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단가와 비구면 수가공을 통한 렌즈수율의 문제로 단종이 된 녹티룩스 50mm F1.2를 대체하기 위한 렌즈로 개발된 Noctilux-M 50mm F1.0은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보다 밝은 F1.0의 수치를 달성한 렌즈입니다. 필터구경이 후속으로 나온 2, 3, 4세대의 60mm 보다 작은 58mm이기 때문에 E58이라는 별칭을 붙입니다. 1~4세대의 렌즈구성은 동일하지만 순서대로 장착식 후드, 나사식 후드, 장착식 후드, 내장식 후드로 구성을 달리하며 경통의 무게도 증가합니다. V1 E58 버젼은 이중 580g 정도로 가장 가벼운 무게를 가집니다. (후기형 630g) 무려 1976년(V1)에서 2008년(V4)까지 30여년의 세월에 거쳐 변하지 않은 렌즈 구성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라이카의 정체성과도 같은 렌즈입니다. 

 

 

 

렌즈의 상태는 내부 렌즈의 각 그룹마다의 헤이즈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오염과 유막, 습기 등이 한데 엉겨 오랜 시간 유리면에 부착,
결정화되면 자외선 등에 의해 유리표면을 산화시켜 고착이 되거나
점상열화, 침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본 렌즈는 F값 1부분만 남기고 모두 레터링이 지워진
상태로 추후 이부분도 다시 레터링을 집어넣었습니다.
조리개날에 퍼진 기름기에 의한 조리개 오염이 확인됩니다.

 

 

 

 

내부에서 바깥으로 빠져나온 기름기와 내측 경통을 모두
닦아냈습니다. 여름철 외부에서 온도가 올라가거나 하면
이 기름들이 내부에서 퍼져나가면서 조리개로 유입되기도 합니다.

조리개는 작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외측의 조리개링과 나사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덕분에 다른 렌즈군들과 달리 외기의 유입이 가장 쉬운 곳이며
  조리개의 작동으로 유막이 유입되는 곳입니다.
때문에 조리개 앞 뒤의 렌즈군에 유독 헤이즈가 심하게 고착됩니다.

 

 

 

 

렌즈군을 차례차례 분해합니다.
모든 렌즈군을 분해하되 네임링, 각각의 리테이닝링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분해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기에
고착이 심한 경우 기간을 두고 천천히 시도합니다.

 

 

 

 

조리개링을 빼면 대부분 이런식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먼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첨링의 요철이 옷 등의 섬유 조직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들어간 섬유조각들과 땀, 외부 먼지, 미네랄이 주를 이루며
머리카락이나 눈썹 등의 체모도 심심치 않게 발견됩니다. ㅎㅎㅎ

 

 

 

 

렌즈가 워낙 커서 매트지 시트를 4장 겹쳐서 촬영하였습니다. ㄷㄷㄷ

 

 

 

 

렌즈 조리개의 청소와 각 부분의 윤활.

 

 

 

 

1, 2군의 클리닝. 와인빛 같은 붉은 코팅이 아름답습니다.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의 미세한 찍힘과 짧은 스크래치를 제외하고
세월에 비해 상당한 상태입니다.

 

 

 

 

후옥부의 클리닝입니다. 

 

 

 

 

정렬되지 않았던 조리개 표시점 - 조리개링 - 무한대표식을 삼선일치시킵니다.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 Noctilux-M 50mm F1.2 AA

Noctilux-M 50mm F1.0 시리즈 중 가장 작은 V1 E58 이지만
Noctilux-M 50mm F1.2에 비하면 거대한 크기입니다.

그러나 F1.0에서 느껴지는 얕은 심도와 초점부 이외의 부분을
녹여버리는 엄청난 심도를 실제로 느껴보면 두 렌즈가
가지는 결과 용도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 Noctilux-M 50mm F1.2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1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M10-D / Noctilux-M 50mm f1.0 V1 E58 @1.0

 

Leica Noctilux-M 50mm F1.0 V1 (E58)은 얕은 심도와
글래머러스한 빛의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묘사와 질감을 나타냅니다.
또한 E58 녹티룩스는 구면렌즈로써 첫번째 녹티룩스였던 50mm F1.2 AA 버젼에
필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이 배합된 신소재의 유리를 사용, 비슷한
스펙의 
당대 렌즈들에 비해 높은 컨트라스트를 보여주며 2, 3, 4세대에
비해서
색수차의 발생도 덜한 편입니다. 후대에서 필터 구경이 커진 이유는
필터 사용시 높은 조리개 수치에서도 최외각에 비네팅이 생기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 입니다. 

