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성능의 광학계에 클래식 렌즈의 풍미를 더한 Cosina Voigtlander사의 Vintage line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렌즈로 지난 21년 3월 새로운 경통의 Type II가 발표되었습니다. 빈티지라인은 맵카메라 25주년 기념모델로 250개만이 발매된 Nokton Classic 35mm f/1.4 MC VM 과 같이 라이카의 고전적인 디자인을 오마쥬하여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시리즈로 오늘 소개하는 렌즈는 이 빈티지 라인의 시작이 되는 TYPE 1입니다. 최단 촬영거리는 0.58로 최신의 트랜드답게 라이브뷰를 활용, 거리계의 한계를 넘어서는 촬영범위를 가집니다. 구성은 5군 8매로 비구면 렌즈와 저분산유리를 탑재, 매우 뛰어난 화질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osina Voigtlander Ultron 35mm f2 Vintage Line Diagram.

 

 

 

 

테스트 결과 미세한 후핀.

 

 

 

 

 

최신의 렌즈이지만 핀교정 단계에서 작업자의 컨디션 등에 따라
초점의 정확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으로 조립 되다보니 어느정도 QC의 한계가 있을 수 있고
이는
제 아무리 라이카 신품이라도 겪을 수 있는 현상이죠.

 

 

 

 

저분산유리가 사용된 후옥, 굳이 뺄 필요는 없지만
일부 먼지가 보이고 구조상 마운트 탈거시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일단 분리합니다. 

 

 

 

핀교정을 진행합니다. 렌즈와 초점면과의 거리를 결정해 주는
심이 모자라서 생기는 상황으로 부족한
0.03mm를 맞춰줍니다.

 

 

 

마운트부위를 풀게되면 무한대 핀이 안맞는 현상이 생기므로 이중상이
무한대를 벗어나거나 모자르지 않도록 정확하게
재정렬해줍니다.

 

 

 

 

교정 후, 이제 맘 놓고 파인더를 통한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Leica M2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Vintage Line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만큼 디자인에 매우 신경을 썼음이 보여집니다.

별매후드인 LH-12는 오리지널 Prominent Nokton용 후드 310/49나 OLLUX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함께 매칭시 클래식한 느낌이 배가되며, 블랙과 실버의 조합으로

블랙바디는 물론 실버바디에서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결과물은 개방 해상력은 물론 부드럽고 심미적인 보케까지 나무랄 곳 없는

수준을 보여줍니다. 잘 절제된 왜곡은 피사체와 수평을 이룬 상태에서의

촬영에서도 불편함이 없는 결과물을 담아냅니다. 컬러 표현력 역시

특별한 언급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정확한 색, 컨트라스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8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11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4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Leica M10-D / CV Ultron 35mm f2 Vintage line Type I @F2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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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는 2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업할 기운은 없고 해서 폭풍 포스팅 모드입니다 ㄷㄷ W-Nikkor 3.5cm F1.8 렌즈는 니콘 RF 시스템에서도 매우 유명하고 성능 좋은 렌즈로 알려져 있고 이 렌즈를 라이카에서 사용하기 위해 생산된 LTM 버젼은 워낙 고가라 최근 6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후옥의 경통이 두꺼워 amedeo 어뎁터에 장착은 되지만 라이카 M 바디에는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일본에서는 장착부를 가공해서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이 있긴 하지만 비파괴식이 아니기 때문에 렌즈를 하나 잡아먹어야하는 단점이 있었고 골수 Nikon RF팬인 제 경우 이 방식은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후옥의 경통부를 새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 (복각된 W-Nikkor 3.5cm F1.8 2005 버젼은 광학구조는 같으나 후옥이 두개가 하나로 붙어있는 구조라 직접 가공방식외로는 작업이 불가) 

 

그 결과 니콘 RF는 물론 라이카 M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구조로 원래 방식으로 언제나 다시 되돌릴 수 있도록 렌즈에 어떤 가공도 하지않는 방식으로 개조가 이루어졌습니다. 첫번째 샘플은 성능테스트 및 결과물 체크 완료되었고 이제 각 렌즈의 시리얼에 맞도록 경통에 각인을 파고 대기중인 렌즈에 맞도록 초점교정을 마치면 되는데 렌즈 닦느라 진도가 안나가고 있네요 ㄷㄷㄷ 아무튼 근황 전해드리고 저는 맥주나 한 캔 따러 갑니다. ㅎㅎㅎ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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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W 2021.04.26 11: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너무 갖고싶은데 S마운트 버전도 품귀현상이 ㅠㅠ

