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통의 작업대 포스팅은 아마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성공한 라이카 볼커나이트 추출 및 재부착 과정을 소개합니다. 해외 유수의 콜렉터도 작업과정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을 전해드리며...ㄷㄷㄷ 라이카 M3, M2, M4 등 클래식 M 바디들은 볼커나이트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수축이 없고 특유의 쫀쫀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외선에 노출되고 표면의 산화가 일어나면서 볼커의 유연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크랙이 가거나 깨져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스킨이 레자나 가죽으로 교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종류의 스킨은 수축으로 인해 벌어지거나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가의 Original Black Paint 바디나 수집 ..
최근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저와 함께 초기에 일을 같이 했다며 거인광학과 제 이름을 팔아 초심자들에게 렌즈를 판매하는 업자가 있다고 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저는 작업 의뢰자의 관계가 아닌, 어느 누구와 한번도 파트너 관계로 일을 한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아울러 왠만한 클래식 카메라/장비와 관계된 소식들을 다양한 경로로 제 귀로 제보가 들어오니 이와같은 헛소문을 퍼뜨리는 일은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이 내용을 주변에 많이 퍼뜨려주셔서 피해 보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껴놓았던 사진인데 이런 글에 사용하게 되어 기분이 좋지 않네요. ㅎㅎ 아울러 당분간 접수를 중지하오니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 Click to Enl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