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Pro, 감포.
- COFFEE TABLE/A Cup of Coffee
- 2010. 3. 2.
S5pro를 들인지 약 4주 정도가 지났군요, 계속해서 JPG로 찍다가 이번엔 raw 파일을 같이 찍어보았는데, Fuji의 raw는 그 용량만큼이나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JPG에 비해서 체감상 50% 이상의 명부 암부가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JPG 자체만해도 DR400에서 타사대비 극강의 계조를 보여주는데 이거는 뭐 적정노출의 개념을 무너뜨리는 느낌이네요;; 피부톤도 풍부하면서 맑은 느낌이 참 좋습니다.
다만 단점은 풍경에서 나뭇가지 같이 가늘고 자잘한 디테일은 계단처럼 뭉게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점은 한동안 꽤 고민스러웠는데 그래도 필름의 풍부한 색과 계조에 익숙한 제겐 더할 나위없는 바디임에 틀림이 없다는 걸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말이죠 : )
다만 단점은 풍경에서 나뭇가지 같이 가늘고 자잘한 디테일은 계단처럼 뭉게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점은 한동안 꽤 고민스러웠는데 그래도 필름의 풍부한 색과 계조에 익숙한 제겐 더할 나위없는 바디임에 틀림이 없다는 걸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말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