m까지 근접촬영이 가능한 신묘한 렌즈입니다. 아래는 MS-Optics에서 제공하는 Apoqualia-g 28mm f2의 데이터시트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렌즈의 데이터시트를 이렇게 수기로 작성해오고 있는데 역시 디지털시대에 흔히 볼 수 없는 고집있고 매니악한 회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렌즈는 내부 헤이즈 및 잔먼지들이 남아있는상..
신의 눈동자 홀로곤의 원형은 1968년 'Carl Zeiss Holgon Ultra Wide'라는 카메라에 장착된 렌즈로 당시 스펙은 15mm F8, 절대적으로 왜곡이 컨트롤 된 초광각렌즈로 M 마운트 버젼은 파인더와 함께 225개만이 생산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렌즈는 1994년 Contax G 시리즈용 초광각 렌즈로 출시된 Carl Zeiss Hologon T* 16mm F8로 Widepan사의 M마운트 어뎁터를 통해 개조되었습니다. 3군 3매의 원형에서 3군 5매로 설계가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완벽에 가까운 왜곡 컨트롤을 보여주는 명렌즈입니다. 최신 디지털 M 바디인 Leica M10에서의 주변부에서 아직은 마젠타 캐스트가 관찰되지만 주변부의 해상력은 필름에 가깝게 묘사되기에 코너픽스 등의 프로그램이..
라이카에서 스냅 화각에 최적화 된 28mm 화각은 오랜동안 Elmarit 28mm F2.8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었습니다. 이후 2000년 드디어 최대개방 조리개값 F2의 Summicron 28mm F2가 등장하게 되었고 기존의 엘마릿 28mm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크기를 유지한 채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 주미크론 28mm F2 ASPH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비구면 렌즈를 채용하여 화면 구석구석 칼 같이 날카로운 이미지를 렌더링합니다. 2016년 외관을 바꾸고 문제가 되어왔던 후드체결링의 충격 등으로 인한 수평 틀어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나사고정식 후드를 채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V2(11672)는 디지털 대응을 위해 동일한 구성에서 주변부 화질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끈하게 잘 빠진..
Canon P, VT, Canon 7과 같은 캐논 레인지파인더카메라들은 라이카 스크류마운트를 채택한 카메라 중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캐논에서는 이 바디들과 함께 역시 다양한 LTM 렌즈들을 출시했었습니다. 오늘은 1951년, 세계에서 가장 밝은 28mm 렌즈로 출시되었던 Canon 28mm F3.5 렌즈의 작업기입니다. 초기 라이카 렌즈들과 같이 뛰어난 만듦새로 제작된 캐논 28mm F3.5는 당시로써는 기록적인 F3.5의 조리개 값을 달성했는데요, 4군 6매의 렌즈 구성이며 얇고 컴팩트한 크기로 부담없는 스냅촬영용으로 적합한 렌즈입니다. 개방에서 한스탑 정도 조여주면 주변부까지 화질이 올라오게 됩니다. 광학계의 전반적인 상태는 내부 먼지들과 클리닝 마크로보이는 흔적이 있는데..
전자식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Contax G1, G2의 명성에 기여한 것은 아름다운 샴페인 골드의 바디만이 아닙니다. 뛰어난 해상력과 생생한 색감의 G렌즈를 빼놓는다면 Contax g 시리즈는 아마도 AF가 시원치 않은 일본의 버블경제를 대표하는 사치스러운 카메라로 남았을 것입니다. 오늘은 G시리즈 렌즈 중에서도 뛰어나기로 유명한 CONTAX G Carl Zeiss Biogon T* 28mm F2.8의 조리개링 유격 및 헤이즈 클리닝 작업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흔해 보던 외형이 아닌데요, 역시 미야자키 광학의 리패키징으로 멋지게 재탄생한 버젼입니다. 여러번 소개해드린 것처럼 이번에도 미야자키 특유의 조립 내구도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일단 렌즈는 굉장히 아름다운 외형을..