 

비구면 렌즈가 채용된 Noctilux-M 50mm F1.2 AA 버젼에
비해 근거리에서
다소 소프트한 중앙부 해상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1.0 녹티를 소프트한 렌즈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핀문제와 함께
이 부분은 구면렌즈를 사용하는
렌즈들의 공통적인 특성으로
중단거리 이상으로 초점거리가 멀어질수록
개방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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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작업시간 안배 및 스케쥴이 정리되면서 이제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쉬면서 개인시간을 최대한 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주 1회 작업이나 기타 포스팅 정도는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것도 일 아닌가?ㄷㄷ) 아무튼 주말의 끝 혹은 월요일의 시작은 기간트옵틱 포스팅을 기대하셔도 좋도록 최선을 다해보겠...ㅎㅎㅎ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렌즈로 손에 꼽는 W-Nikkor 2.5cm F4 입니다. 스크류 마운트는 950개만이 제작되어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화질도 좋으면서 만듦새 좋기로 유명한 니코르의 RF 렌즈들은 당시 해외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아 LTM 버젼으로 출시가 되었었습니다. 2차대전을 통해 사실상 코팅기술의 뿌리를 Carl Zeiss의 T 코팅 기반으로 가지고 있고 극초기 렌즈들은 쇼트사의 글라스를 공급받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렌즈의 상태는 내측 헤이즈, 유막 등이 오랜 시간 고착된 것으로 보였고
외부 분해흔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생산 후 한번도 클리닝이 되지않은
상태로 판단되었습니다. 대체로 이런 경우 코팅이 유막에 의해
산화되거나 문제가 생겨 닦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
니콘이나 짜이스 렌즈의 경우 코팅이 튼튼해 복구불가능한
해가 적은 편입니다.

 

 

 

라이카나 다른 렌즈들에 비해 조립 및 분해를 위한 공구,
리테이닝링 형상 및 구성 등에서 일본 특유의 소형화가 많이
진행된 부분들이 보입니다. 이런 부품들이 작으면 작을수록 디테일한 부분들이
강조되어 보이면서 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곤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렌즈나
바디의 폰트 같은 부분들도 최대한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세세한 부품들 덕분에 일단 고착이 진행되면
분해시 주의 및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렌즈의 조립시 최종 단계에서 정렬을 마친 뒤 표시한 흔적.
얼마나 꼼꼼하게 검수를 진행하고 조립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렌즈 경통과 헬리코이드의 분리.

 

 

 

조리개날에 윤활유가 유입된 정도는 아니지만
내측에 윤활유가 흘러들어간 흔적이 있습니다.

추후 작동이나 여름철 뜨거운 기온에 조리개날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닦아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네임링을 분리하고 렌즈 분해에 들어갑니다.
차곡차곡 쌓여있는 렌즈들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빼내면
4장의 대칭형 구조를 가진 렌즈군이 모두 탈거됩니다.

 

 

 

 

각 렌즈가 반구의 형태와 가깝고 4장의 렌즈가 독립적으로
1군을 담당하는 토포곤 타입의 특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시적인 구성에서 강한 컨트라스트와 제로에
가까운 왜곡억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전체 분해된 W-Nikkor 2.5cm F4의 모습. (타개체)

 

 

 

렌즈 각각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약간의 사용흔이나 고착 등을 제외하면 스크래치 자체는
거의 없는 굉장히 보기드문 개체입니다.

 

 

 

W-Nikkor 2.5cm F4 특유의 표창같은 조리개 형상.
수학적 연속 구조가 떠오르기도 하여 재미있습니다.

이제는 사용자들이 제법 늘고 지난 리뷰 등을 통해 많이들 아시지만
Orion-15 28mm F6, Canon 25mm F3.5 등 토포곤 타입 렌즈들은
큰 곡률에서 나타나는 주변부 광량저하를 보정하기 위해
조리개를 어느정도 조여진 상태에서 최대개방 조리개를 설정합니다.

 

 

 

클리닝 작업을 통해 투명도를 회복한 W-Nikkor 2.5cm F4.
헤이즈로 인한 역광 및 순광에서의 컨트라스트, 글로우가 사라지고
본래의 강한 색감과 진한 대비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니코르 LTM 광각렌즈들의 필터 구경이 34.5mm의 변태사이즈라
필터를 사용하는데 많은 에로사항이 있지만 외경이 Summaron 3.5cm F3.5와
같은
렌즈와 동일하여 FISON 등의 덮개식 필터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Leica M2 Button Rewind / W-Nikkor 2.5cm F4 LTM

 

대물렌즈의 위치가 거의 바디 높이와 평행할 정도로
깊이 위치하는 렌즈이기 때문에 조리개 조작을 위한
정도의 두께 이상 돌출하지 않아 작고 휴대가 간편합니다.