  2. 2021.04.26 13: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건 정말 환자들 가슴 뛰게 만드는 소식입니다 ㅎㅎ

    • goliathus 2021.04.28 12: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예전부터 니콘 35.8은 알아주는 명기였는데 니콘의 다른 렌즈들도 좋거든요, 이 렌즈를 계기로 겪어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3. 쿠쿠리 2021.04.26 14: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유야호~

  4. 쿠쿠리 2021.04.28 15: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희가 포기할때까지 그 아이는 아직 정크가 아닙니다.

  5. 성경모 2021.04.29 00: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왓! 기대됩니다~~~^^
    저도 완소렌즈입니닷!



  몇달전 공구했던 콘탁스 G 플라나 35mm F2의 작업이 일부 완료되어 포스팅합니다. 과거 황동에 BP 버젼으로만 컨버젼이 진행되었었는데, 이제는 실버크롬 컬러 경통도 가능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졌습니다. 실버크롬은 클래식 Leica M 바디들과의 궁합도 좋은 편으로 마운트 시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톤이 훌륭하네요, 도금 두께 때문인지 BP 버젼보다 미세하게 조작감은 떨어지지만 실버바디가 주류를 이루는 클래식 M 바디들에서 합금이 아닌 황동+크롬도금 조합으로 이만큼의 가성비와 매칭을 보여줄 렌즈가 있을까 싶습니다.

  컨버젼 키트 제작자에 따르면 다음 버젼으로 G Sonnar 45mm F2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입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실버크롬과 블랙페인트 마감의 하우징, 작업은 렌즈 클리닝과 함께 정밀하게

핀을 교정하고 그리스 교체로 부족한 조작감을 최대한 부드럽게 재작업하였습니다.

 

 

 

 

Leica M2 Buttron Rewind / Carl Zeiss Planar 35mm F2

 

 

Leica M10-D / Carl Zeiss Planar 35mm F2 BP

Leica M2 Buttron Rewind / Carl Zeiss Planar 35mm F2 Silver

 

 

 

...

 

 

 

...

 

CONTAX G Planar T* 35mm F2은 Leica Summicron-M 35mm F2 V4의

가격이 많이 높아진 현재 시점에서, 동일 스펙과 광학구성에 생생하고

강력한 T* 코팅이 더해진 필름 기반의 다소 AF가 부족했던

G-System에서의 렌즈 성능을 M 바디와의 완벽한 이중상 연동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제작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또한 렌즈 구조 특성상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용해야

했던 거추장스러운 어뎁터가 더이상 필요없어졌다는 점,

매칭이 어려운 블랙 페인트 바디에 황동 베이스의 BP렌즈를

라이카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mm 렌즈로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G 플라나 35mm F2 컨버젼 작업기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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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W 2021.04.26 11: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디어 플라나 붐이오는군요! 다들 플라나 세계로 오셔서 좋네요 ㅎㅎㅎ

  2. 2021.04.26 13: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실버도 완전 이쁜데요. 블랙과 실버 마음 정하기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ㅎㅎ
    제작자가 콘탁스 G 렌즈들 28-35-45-90까지 컨버전키트 다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

  3. cokonut 2021.04.26 16: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멋지네요, 이제사 피사게 심도 촬영이 가능 할듯요. 감사합니다.

  4. Bees 2021.04.28 00: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이 작업도 하시는군요. g렌즈들 M에서 쓸수있다니... 공구까지하셨다니 놓친게 아쉽네요. 추후 또 계획이 있으실까요?

    • goliathus 2021.04.28 12: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일단 지금 벌려놓은게 많아서 당장은 힘들구요, 5월 중순경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때쯤 공지 한번 올리겠습니다.

