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명절에는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애들이랑 같이 가면 음 연휴가 연휴가 아닌지라...그래도 잠시나마 몇몇 고집불통인 렌즈녀석들을 두고 휴가지로 떠나니 마음은 홀가분했습니다. ㅋㅋ 이제 다시 살살 달래고 얼러서 마음을 열 때가 되었네요ㄷㄷ 오늘은 올드렌즈 중 의외로 작업이 까다로운 무코팅 Leitz elmar 5cm f3.5 Uncoated 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일전에는 코팅 버젼의 엘마를 소개해드린 적이있었지요. 무코팅 버젼의 경우 생산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버젼별로 약간씩 내부 구조나 조립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것은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일단 공통적인 특징은 오래된 개체가 많아 분해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이번에 작업한 렌즈는 일부 구간이 클리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