덕분에 스냅용으로 아주 훌륭한 성능을 발휘하며
근거리에서 주변의 분위기 까지 담기 좋은 적당한
광각의 화각으로 잘 사용하면 핸드폰의 기본 화각과 같은
 28mm에 비해 개성있는 
이미지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W-Nikkor 2.5cm F4 LTM / W-Nikkor 2.5cm F4 S-mount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 Nikon SP BP / W-Nikkor 2.5cm F4 S-mount

 

처음 Nikon RF를 사용하면서 그 독특한 모양과 얇은 디자인,
원시적인 토포곤 구조에 대한 환상으로 너무나도 써보고 싶었던 25mm였기에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렌즈로 남아있습니다. 

최근 다양하게 생산되는 MS-Optics의 초박형 광각렌즈들 역시
이런 곳에서 영감을 얻어 발매되고 있지요.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11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8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8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11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11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11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11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11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11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11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Leica M10-D / W-Nikkor 2.5cm F4 LTM @f4

 

디지털이나 포지티브 필름에서 사용시 토포곤 타입 특유의 곡률로

태양의 위치가 렌즈의 정측면에 있는 경우 극주변부까지 도달하는
입사량이 적어지며 비네팅이 극대화되는 특성을 잘 활용하면 독특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흑백이나 네거티브에서는
이러한 비네팅이 사라지면서 왜곡이 거의 없는 특성과 함께
마치 표준렌즈와 같은 묘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개방에서도 원류인 Carl Zeiss Jena Topogon 25mm F4에 비해

중앙부에서 실용수준의 강한 선예도와 컨트라스트를 보여주며
주변부의 부드럽게 올라오는 수차가 촉촉한 감성을 더해줍니다.

좀 더 자세한 리뷰는 과거 포스팅과 quanj님의 블로그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W-Nikkor 2.5cm F4 Review

www.leicasisyphus.co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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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Nikkor-S 50mm F1.4 Olympic / Fuji Provia 100F

 

2021. 9. 진위면,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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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SP / Nikkor-O 2.1cm F4 / Fuji Provia 100F

 

2021. 9. 진위면,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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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소개해 드릴 렌즈는 Summilux 50mm F1.4 V1 중에도 희귀한 블랙페인트, 그중에서도 굉장히 특별한 역초점링 렌즈입니다. 영미권에서는 ‘Reverse Scallop’이라고 칭하며 역시 적당히 번역할 단어가 없어서 설명을 다시 드리자면 초점링의 요철이 일반적으로 오목한 곳에 위치하는데 리버스 스캘롭 버젼은 이 부분이 반대입니다. 튀어나온 초점링 부분에 요철이 나있는 것이 구별점입니다. 사실상 장비질을 하면서 역초점링 버젼을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든데 여기에 1세대 50룩스, 게다가 블랙버젼이라면 그 확률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여하튼 이 귀하디 귀한 렌즈가 최선의 오버홀을 위해 작업실에 도착했습니다. 전술한 것과 마찬가지로 170- 시리얼 안쪽은 코팅의 손상, 클리닝마크가 쉽게 생길 수 있기에 굉장한 집중도와 함께 여러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주어야 합니다.

 

 

 

렌즈 내측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클리닝의 흔적과
닦이지 않은 헤이즈와 클리닝 후에 생긴 헤이즈, 작은 곰팡이 등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닦이지 않은 부분들을 억지로 닦지 않고 남겨둔 것인데
아마 더 닦으려고 시도했다면 여지없이 코팅 손상이 생겼을 겁니다.

 

 

 

1세대 50룩스들은 Summicron 50mm F2 리지드처럼
헬리코이드 경통과 렌즈 시리얼의 숫자가 일치합니다.
리지드와의 차이는 이 부분을 수기로 남겨 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인 분해과정은 위와 같습니다.
지저분하게 남아있는 조리개 유막도 함께 제거합니다.

 

 

 

조리개를 기점으로 뒤쪽에 위치한 렌즈군(3, 4, 5군)을 분리가 끝났습니다.

 



 

전옥부의 렌즈 1, 2군도 무사히 탈거완료.

