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이종교배] 서울고 앞 카페,

SONY A7  / W-Nikkor C 3.5cm F3.5
 
  후 새벽같이 일어나 잠이 덜 깬 율이를 데리고 출근하는
아내는 집에오면 녹초가 되어 즐겨보는 드라마 볼 새도 없이 어느새 침대에
쓰러져 잠들어 있다. 그래도 내가 피곤해보이면 어깨 두드려주며
'오늘 많이 피곤해?' 하고 물어봐주는 속 깊은 우리 아내. 


사진이 그 예쁜 마음까지 전부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마음이
편안한 장소에 가면 정성을 다해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가장 소중한 사진 한장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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