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집에 오는 길.






Nikon SP / Zeiss-Jena Biogon 35mm F2.8 / Kodak E100VS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매일 지나가는 길.
 
별 감흥 없이 지저분하게 검은색 비닐로  덮여
천덕꾸러기만 같아 보이던 밭뙈기가 해질녘이 되니
이렇게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 냈다.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
라는 문장이 생각나서 물끄러미 바라보다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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