 

 

 

 

각 렌즈의 컨디션을 체크합니다. 
전체적으로 클리닝 흔적이 남아있고 후옥쪽
3군의 헤이즈가 심해보입니다.
운이 좋지 않다면 이미 고착이 진행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유막과 오염이 그대로 남아있는 대물렌즈와 대안렌즈.
이렇게 완전히 클리닝이 되지 않은 상태로 오래 보관되거나
사용되어지면 오히려 남은 유막이 용제와 함께 반응을 일으켜
코팅 표면에 흔적이 그대로 남을 수 있습니다.

 

 

 

전옥부 1, 2군의 클리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런 코팅 손성이나 스크래치 없이
작업완료 되었습니다.

 

 

 

후옥부의 클리닝, 남아있던 클리닝 흔적이 보입니다.

3군에는 세월에 의한 약간의 점상 열화가 관찰되지만
이정도는 대부분의 올드렌즈에서 보이는 현상으로
렌즈알의 직경이 작은 광각렌즈에서는 미세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50mm 렌즈에서는 영향이 없습니다.
영롱하게 보존된 코팅이 아름답네요.

 

 

 

모든 작업을 마치고 조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새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왔습니다.

최근에는 실버크롬 버젼의 역초점링 개체들도
모두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Summilux 50mm F1.4 V1 + BP + Reverse Scallop
조합이라면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ㅎㅎ

 

 

 

역초점링과 일반 초점링의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구분이 잘 되지 않지만 초점링의 요철이
굴곡의 들어간 부분과 나온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보시는 것과 같이 명확히 구분이 됩니다.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8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1

 

 

 

 

Leica M10-D / Summilux-M 50mm F1.4 V1 Reverse Scallop @F1.4

 

 

 

 

 




-Fin-

 

 

 

 

 

렌즈별 분해 관련 정보, 올드렌즈의 상태에 대한 판별, 각 렌즈별 작례 등 블로그의 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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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W 2021.10.13 13: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렇게 귀한 렌즈들을 다들 어떻게 구하시는지 ㄷㄷㄷ
    대물렌즈의 호박색 코팅이 참 영롱합니다..ㄷㄷ



 🔈 2021. 9.30 ~ 10.5 도착분 작업 진행중

올해가 가기 전에 대기기간 한달로 줄여보기 위해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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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렌즈별 작업비용 요율 산정   


- 렌즈의 작업 비용은 종류와 구조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각 렌즈별로 작업비용이 다르게 설정됩니다. 또한 과거 핀교정 금액을 오버홀에 포함시켰으나 선반 가공 등 별도의 시간이 핀교정 과정에 소요되어 소정의 공임을 추가, 작업비용을 현실화 하였습니다. 리스트에 나오지 않은 렌즈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객관화 하여 대략적인 작업비용을 예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아래 표의 견적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추가 견적이 필요한 경우 사전 고지를 통해 진행합니다.

 a. 분해/클리닝 작업의 주가 되는 렌즈군 숫자에 따라 기본 금액을 산정하여 각 군별로 x 50,000.

 b. 현행렌즈와 같이 복잡한 FLE 구조나 3축 광축 교정이 필요한 렌즈의 경우 속성에 따라 각각 ₩50,000 추가. 

 c. 캐논 등 써드파티 렌즈는 작업량은 같지만 공임은 거래되는 시세의 30%를 넘지 않도록 할인요율적용(최소비용은 110,000)

 d. 분해 방식이 까다롭거나 작업시 주의를 요하는 렌즈는 위 요율 적용과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e. 작업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Edition 렌즈나 개체수가 적은 Collection 아이템인 경우 별도 견적 문의가 필요합니다.

 f. 흑칠 복구가 필요한 경우 일부 복구는 서비스로 해드리며 30% 이상 흑칠이 탈락하거나 이미 칠이 유리면에서 박리되어 추후 떨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30,000~50,000)

 g.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렌즈 자체 설계 결함, 공차 등으로 추가 선반가공 등이 필요한 경우 별도 작업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h. 발삼작업은 렌즈구조, 사용된 접착제에 따라 가능여부, 금액이 렌즈에 따라 상이하므로 상담 후 결정됩니다.   (₩150,000~)

 

 

1-1. Leitz / Leica 50mm

                                                                                                                                      

 

1-2. Leitz / Leica 35-40mm

               

 

 

1-3. Leitz / Leica 21-28mm

               

 

 

*10.29. 오버홀 + 핀교정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
혼선이 있어 재안내드립니다, 차트점검 결과 2cm 이상의 심한 전,후핀, 선반가공이 필요한 경우만 핀교정비가 별도로 추가됩니다.
(오버홀시 미세 핀교정은 기존과 같이 서비스로 오버홀에 포함)

 

