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Ic / CZJ Tessar 2.8cm F8 / Kodak Portra 160VC

 

2021. 2. 오산동, 화성.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Contax Ic / CZJ Tessar 2.8cm F8 / Kodak Portra 160VC

 

2021. 2. 오산동, 화성.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봄의 도래와 함께 녹티룩스의 계절이 오고 있네요, 정비를 마치고 충무로에 일 보러 가는김에 먼저 작업이 끝난 녹티도 배달할 겸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에는 녹티1세대를 많이들 가지고 계신데 저만 없는 녹티ㅠ 그래도 워낙 귀해 매우 드문드문 들어오는 렌즈인데 이렇게 종종 2개씩 한자리에 함께 할 때도 있습니다ㄷ 음 이렇게 두마리면 번식은 안하려나ㄷㄷ  개체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동일조건에서 차트를 찍어보면 현재까지는 특별히 튀는 개체 없이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카에서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양산된 렌즈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렌즈였는데 불과 올해 초 발매된 실버 복각 녹티룩스 헤리티지 에디션이 '살테면 사보라지'식으로 올라온 미개봉 매물이 해외에서 10억을 돌파했다고 하죠 ㅎㅎ 

 

 

 

 

아침에 볕이 좋아 작업실 책꽂이 위에 올려놓고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중에
의외로 LED 체크를 안한 상태에서도 작업 후 렌즈와 전 렌즈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내측의 헤이즈와 미세입자들이
보이죠, 참고로 두 렌즈 모두 광학부 무척 좋은 개체입니다.

 

 

 

장소를 옮겨 오늘은 하루종일 충무로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대부분 택배로 발송하지만 오늘은 서울에 일이 있으셔서 올라오신 김에
오랜만에 얼굴도 뵙고 렌즈를 전해드리고 시간이 되는 지인분들과
작업문의, 의로를 하시는 분들도 함께 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Audi사에서 디자인한 Leica M Edition 60 limited edition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인데, 사진이나 영상보다 실물이 훨씬 아름다운 카메라였습니다.

특히 M60의 아이덴티티인 사각형의 이중상 조절창, 스킨의 패턴과

가죽케이스의 컬러와 질감이 엄청나더군요.

 

 

 

세월의 흔적이 아름답게 물든 Leica M2 Original Black Paint 바디도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물론 저는 오리지널 SP 블랙페인트가 있기 때문에

하나도 정말로 부럽지 않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정말이에요 ㅠ

 

 

 

 

그리고 과거의 로망이었던 SLR/N 바디도

정말 오랜만에 만져보았습니다.

 

Nikon F80을 베이스로 육덕진 그립부가 매력인 물건인데

1300만화소의 풀프레임 코닥 CCD를 내장한 풀프레임 카메라입니다.

결과물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필름이었던 Kodak E100G와

흡사한 색감이라 요즘 급 관심이 가고 있는 물건입니다.

 

아무래도 이동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충무로에

나가는 날은 최대한 약속을 집중시켜 일을 보고 오도록 하고 있네요.

군데군데 샵도 들리고..미세먼지가 최악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콧바람은 역시 기부니가 좋습니다.

 

-Fi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osixx4 2021.04.02 09: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제가 판매했던 니겔 T 조나를 여기서 보게되네요 ^^
    팔고나서 엄청 아쉬웠던 물건이었습니다. ㅎㅎ



  요즘 녹티룩스 1세대의 복각과 함께 녹티형제들에 대한 관심이 한껏 높아진 분위기를 실감합니다. 벚꽃 시즌을 기다리고 계신 오너 분들이 꽤 많으리라 짐작되는군요, 1세대 이후 출시된 Noctilux-M 50mm F1.0는 2008년 F0.95의 출현까지 외형, 후드 방식에 따라 4번의 변경을 거치게 됩니다. (1976, 1978, 1982, 1993)

  4가지 버젼 모두 렌즈의 설계는 7군 6매로 동일하게 이어지며 이중 2세대(1076, E58)의 렌즈 소재가 다르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필터구경의 변경은 필터 사용으로 인한 비네팅의 보고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오늘 작업을 포스팅 할 렌즈는 이중 가장 마지막 버젼인 4세대로 내장식 후드가 장착되어 사용이 편리하고 외형의 일체감이 뛰어난 버젼입니다. 

 

 

 

렌즈의 컨디션은 내외관 매우 뛰어난 상태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내부 미립자 먼지들과 뭉친 헤이즈,
유막 등이 보였고 조리개 앞 부분의 테두리에는 특이한
형태의 반짝이는 이물질이 확인 되었습니다.

테두리 발삼이거나 이미 증착된 헤이즈일 수 있고
아니더라도 오래 두면 고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클리닝 하기로 하였습니다.

 

 

후드를 제거하면 렌즈군의 분해가 가능해집니다.

 

 

 

렌즈 전군의 분해에 들어갑니다.
거대한 렌즈가 마치 SLR용 렌즈를 오버홀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름다운 조리개날의 모습.

