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Zeiss Biogon 21mm F4.5와 Nikkor-O 2.1cm F4 의 Head to Head 비교를 해볼 기회가 생겼군요. 예전부터 두 렌즈의 느낌은 어떨까 무척이나 궁금했던 부분인데 이제 곧 그 궁금증이 풀릴 것 같네요! 사실 A7에서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두 렌즈 모두 거의 필름면에 붙은 채로 화상을 필름면에 조사하기 때문에 디지털 바디에서는 주변부가 많이 차이가 나서 필름에서 제대로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두 렌즈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비교를 해보니 외관상으로도 다른 점이 많이 눈에 띄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본문으로 넘어가기 위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두 렌즈의 대물렌즈부분과 후옥부분의 모습입니다. Nikkor..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X 요즘 같이 추운날은 역시 와인 & 커피.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X 이태원을 구경하다 보니 경리단길 입구에 엄청난 인파가 줄을 서있더군요.아, 이곳이 그 유명한 스트릿 츄러스. 츄러스는 2,000원 애플, 쵸콜렛 퐁듀소스는 각각 1,000원. 한 30명 정도 줄을 서있었는데 워낙 빨리 나오는지라 10분정도 지나니어느새 차례가 돌아왔어요. 계피향 가득한 쫄깃 츄러스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그 찍어먹는 사과잼과의 궁합이 예술이더군요.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X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X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 한참을 서성거렸네ㅎㅎ 상호명이 없어서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저 유명한 프랭크(FRANK's) 옆 창가에 실하게 자라난 선인장과 파란 색 타일의 조화가 마음에 들었던 곳. 와, 이런 베란다가 있다면 매일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차피 집에서 키우는 '녀석들' 때문에 신경도 못쓰는 바람에 베란다 화분들은 겨우 공기중의 습기 정도로 연명하고있는데 선인장을 키워볼까?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X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X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X Click to Enlarge.
어댑터를 사용해서 장착시킨 이종교배의 결과물이 드디어..!! 특히 Nikon F용 Nikkor-O 2.1cm F4는 F 마운트용 설계로 만들어진 거대한 바디 때문에 기존 Nikon RF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력이 느껴집니다. 파인더는 21/25 모두 사용할 수 있는 Voigtlander 21/25 의 외장 파인더를 달아놓았습니다. Biogon 21mm f4.5 를 지인에게 빌려주고 분실된 이후 근 3년도 넘도록 못쓰던 물건인데 이제야 제습함에서 꺼내 달았네요ㅎㅎ EL Nikkor 50mm F2.8 렌즈는 예전에 이베이에서 구매했던 한 무더기의 카메라용품 중에 있던 것이었는데, 일본의 어느 블로그에서 개조하여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번 기회에 같이 작업을 의뢰해서 마운트 시켰습니다. 이 물건도 한 2년 ..
카메라 렌즈나 구조에 조금 심도 있게 관심이 있으시거나, 마운트가 다른 카메라와 렌즈의 제작사를 초월한 사랑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면(ㅎㅎ) 한두번쯤 들려보셨을, 적어도 이름은 알고있을 충무로의 김카메라입니다. 들려보면 거의 작업중이신데 오늘은 맡겨놓았던 작업을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전 쯤 Nikkor-O 2.1cm f4 와 EL Nikkor 50mm F2.8 마운트 개조작업을 의뢰했었는데 완성이 되었다고 하셔서 바쁘신 와중에 물건을 받아왔습니다. 약간 퉁명스러우신 척하시지만 어려운 작업이라도 거절하지 않고 척척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작업이 어려운 물건이나 특이한 작업을 맡겨드릴때 눈이 빛나시는 모습을 보면 역시 장인은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디지털 시대에 생명을 잃었던 많은 렌즈..
SONY A7 / Nikkor-O 2.1cm F4 아직 어뎁터를 사용해 정식으로 연결하지 않은 상태라 주변부 및 잡광이섞여 있을 수 있는 Nikkor-O 2.1cm F4의 테스트 샷입니다. @F4, 개방의 상태이구요, 상당한 해상력과 부드러운 묘사가 적절하게믹스된 듯한 느낌입니다. Zeiss Topogon 25mm F4, W-Nikkor 2.5cm f4 이후정말 오랜만에 놀라게 하는 올드렌즈네요!빨리 충무로에 들려야하겠습니다. : ) Click to Enlarge. (Original size)
벨기에에서 이베이로 물건을 주문한지 어언 1달, EMS 배송을 통해 한국으로 와야할 물건은 왠 아일랜드에 가서 '배송시도'로 기록된 채 더 이상 트래킹도 안되는 상황ㅎㅎ 셀러도 Bpost와 클레임 중이나 찾을수가 없다는 메세지만 오는 상황이라 포기하고 환불이나 알아봐야겠다 생각하던 도중 사무실에 저를 찾는 택배기사님의 목소리! 떨리는 두손으로 전해받은 소포박스...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Nikon RF용 광각렌즈 및 일반 렌즈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는 Nikkor-O 2.1cm F4! 아, 물론 Nikon RF용은 아닙니다, Nikon F용인데 조만간 구워삶아 먹으려구요, 기대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