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포스팅 시작합니다. 화질 및 배경흐림, 빛망울(보케) 등 결과물 전반에 관한 리뷰입니다. 빛망울의 묘사는 오리지널 주미크론 4세대(7매)와 다소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상세한 내용은 아래로 이동해서 보시겠습니다. 효율적인(=귀차니즘) 포스팅을 위해 과도하게 많은 정보는 배제하고 주관적으로 촬영시 특성과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을 뽑아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어쩌다보니 또 길어진 것 같네요;; 아무쪼록 각자가 원하시는 내용을 잘 캐치하셔서 의미있는 리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원거리 해상력 @F2 먼저 전반적으로 Polar Solaron-M 35mm f2가 오리지널 7매에 비해 약간 화각이 좁은 것이 확인됩니다. 그리고 노출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이는 후술하기로 합니다. 개방 원거리 해상력은 알려진대..
'명옥열전'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당시 지은 코너 이름을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어했었는데, 여기도 3년 이상 포스팅이 없었군요, 먹고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음 반성합니다. 소위 '짭매'라고 불리우는 LLL사의 8매 카피를 시작으로 중국의 다양한 메이커에서 많은 렌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갈수록 외장 퀄리티나 각인, 디자인 센스 등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적어도 외관에 있어서 완벽에 가까운 카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Light Lens Lab 35mm f2 8-Element는 오리지널 8매와의 광학부 호환성 등에 대한 의구심과 경계로 대중들의 반응이 많이 갈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이런 광학부의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혀진 만큼 다양한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음에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