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의 기도.

Nikon SP / W-Nikkor 2.5cm F4 / Kodak E100S


요즘 노환으로 기억을 잘하지
못하시는 우리 외할머니...

손주들과 이모, 삼촌들은 근근히 알아보시지만 요 근래에
새식구가 된 이들은 알아보지 못하신다. 

이렇게 물리적인 시간의 흐름에 육신이 약해짐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실때면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으시다.  매순간, 어느 장소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은 할머니, 너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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