  5. moolrin 2021.04.28 2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공지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와 신난다 :)

  6. 성경모 2021.04.29 00: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야자키 할배 렌즈보다 원형을 보존했네요.
    이쁩니다 +_+



Contax Ic / CZJ Sonnar 5cm F1.5 Black & Nickel T / Rollei Retro 400

 

2021. . 송도동,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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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Ic / CZJ Sonnar 5cm F1.5 T Postwar(Aluminium) / Ilford HP5

 

 

2021. 2. 대본리, 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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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4/ CZJ Topogon 25mm F4 / Fuji Provia 100F

 

2021. 2. 매향리,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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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CZJ Topogon 25mm F4 / Kodak E100G

 

2021. 2. 삼선동,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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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13 11: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드디어 왔습니다. 프랑스의 씨네렌즈 메이커로 유명한 Angenieux사의 Type S1 50mm F1.8입니다. 이 렌즈는 컨디션 좋은 렌즈 보기가 힘들어 그간 작업기에 올릴만한 개체가 없었는데, 스크래치 없이 뛰어난 개체가 들어와 무사히 클리닝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Som Berthiot 등의 렌즈 메이커와 함께 콜렉션용 렌즈로 아주 오래전부터 수집용 렌즈로 명성이 높은 앙제뉴의 Type S1은 유화같은 배경흐림과 독특한 묘사로 인기가 높은 렌즈입니다. 4군 6매의 구성으로 1942~1958년 사이에 생산되었으며, 포스팅과 같은 라이카 스크류 마운트와 함께 엑작타, 알파(명칭은 'ALITAR'로 표기), 콘탁스 RF, M42 등 다양한 마운트로 생산되었지만 이중 콘탁스, M42 쪽은 매우 희귀해서 거의 보기가 힘듭니다.

 

  무코팅 버젼과 코팅 버젼이 존재하며, 이 둘은 마운트 부가 알루미늄 합금과 크롬 도금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양쪽 모두 초점 마운트부는 실버, 렌즈 경통부는 본래 블랙이지만 대부분 착색된 흑색이 떨어지고 부착되었던 부분이 변색되어 니켈처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마운트부와 렌즈경통부의 컬러가 상이해 개조된 것으로 오인받는 경우가 있는데 경통부의 컬러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며 이외에도 특유의 경통 측면에 수직으로 붙어있는 초점노브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후기형은 초점 톱니의 디자인이 굵은 모습으로 변경되어 다소 투박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필터구경은 34mm, 렌즈명에 표기된 'S'는 더블 가우스 타입의 Angenieux 렌즈(4군 6매)에 부여되는 알파벳에서 유래합니다.

 

 

 

 

 

렌즈의 컨디션은 헤이즈와 기타 오염, 미세입자들과 먼지들 외에는
큰 상처등은 보이지 않아 렌즈면에 점착된 헤이즈만 아니라면
작업 후 컨디션이 좋아질 것을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무한대에서 이중상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와

렌즈 자체의 핀교정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불란서 감성이래도 핀은 맞아야 ㄷㄷ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Diagram.

 

 

 

대물렌즈는 바로 2군 렌즈와 붙어있는 심플한 구조로
분리하면 조리개 작동부가 드러나게 됩니다.

 

 

 

경통 측면의 나사를 풀어내면 바로 헬리코이드 분리가
이루어집니다. 당시 유럽, 영국 등지의 광학 메이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간단한 방식입니다.

 

 

 

경통 내측의 모습과 3, 4군이 붙어있는 후옥부의 디테일.

 

 

 

후옥은 다시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초점부과 광학부의 분리.
조리개링의 작동은 매우 부드러웠지만 클릭스탑이
없는 구조에 경통 앞부분을 실수로 잡을경우
쉽게 돌아가버리므로 초점링 보다 강한 토크감을
부여해서 쉽사리 돌아가지 않도록 작업할 예정입니다.

 

 

광학부의 작업에 앞서 경통, 헬리코이드 등 기계적인
작동부의 작업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조리개 작동부는 하나의 모듈로 조립되어지는 형태로
역시 초창기 교환식 렌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타입.
단가는 높아지지만 조립이 쉽고 조리개 등의
유격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Disassembly.

 

 

 

각 렌즈군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대물, 대안렌즈의 오염이 가장 심하고 내측 렌즈에도

조리개날에서 떨어진 오염과 마모로 인한 페인트, 금속 찌꺼기,

유막과 뭉친 기타입자들이 보입니다.