*업데이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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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광택의 라이카 블랙 페인트 바디들은 기종을 불문하고 누구나 하나쯤 소유하고픈 버킷리스트입니다. 단단하면서도 우아한 광택의 블랙페인트 바디의 표면은 때론 온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일단 그 감촉에 매료되고 나면 일단 오리지널 블랙 페인트 바디는 버킷 리스트에 넣어두고 기어이 리페인트 바디라도 손에 넣고 말게 되는데요, 이렇듯 마성의 블랙페인트 바디는 아름답긴 하지만 문제는 렌즈입니다. 전통적으로 블랙페인트는 에디션 모델에 끼워주거나 아예 한정판으로만 발매하는 라이카의 간악한 꾀와 최근의 가격상승으로 인해 전 모델을 통틀어 블랙페인트 렌즈는 아예 씨가 마른 상태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렌즈는 2004년 라이카 50주년을 기념하여 500개 한정으로 출시된 렌즈입니다.


  Leica MP Classic 세트에 포함된 Sumicron-M 50mm F2 Rigid 모델은 기본적으로 Summicron-M 50mm F2 50 Jahre Chrome과 동일한 렌즈이지만 네임링에 500개 중 몇번째 렌즈인지 시리얼이 병기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에디션에 포함된 렌즈가 따로 돌아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아마도 블랙페인트 바디에 마운트 했을 때 가장 아름다운 50mm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거추장스러운 무한대 고정노브가 없고 최단거리 0.7m의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최근에는 비교적 개체수가 많은 크롬 개체를 리페인트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작업한 렌즈는 초점링의 움직임이 일정치 않고 댐핑현상이
있어서 점검이 들어왔다가 렌즈 표면 유막과 기타 오염, 그리고
후옥쪽에 일정 거리를 두고 고르게 퍼져있는 특이한
점상현상(첫번째사진)이 보여 오버홀로 작업하였습니다. 

 

먼저 첫번째 이슈인 초점링 댐핑현상을 잡기 위해
헬리코이드 전체 분해 후 재윤활에 들어갑니다.


 

에디션 렌즈 치고 꽤 오랜 시간 실사용이 되어왔던 외관의
렌즈라 그런지 내부에 오염이 상당했습니다. 
작동과 함께 연마된 금속입자들과 먼지, 분쇄된
이물질 등을 깨끗히 제거합니다.

 

 

 

두번째는 각 부품과 경통 등에 퍼져있는 오일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온도에 따라 이곳 저곳에 흘러들어간 윤활유의
기름들이 사방에 고여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이런 오일들이 조리개로 퍼져 나가 유막을 형성하거나
온습도의 변화와 이동에 따라 렌즈면으로 증착되기도 합니다.

 

 

 

규칙적으로 퍼져있던 비교적 큰 점상의 이물질.
이런 경우 닦기 전까지는 발삼인지 단순오염인지 알 수 없습니다.
대물렌즈 바깥쪽에도 오일이 고여서 퍼져나간 흔적과
헤이즈, 미세입자, 유막이 함께 엉겨있는 렌즈면 오염이 확인됩니다. 

 

 

 

렌즈와 금속 하우징의 틈에 고여있는 윤활유가 제법 되었고
유막 역시 단단히 올라가 있었습니다. 유막의 경우 오랜시간
코팅면에서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 되거나 자외선에 의해
가속되면서 올드렌즈의 표면을 상하게 만듭니다.

위 렌즈와 같이 비교적 현행의 렌즈들은 그나마
코팅이 강해서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지만
올드렌즈처럼 시간이 몇십년 지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장난반, 진담반으로 이제 노후자금의
개념으로까지 해석되는 라이카의 올드렌즈는
아무래도 깨끗한 상태로
관리/보관하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클리닝이 완료된 렌즈의 모습.
본래의 앰버코팅 컬러가 잘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점형으로 렌즈 표면에 분산되어있던 부분은
기름이 모여 만들어진 현상이었습니다. 

유막에 관해서 잠시 말씀드리면 푸른색의 유막이 엠버코팅에
겹쳐지면 코팅 컬러가 보라색으로 보이게 되고
올드렌즈의 보라색 코팅에 유막이 더해지면 청보랏빛이 돌게 됩니다.

초기 시리얼의 50룩스 1세대나 초기형 리지드, 35룩스 1세대
등의 경우 종종 
시리얼에 맞지 않는 코팅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체로 이 유막으로 인해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Leica M10-D / Leica Summicron-M 50mm F2 MP Classic

아 뭔가 아쉽운데요...?
아무래도 블랙페인트 렌즈 작업을 위해
매칭할만한 블페바디를 하나
들여야하는게 아닐까하는....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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