Minolta M-Rokkor 28mm F2.8는 1981년 Minolta CLE와 함께 발매된 렌즈로 라이카와 제휴하여 제작했던 1973년의 Leica CL / Leitz Minolta CL 와는 달리 미놀타가 독자적으로 제작, 전개한 제품입니다. 개발단계에서 이미 라이카와 계약이 해지된 상태로 미놀타 독자설계의 5군 7매의 렌즈구성으로 13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전반적으로 풍부한 색감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0.8m의 최단거리와 F2.8의 개방값으로 어느정도 배경흐림이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렌즈 전면부 1, 2군에 헤이즈와 흰반점 모양의 자국이 광범위하게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1군과 2군의 모듈화 설계로 손상없이 1군과 2군을 분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바쁜 나날 중에 또 부지런히 작업일지를 올려봅니다. 역시 몇주 전의 것으로 일부만 올리고 있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같은 모델의 렌즈는 특이한 점이나 평이한 작업인 경우 나중의 포스팅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업은 라이카의 초광각 시대를 비로소 열게된 Leica Super-Angulon 21mm f4 1세대 모델입니다. 4군 9매의 대칭형 조합으로 비오곤에 비해 밝아진 조리개와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는 광각 스냅촬영을 좋아하는 사진가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렌즈입니다. 또한 후속버젼 F3.5 조리개의 2세대에 비해 미려한 표면과 아름다운 외관으로 바르낙에 마운트 했을 때 정말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시다시피 1958년 모습을 드러낸 라이카의 슈퍼 앙굴론은Car..
슈나이더가 라이카에 공급한 초광각 렌즈 슈퍼 앙굴론(슈퍼 앵글론, 슈퍼 앙글론 등 한글 발음이 제각각인데 블로그 중 공신력 있는 곳의 발음을 선택했습니다, 조금은 듣기 변태스러운 독일원어에도 가까운 발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의 작업일지를 포스팅합니다. 수리하는 거의 모든 렌즈는 사진을 촬영하면서 진행하는데 과정이 궁금하시거나 포스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작업 내용 및 코멘트를 통해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4군 8매의 대칭형 구조로 Carl Zeiss Biogon 21mm F4.5과 같이 후옥이 필름면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오곤이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진 탓에 포지티브 촬영시 주변부 광량저하는 좀 더 생기는 편이나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정제되지 않은 와일드한 컬러감과 묵시록적인 결과물을..
오랜만에 다시만난 루싸입니다. 어두운 조리개와 적당한 가격으로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러시아 독자 설계의 초광각 렌즈죠. 그런데 오늘 살펴보실 렌즈는 그 중 굉장히 초기 시리얼의 렌즈입니다. 중간에 빠지는 시리얼 넘버를 무시하고 621번째로 생산된 Russar MP-2 20mm F5.6 입니다. 보통 1000번대 안쪽의 시리얼이 상당히 귀한편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도 이렇게 초기 생산분을 만나보기는 처음입니다. 의뢰해주신 분께서는 디지털 M바디에서 사용하시다가 왠지 조여도 상이 흐릿한 기분이 드신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보통 광각렌즈는 조리개가 어둡기 때문에 초점 오차를 잡기가 어렵고 느끼기도 쉽지 않은데, 알이 작은 만큼 조금만 오차가 있어도 초점이 나가거나 해상력의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
조리개를 원래 설계보다 개방하여 고정되도록 세팅된 Orion-15 렌즈의 교정 작업을 하였습니다. 토포곤 타입의 28mm 렌즈로 유명한 오리온-15는 4매의 대칭형 렌즈 설계로 기본적으로 조리개가 F6으로 조여진 상태가 최대개방입니다. 조리개 고정 나사의 조정으로 약 F3.5 정도까지 개방이 가능한데 이럴 경우 주변부가 많이 무너진 상태로 촬영이 됩니다. 그리고 조리개가 열린만큼 최대로 조여도 아주 조금밖에 조여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 촬영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렌즈는 Contax RF용으로도 출시가 되어있는데 사진의 푸른색 코팅 스크류마운트와 달리 내부는 푸른색, 대물렌즈는 황색으로 양쪽이 달라보이네요. 러시아 렌즈들은 구조가 굉장히 단순합니다. 렌즈군을 경통과 묶어주는 후옥부분 링 중간의 나사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