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장비의 조화.

최근에는 블로그에 관한 고민이 생겨버렸습니다. 원래 이 블로그를 만든 목적은 'Nikon RF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객관적이고 심도있는 렌즈의 리뷰' 였죠, 이를 위해 요즘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테스트 컷들이 너무 많다 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뭔가 새로운 촬영을 시도를 한다라기 보다는 좀...뻔한 사진들이 많아졌다라고 할까요? ㅠㅠ

사진을 좋아하는 취미사진가로써 실험적이고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찍고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카메라, 정확히 말하면 기계의 매력에 빠져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전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공대에 갈 수 밖에 없었던 아픈 과거가...;ㅂ;)

아무래도 이런 현상은 최근 전부터 비교해보고 싶었던 렌즈들을 들이거나, 빌려서 장비가 늘어난 탓이 큰 것 같네요 -_-;; 렌즈 편중도 새 렌즈들 위주로 찍게되고 왠지 배가 산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ㅠㅠ 뭐 어쨌거나 하고자 하는 말은 이곳이 테스트샷들만 그득한 곳이 아닌, 마음을 담아 찍은 사진과 함께 잘 조화된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Zeiss-Opton Sonnar 50mm F1.5 렌즈 빌렸습니다;; 이거 참 또 테스트 안해볼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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