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iflex SL66SE / Rollei Sonnar 150mm f4 HFT / Fuji Provia 100F / 90000ed 돌산대교, 여수. Click to Enlarge.
Rolleiflex SL66SE / Rollei Sonnar 150mm f4 HFT / Fuji Provia 100F / 90000ed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Click to Enlarge.
Rolleiflex SL66SE / Rollei Planar 80mm f2.8 HFT / Fuji Provia 100F 120 ... Click to Enlarge.
Rolleiflex SL66SE / Rollei Planar 80mm f2.8 HFT / Fuji Provia 100F 120 ...바야흐로 정방향의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Click to Enlarge.
최근에 사용한 롤라이플렉스에 대한 짧은 소감과 필름 로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방형 포맷의 매력은 오래전 부터 포클 등에 올라오는 포트레이트 사진들을 통해 익히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왠지 모르게 접근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필름의 로딩이라던지, 일단 필름 자체가 135 포맷처럼 캐니스터 형식으로 완성된 느낌이 없다랄까? 왠지 불안불안한 필름의 후처리 등등...저 같이 꼼꼼하지 못한 사람이 쓰면 12방 찍고 필름을 빼서 붙이다가 다 날려먹게 될 것 같은 불안함과 막막함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했던 부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주변의 6X6 뽐뿌와 포트라 400으로 촬영된 아름다운 계조의 외국 작가들의 사진을 보면서 아...나도 저런 사진을 찍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
SONY A7 / LEICA 50mm f2.8 ELMAR-M 롤라이플렉스를 영입한 용호형. Click to Enlarge.
지인이 롤라이플렉스를 영입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잠시 짬을 내어 만져보고 왔습니다. 모델명은 Rolleiflex MX K4a Early(1951)로 전후 버젼이며 렌즈는 Carl Zeiss Jena Tessar f3.5 7.5cm 을 장착하고 있더군요.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렌즈 상태가 명확히 확인 되지 않아 꼼꼼히 확인해보고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왠걸 60년도 넘은 물건이 너무너무 깨끗하더군요! 역시 사진으로 딱 느낌이 오지 않는 걸 보면 장터질 레벨은 아직도 쪼렙 수준인가봅니다. ㅋㅋ 정말 오랜만에 만져본 롤플이었습니다. 조작감, 디테일하며...오버홀 한 물건이라 그런지 정말 정숙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장터에서 롤플을 검색하게 만들었습니다...특히 콤파 셔터의 그 샤그락 거리는 셔터음은 여전히 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