 

 

 

조리개 날의 오염도 심한 편으로 오일들과 작동으로 인한 마찰로
생긴 마모흔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습니다,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조리개날은 얇은 금속판을 프레스로 찍어 내는 방식으로 제작
되는데
앙제뉴의 그것은 특이하게도 완전한 평면을 유지하지 않고 제작시
생긴 굴곡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작동 및 사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반짝반짝 아름다운 조리개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렌즈들은 보케나 빛망울을 활용한 촬영에 최적이기 때문에
최대개방에서 초점 조절로 조리개 링이 돌아가면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므로 언급한 것과 같이 초점 헬리코이드보다
강한 토크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비가 완료된 작동부, 광학부 작업을 마치기를 기다립니다.

 

 

 

전옥부의 클리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래 두 사진을 보시면 렌즈 테두리 쪽에서 난반사가

일어나는 것이 보이는데 이 부분에서 반사가 생기지 않도록

벗겨진 흑칠을 복구합니다. 기존의 흑칠에서 일부 칠이 뜨는 

형태가 보이지만 피막이 단단하게 잘 올라가 있으므로

이부분은 그대로 보존합니다.

 

 

 

후옥 쪽의 클리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부 세월에 의한
광학부 표면의 노화를 제외하고는 유지가 매우 잘 된 편입니다.
역시 고가의 렌즈들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마련입니다.

 

 

 

작업을 완료한 앙제뉴 50mm F1.8 Type S1.
제작 당시에 설정된 성능을 완벽히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성능 뿐만 아니라 이런 콜렉션용 렌즈는 앞으로의
가치 보존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Leica M2 Button Rewin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세월의 흔적이 고풍스러운 니켈 마감의 광학부와

초점부의 투톤 처리가 특징적인 앙제뉴 50mm F1.8 Type S1은

작고 가벼우며 부드러운 조작감이 즐거운 렌즈입니다.

경통의 전체 길이가 긴 편이라 바르낙 류의 스크류 카메라보다는

M 바디에서 매칭이 더 훌륭한 느낌이 듭니다.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1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4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1.8

 

 

 

Leica M10-D / Paris Angenieux 50mm f1.8 Type S1 @F2.8

 

P. Angenieux 50mm f1.8 Type S1의 묘사는

개방에서 풍부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특히 어두운 라이팅 환경 아래서 나타나는

진한 컬러감은 완전히 다른 렌즈로 생각될만큼

독특한데, 이 때의 생동감 있는 이미지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일반적인 무코팅 렌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당장 포지티브

필름에 물려 촬영해보고 싶을만큼 인상적인 컬러감이었습니다.

 

실제로 앙제뉴에 정통한 유저에 따르면 잡광이

잘 차단된 상황에서 언더로 촬영된 무코팅 버젼의

컬러감은 후기의 코팅버젼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왜곡 역시 적극적으로 제어하고 있으며 개방에서

다소 부드러운 묘사는 1-2 스탑 조인 상황에서부터는

날카롭게 선예도가 올라오므로 인물용은 물론이고

전천후로 사용해도 좋을만큼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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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오 2021.05.27 13: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국내에 해당 렌즈에 대한 리뷰나 정보가 많이 없어서 해외 작례 및 자료를 찾아보곤 했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사진도 너무 예쁘고, 작업기도 좋습니다!
    좋은 구경 했습니다.

    • goliathus 2021.05.28 0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앙제뉴 렌즈들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무척 좋아하시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국내에도 앙제뉴나 델마이어 등 콜렉션 렌즈 유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 goliathus 2021.05.28 00: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가성비가 좋지않은 작업이라 오리지널 블페 정도에서 적용해볼만한 작업이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의의를 갖고 싶습니다^^



Contax Ic / CZJ Sonnar 5cm F1.5 Black & Nickel / Ilford HP5 400

 

2021. 2. 신원동, 고양시.

