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안타깝고 답답한 소식만 전해지는 요즘입니다. 신속한 구조활동을 진두지휘했어야 할 정부는 생명을 담보로 민간업체와 일종의 독점계약을 한 것도 모자라 시간이 갈수록 드러나고 있는 잘못에 대한 책임회피하느라 급급한 모습이네요..이번 사건에 대해 할말은 참 많지만....휴....마음 한구석이 몇주동안 먹먹하고 큰 돌로 눌러놓은 듯 갑갑한 느낌이어서 포스팅 생각도 페이스북도 뒷전이었네요...무거운 마음으로 간만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늘은 셋째날의 오후 일정입니다. 오후에는 두가지 일정을 잡았었습니다. 오키나와는 혹등고래의 회유지로 유명한데, 말씀드린 것처럼 1~4월에는 이들을 관찰할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오후늦게는 네이든가족과의 미야기섬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사실 고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