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D를 위한 가죽케이스를 충무로 반도카메라에서 찾아왔습니다. 아마 두달쯤 지난 것 같은데 카메라와 함께 신청했던 케이스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Arte di mano는 국내 가죽공방 중 가장 퀄리티 있는 작업물을 제작하고 있는 JnK의 럭셔리 브랜드로 최근 라이카와의 협업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품을 주문 후 기다려야하는 시간도 꽤 걸리지만 가죽케이스를 끼워보고 한치의 벌어짐도 없는 치밀함에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상당합니다. 특히 직접고른 컬러의 매칭이라 그런지 정말 마음에 쏙 드는데요 이정도 퀄리티면 Nikon SP용 케이스를 한번 제작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는 급뽐뿌에 휩쌓이고 말았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Arte di mano'라는 글자가 적힌 더스트백이나타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