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시계는 지난번에 이어 다시 덴마크의 스카겐에서 출시한 SKAGEN SKW6114 Grenen Leather Band Watch 입니다. 아니 시계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같은 브랜드의 시계를 또 샀네? 라고 한소리 들을 법도 한데, 실은 지난번에 구매했던 SKAGEN 809XLTBN Titanium Blue Dial Watch 을 분실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지난 여름 태안반도에 놀러갔다가 펜션에서 증발했죠. 설거지하면서 식탁 위에 고이 올려놨는데 애기가 가지고 놀다가 쓰레기통에 들어갔거나, 그 사이에 누가 집어갔다고 추측은 해보는데 뭐..진실은 알수가 없습니다. 쨌든, 크롬밴드는 여전히 너무 따분하고 해서 고민 끝에 다시 여러 메이커를 보다가 결국은 스카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번..
'어느날 집에 있는 몇개 안되는 시계들을 보니 죄다 은색밴드였습니다.' 이렇게 은색이 아닌 밴드의 남자시계를 찾아 떠나는 기나긴 여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옷을 뭐 잘 챙겨입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그냥 시계정도로 포인트를 줘볼까 생각도 들었고...은색메탈 시계는 뭐랄까 좀 너무 포멀하고 따분해 보이는 듯 하고....좀 더 엑티브하면서 골고루 매칭 시킬 수 있는 시계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눈에 들어온 시계는 바로 처음 보는 브랜드였던 HELLDIVER SB2C-2001BK라는 모델이었습니다. 파란색문자판에 갈색의 가죽밴드의 매칭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 액티브한 남자의 상징은 역시 가죽이지! 하지만 헬다이버, 무척 생소한 브랜드였기에..게다가 한국브랜드라는 것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최근에는 ..
오랜만에 신발을 장만했습니다. 2010년엔가 출시되었던 초기 루나트레이너가 아직 건재하긴 하는데 돌지난 우리아가랑 커플신발 맞춰본다고 하나 질렀네요. ㅋㅋ 루나트레이너 회파형(318117-042)은 무지 아끼는 신발이라 상태가 아직도 깨끗하네요 (런닝용인데 신고 뛰어본적은 거의 없는듯;;;) 이번에 구입한 신발은 플라이니트 시리즈라고 자세히 보시면 밑창인 루나론을 제외하고는 모두 니트로 한올한올 그물처럼 짜여져 있습니다. 색상은 제가 좋아하는 파형(554887-410)으로다가...그런데 백화점에는 정작 저 색상을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매했네요, 착화감은 일반 신발에 비해 굉장히 쫀쫀해요, 무척 가볍고, 하지만 통기성은 오히려 왼쪽의 루나트레이너가 좋은듯 합 니다. 뛰면 바람이 솔솔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