Unnin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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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림잡아 SUMMILUX-M 50mm F1.4 V2의 출시에 이를 때까지 칼 짜이스는 약 30년간 라이카를 앞서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Zeiss Ikon의 Ludwig Bertele가 짜이스가 무려 7장의 렌즈 중 6장의 렌즈를 각 3장씩 접착시켜 3군 7매의 구성을 갖는 Sonnar 5cm F1.5를 설계도면에서 실제하는 렌즈로 완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처럼 짜이스의 앞선 광학제조기술이 밑받침이 되었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Workbench of Pain은 조나의 출시년도에 거의 근접한 1933산 CZJ Sonnar 5cm F1.5 Black & Nickel T의 광축교정을 소개합니다. 니켈 버젼의 아메데오 어뎁터와 함께 선물로 보내주신 Y님께 감사의 인사를 이 포스팅으로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이 시기에 출시된 조나는 모두 니켈 버젼에 블랙림의

페인팅을 갖는 무코팅이었으나, 사진의 개체는 민수용의 T 코팅이

일반에게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공장에서 코팅을 올린 개체입니다.

 

일반적으로 코팅이 개발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렌즈들은

수차를 줄이고 컨트라스트를 올리기 위해 형석 등의 투과율이

높은 광물질들을 많이 사용하였고 이 때문에 렌즈알이 무르고

열에 약한 편입니다. 덕분에 무코팅 위에 코팅을 올릴 경우

코팅이 쉽게 벗겨지는 경우가 많고 전쟁 전, 중에 생산된

크롬 무코팅 조나들 역시 헤어라인 스크래치가

많이 생긴 개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중고판매시 이 스크래치를 전쟁 중 난리통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연마스크래치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렌즈가 손에 들어온 직후 차트를 크롭한 이미지입니다. 최초 니켈 버젼의 조나는

근거리에서 센터의 해상력이 뛰어나며 주변부로 수차와 함께 초점이 결상력이

약해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사진에서는 좌우의 차이가 크고 주변부도 정상범위

밖인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렌즈를 많이 체크해 본 경우라면 센터의

해상력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도 눈치 챌 수 있지만, 차트를 평면상에서

촬영하기 전에는 쉽게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렌즈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파악해 봅니다.

대물렌즈와 2군에는 문제가 없었고 마지막 3군 렌즈에 접착된 렌즈가 약간

틀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장을 광축을 맞춰 접착하는 일은

아무래도 2장의 접착보다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고 실수하게 되면

3장을 다시 분리해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성가신 일입니다.

 

 

 

 

두번째 렌즈는 물방울 처럼 양쪽이 볼록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래처럼 3장의 렌즈가 접착되어 하나의 그룹을 이룹니다.

 

3군의 렌즈는 공장 출하 이후 잘못된 보관 등으로

높은 열에 노출되어 2개의 렌즈가 경통 내 유격범위

안에서 미세하게 각도가 틀어졌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리가 완료된 3장의 렌즈, 아직 발삼의

찌꺼기가 남아 표면이 고르지 않은게 보입니다.

 

 

 

 

재접착 후 균일하게 흑칠을 올리면 드디어 완성.

사진 상으로는 금방이지만 UV 라이트로 건조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아크릴계 접착제를

사용해도 여간 까다로운 작업이 아닙니다.

 

건조시간과 정렬이 오래걸리는 발삼수지를 사용했을

1930년대에는 어떻게 이 3장의 유리를 한번에

고정시킨 상태에서 접착을 했을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ㄷㄷ

 

 

 

작업 전 작업 후의 비교입니다.

균일해진 좌우 해상력과 향상된 주변부의

해상력이 눈에 띄게 변화되었습니다.

 

중앙부 동심원의 디테일과 컨트라스트도

좋아진 것이 보입니다. 

 

초기 니켈조나에서 무코팅 조나로 넘어가는 단계에서는

이 3번째 렌즈 그룹의 두께와 위치에 일부 개선이

되면서 주변부 해상력과 중앙부 해상력이 좀 더 올라오게

됩니다. 이후 세대를 거쳐갈수록 코팅이 강화됨에 따라

컨트라스트와 해상력은 좋아지지만 광학재료의 변화에

따라 수차는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해 최후기형에서는 

개방에서 글로우가 제법 관찰되는 개체들이 보입니다.

 

조나에 대해서는 추후 세대별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ax Ic / CZJ Sonnar 5cm F1.5 Black & Nickel T

 

 

 

Leica M10-D / CZJ Sonnar 5cm F1.5 Black & Nickel T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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