유막이나 마모 흔적 없이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이 거의 되지 않고 잘 보관된 컨디션이네요.

후옥 분해를 위해 마운트를 탈거합니다.

 

 

후옥커버를 벗겨내고 후옥부의 분해에 들어갑니다.

 

 

분해가 완료된 Noctilux-M 50mm F1.0  V4.

 

렌즈 각 부분의 체크에 들어갑니다.
문제가 되었던 테두리 부분의 이물질은
헤이즈와 유막이 엉겨붙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다행히
고착이 되진 않은 상태였습니다.

 

 

렌즈의 면적이 큰 경우에는 클리닝 자국이
쉽게 날 수 있으므로 면봉을 사용하지 않고
용제의 종류에도 신중을 기하여 클리닝하게 됩니다.
무사히 클리닝을 마친 모습.

 

 

 마지막으로 후드를 조립하면 완료.
후드의 한 부분에는 부드러운 후드의 작동을
위해 사진과 같이 탄성을 가진 스펀지가 접착되어 있습니다.

 

 

 

한층 투명한 상태가 된 녹티룩스 4세대의 광학부.
테두리에 있던 오염도 제거되어 고착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샵의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Noctilux-M 50mm F1.0 V4는 곡선으로 세련미를 더한 사각후드의

모습과 함께 아직도 라이카라는 브랜드를 집약하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신의 바디에서도 변하지 않는 위용을

자랑하듯 아름답게 매칭되고 있습니다.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Noctilux-M 50mm F1.2가 개방에서부터

해상력과 컨트라스트를 유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에 비해, octilux-M 50mm F1.0은 한층 얕은

심도로 화상을 투명하게 묘사해냅니다.

 

이는 마치 물에 떨어뜨린 잉크가 계의 전체 농도를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 확산되는 순간을 멈춘 듯한 표현을

통해 사진이라는 정지된 매체 안에서 역동성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는 독특한 묘사를 가능케 합니다.

 

또한 개선된 비네팅으로 개방에서도

주변부에서 중앙으로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ISO 100 Extended)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1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2.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4 @1.2

 

 

 

 

-Fi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W 2021.03.23 10: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녹티들은 하늘 표현색이 참 이쁜 것 같습니다 ㅎㅎㅎ

  2. 라들이 2021.03.28 11: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의뢰하고 싶은 올드렌즈가 많은데.. 4월 1일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 저나 거인광학님께서 사용하시는 매트 정보좀 알 수 있을까요? 제 책상에도 깔아두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 goliathus 2021.03.28 20: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사실 제가 사용하는 매트는 인테리어용 자재 중에 하나인데 매트로 쓰려고 남은 것들을 재단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 정확한 용도와 품명을 저도 모르고 있습니다 ㅜㅜ 작업 개시되면 연락 주세요~



Nikon S4 / CZJ Topogon 25mm F4 / Kodak E100G

 

 

2021. 2. 대본리, 감포, 경주.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Nikon S4 / CZJ Topogon 25mm f4 / Kodak E100G

 

2021. 2. 삼선동, 서울.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Nikon S4 / CZJ Topogon 25mm f4 / Kodak E100G

 

2021. 2. 삼선동, 서울.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Nikon S4 / CZJ Topogon 25mm f4 / Fuji Provia 100F

 

2021. 2. 유리, 화성.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Contax Ic / CZJ Herar 3.5cm F3.5 / Kodak E100

 

2021. 2. 야음동, 울산.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Nikon S4 / CZJ Topogon 25mm F4 / Kodak E100G

 

2021. 2. 대본리, 감포, 경주.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Contax Ic / CZJ Sonnar 5cm F1.5 T Postwar / Kodak E100

 

이정형 작가.

2021. 2. 삼선동, 서울.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W 2021.03.04 08: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폭풍 조나 포스팅이네요 ㅎㅎㅎ 역시 조나!

    • goliathus 2021.03.04 10: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요즘은 Contax Ic에 푹 빠져지냅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바디를 만져보니 정말 다른 카메라들이 눈에 안들어와요 ㄷㄷㄷ



Contax Ic / CZJ Sonnar 5cm F1.5 T Postwar / Kodak E100

 

최병석 작가.

2021. 2. 삼선동, 서울.

 

 


Click to Enlarge.

댓글을 달아 주세요



  'Workshop of Pain' 카테고리를 신설하였습니다. 작업기 특성상 이미 포스팅 된 렌즈들은 중복되어 올라가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작업기 중 난이도나 특별한 이슈가 있었던 작업을 통해 고통의 작업실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그런 코너입니다. ㅎㅎㅎ 본격적으로 렌즈의 문제점을 파헤쳐볼 수 있는 나름 재미있는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Carl Zeiss Sonnar 50mm F1.5입니다. 다들 조나의 결과물을 찬양하는데, 아무리 봐도 결과물이 영 그런 느낌이 없어 원래 조나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렌즈인가 무척 실망하고 계신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렌즈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보내주셨습니다. 조나는 아메데오와의 핀문제 발생 등 여러 문제로 자주 작업이 들어오는 렌즈죠.

