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녹티룩스 1세대의 복각과 함께 녹티형제들에 대한 관심이 한껏 높아진 분위기를 실감합니다. 벚꽃 시즌을 기다리고 계신 오너 분들이 꽤 많으리라 짐작되는군요, 1세대 이후 출시된 Noctilux-M 50mm F1.0는 2008년 F0.95의 출현까지 외형, 후드 방식에 따라 4번의 변경을 거치게 됩니다. (1976, 1978, 1982, 1993)

  4가지 버젼 모두 렌즈의 설계는 7군 6매로 동일하게 이어지며 이중 2세대(1076, E58)의 렌즈 소재가 다르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필터구경의 변경은 필터 사용으로 인한 비네팅의 보고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오늘 작업을 포스팅 할 렌즈는 이중 가장 마지막 버젼인 4세대로 내장식 후드가 장착되어 사용이 편리하고 외형의 일체감이 뛰어난 버젼입니다. 

 

 

 

렌즈의 컨디션은 내외관 매우 뛰어난 상태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내부 미립자 먼지들과 뭉친 헤이즈,
유막 등이 보였고 조리개 앞 부분의 테두리에는 특이한
형태의 반짝이는 이물질이 확인 되었습니다.

테두리 발삼이거나 이미 증착된 헤이즈일 수 있고
아니더라도 오래 두면 고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클리닝 하기로 하였습니다.

 

 

후드를 제거하면 렌즈군의 분해가 가능해집니다.

 

 

 

렌즈 전군의 분해에 들어갑니다.
거대한 렌즈가 마치 SLR용 렌즈를 오버홀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름다운 조리개날의 모습.

유막이나 마모 흔적 없이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이 거의 되지 않고 잘 보관된 컨디션이네요.

후옥 분해를 위해 마운트를 탈거합니다.

 

 

후옥커버를 벗겨내고 후옥부의 분해에 들어갑니다.

 

 

분해가 완료된 Noctilux-M 50mm F1.0  V4.

 

렌즈 각 부분의 체크에 들어갑니다.
문제가 되었던 테두리 부분의 이물질은
헤이즈와 유막이 엉겨붙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다행히
고착이 되진 않은 상태였습니다.

 

 

렌즈의 면적이 큰 경우에는 클리닝 자국이
쉽게 날 수 있으므로 면봉을 사용하지 않고
용제의 종류에도 신중을 기하여 클리닝하게 됩니다.
무사히 클리닝을 마친 모습.

 

 

 마지막으로 후드를 조립하면 완료.
후드의 한 부분에는 부드러운 후드의 작동을
위해 사진과 같이 탄성을 가진 스펀지가 접착되어 있습니다.

 

 

 

한층 투명한 상태가 된 녹티룩스 4세대의 광학부.
테두리에 있던 오염도 제거되어 고착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샵의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Noctilux-M 50mm F1.0 V4는 곡선으로 세련미를 더한 사각후드의

모습과 함께 아직도 라이카라는 브랜드를 집약하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신의 바디에서도 변하지 않는 위용을

자랑하듯 아름답게 매칭되고 있습니다.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Noctilux-M 50mm F1.2가 개방에서부터

해상력과 컨트라스트를 유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에 비해, octilux-M 50mm F1.0은 한층 얕은

심도로 화상을 투명하게 묘사해냅니다.

 

이는 마치 물에 떨어뜨린 잉크가 계의 전체 농도를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 확산되는 순간을 멈춘 듯한 표현을

통해 사진이라는 정지된 매체 안에서 역동성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는 독특한 묘사를 가능케 합니다.

 

또한 개선된 비네팅으로 개방에서도

주변부에서 중앙으로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ISO 100 Extended)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1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2.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Fi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W 2021.03.23 10: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녹티들은 하늘 표현색이 참 이쁜 것 같습니다 ㅎㅎㅎ

  2. 라들이 2021.03.28 11: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의뢰하고 싶은 올드렌즈가 많은데.. 4월 1일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 저나 거인광학님께서 사용하시는 매트 정보좀 알 수 있을까요? 제 책상에도 깔아두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 goliathus 2021.03.28 20: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사실 제가 사용하는 매트는 인테리어용 자재 중에 하나인데 매트로 쓰려고 남은 것들을 재단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 정확한 용도와 품명을 저도 모르고 있습니다 ㅜㅜ 작업 개시되면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