 

  상태 체크 결과 3장의 렌즈가 접착된 2군의 렌즈에서 흔하게 보이는 포그형 발삼이 다소 심하게 발생한 상태였고 대안렌즈의 후군의 테두리 발삼이 자주 보이지만 이 렌즈에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두 현상 모두 심하지 않은 경우 화질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만, 챠트를 찍어보니 개방초점부가 상이 겹친 듯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글로우 정도의 차이이고 이렇게 상이 한쪽으로 흐르는 듯 보이는 현상은 광축이 틀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로 렌즈 군이 일부 교체되었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완전한 수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렌즈를 잘 체크하고 구매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제 경우 택배거래라 하더라도 일주일 정도 결과물을 확인하고 반품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지만 요즘 택배거래는 무반품택배거래인 경우가 많아 구매자가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센터에서 흐르는 듯한 상의 겹침이 보이는 결과물.

 

 

 

  외관은 상당히 깨끗했지만 분해를 들어가보니

아마츄어가 작업한 듯 후군의 외측림이 이미 많이 손상이 된 상태.

 

 

 

  조나의 1, 2군 렌즈를 경통에서 분리하기 위해선 적절한 공구가 필요한데

짜이스는 워낙 저스트하게 렌즈규격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뽁뽁이로 렌즈가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황동링 주변으로 보이는 상처들을 볼 때
억지로 렌즈를 빼기위한 시도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해버리면서
광축의 틀어짐이 일어난 것이죠.

 

 

 

 종종 렌즈를 보면 이렇게 무지개 컬러의 띠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현상은 렌즈 접착면의 어느 지점에서
여러가지 원인을 통해 잡혀있던 응력의 균형이 깨지면서
접착면의 상태에 불균형이 온 것입니다.

 

무지개형상은 세월에 따른 렌즈, 렌즈를

감싸고 있는 금속하우징의 팽창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무지개의 형상이 중심부에서 동심원을 그리며

 발생한 경우 렌즈 자체의 해상력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정상적인 렌즈와 동일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사진과 같이 외부에서 가해진 힘에 의해

하우징의 한쪽 끝이 변형되면서 시작된 경우 상단의 챠트와

같이 렌즈의 광축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무지개 형상이 보이는 경우 해상력 체크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후옥에 LED를 비추면 무지개띠가

보이지 않기에 확인 할 때는 확인하고자 하는
렌즈의 상단에서 조명을 비추고 렌즈를
이리저리 돌려봐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억지로 분리를 위해 렌즈에 힘이 가해진 경우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공구와 렌즈의 하우징에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우징이 휜 부분에 역방향으로 힘을 가해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본 개체와 같이 여러 방향에서
가해진 경우 수리가 불가능해 헤이즈와 유막, 핀교정을 하고
다시 돌려보내드리려고 했으나, 정황상 2군 렌즈만 교체되면
정상 렌즈와 동일한 해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체용 부품을 구해
교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부품용으로 대물렌즈가 파손되고 경통 역시
낙하로 망가진 렌즈를 구해 올바른 방법으로
렌즈를 분리했습니다. 센터의 포그형 발삼도
훨씬 적어 금상첨화네요.

 

렌즈 교체의 경우 간단하게 가능한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 중에 하나로 화질에

이상없이 단시간에 쉽게 교체는 불가능합니다. 

 

광학제품의 허용공차는 0.01mm인데

올드렌즈들의 경우 제작 공차가 제법 큰 편입니다.

 

특히 생산 기간이 긴 렌즈들의 경우 심지어

렌즈의 직경이나 깊이가 달라 아예 렌즈가

홈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운이 좋게 해당렌즈의 배치와 동일한 라인에서

생산된 근접시리얼을 구하더라도 이런 공차들이

여러부분에서 발생하면서 핀이 맞지 않는 현상은

기본이고, 주변부 해상력이나 수차 등의 문제가

발생해버리기 때문에 실제로 렌즈가 교체된

경우는 극히 드물고, 이런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단순 교체가 되었다면 분명 결과물에서 문제를 느끼게 됩니다.

 

 

 

 

 

 

 

 

렌즈 교체 후 미세조정을 마친 후 차트를 체크해봅니다.
해상력이 온전히 회복된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주변부 해상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개체마다 직접 촬영해서 만들어놓은
세대별 조나의 데이터와도 비교해봅니다.

Carl Zeiss 각인의 후기 조나들은 중앙부에서
수차가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이 개체의 경우교체
후 중앙부 수차 역시 CZ각인의 형제 렌즈들보다도 잘
억제되고
있는 좋은 개체임을 확인했습니다.

시간이 꽤나 많이 소요된 작업이었지만
무엇보다 의뢰하신 분께서도 Carl Zeiss Sonnar 50mm F1.5의
성능에 대한 오해를 접으실 수 있어 참 의미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Fin-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