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 Zeiss Biogon 21mm F4.5의 작업일지입니다. 요즘에는 이렌즈 저렌즈에 '전설의 뭐시기' 이런 수식어를 붙이는데 오늘 보실 렌즈는 정말 광학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비오곤 21mm 입니다. 이 렌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흔히 슈나이더의 Super Angulon 21mm F4와도 많이 비교되는데, 광학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비오곤과는 격차가 제법 벌어집니다. 두 렌즈 모두 작업하면서 내부 구조라던지, 완성도를 비교해보게 되면서 더더욱 Biogon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렌즈를 M 바디에 사용하려면 부착되어 있는 렌즈가드, 거리계연동튜브를 빼는 것으로 부족하고, 경통을 바디에 묶어주는 후옥 테두리까지 갈아내야합니다. Nikon RF에서 편하..
이 사진은 새로운 팀블로그를 위한 배경화면입니다. 요즘 이베이 개인 구매도 늘고 Nikon S, Contax iia 등 카메라와렌즈에 대한 문의를 많이 주셔서 오랜시간 니콘과 콘탁스 RF를 사용해오신 니콘, 콘탁스 전문가분들과 관련 블로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음, 제 블로그는 그대로 운영하고 이쪽은 좀 더상세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가득한 블로그로 기획중입니다. 특히 최근 동호회 장터에서 해당 RF카메라와 올드렌즈 등을판매하는 업자들로부터 퍼진 낭설과 구매시 피해를 막기 위해 바디 및렌즈의 이상 체크 등 구매시 주의사항 등도 포스팅 할 예정이오니잘 살펴보시고 부디 좋은 상태의 카메라와 렌즈 구하셔서 즐거운 사진 생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Nikon S-mount Lens list. Nikkor Lenses Nikkor-O 2.1cm F4 W-Nikkor C 2.5cm F4 W-Nikkor C 2.8cm F3.5 W-Nikkor C 3.5cm F1.8 Original W-Nikkor C 3.5cm F1.8 Reissue W-Nikkor C 3.5cm F2.5 W-Nikkor C 3.5cm F3.5 Nikkor-N 5cm F1.1 External Nikkor-N.C 5cm F1.1 Internal Nikkor-S.C 5cm F1.4 Nikkor-S 50mm F1.4 Olympic Nikkor-S 50mm F1.4 Millennium Nikkor-H.C 5cm F2 EL Nikkor 50mm F2.8 (Converted to Nikon RF)..
Nikon SP / Zeiss-Jena Biogon 35mm F2.8 / Fuji Velvia 50 오랜만에 써보는 무코팅 비오곤이네요, 상태가 어마무시하게 좋아서 그런지예전에 제가 썼던 것 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ㅎㅎㅎ Click to Enlarge.
렌즈명: W-Nikkor C 2.8cm F3.5 발매년도: 1952년 렌즈구성: 4군 6매 최단거리: 0.9m 필터지름: 43mm 본체무게: 145g / 100g (chrome / black) 생산개수: 약 10,000개 이 코너의 첫 타자는 바로 W-Nikkor C 2.8cm F3.5 렌즈입니다. 솔직히 어떤 렌즈를 첫 타자로 내보낼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표준화각의 렌즈는 지난 Nikon SP2005 의 리뷰에서도 첫번째였기 때문에 또 그걸로 시작하기엔 너무 지겨웠습니다;;; (마치 기말고사에 중간고사 범위가 겹쳐나오는 부분을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랄까...) 어찌되었든 사용하면서 꽤 인상깊었던 렌즈였고 28mm라는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화각 덕분에 자주 마운트 했던 렌즈..
마운트 부분에 오일이 좀 마른 감이 있어서 간만에 마운트를 들어낸 제 SP 2005의 모습입니다. 생각해보니 오일은 안쳐준지 2년 정도가 된 것 같네요. 전면 플레이트를 벗겨도 너무 아름다운 자태를...ㅎㅎㅎ Nikon SP를 포함한 Nikon RF들은 아주 가끔 이중상이 틀어져도 직접 수리하고 있습니다. 설계를 깔끔하게 잘 해놔서 기본정비가 어렵지 않습니다. 이녀석을 처음 들여서 사용한지도 올해로 벌써 8년째에 접어들고 있네요. 아들에게 물려주면 팔아치울지도 모르겠지만 황동 가득 드러난 모양으로 물려줄 생각으로 열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오일 좀 쳐 줬더니 처음처럼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시 돌아가는군요, 저는 톱니바퀴 가득들은 올드바디들이 이래서 참 좋습니다.
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SONY A7을 저도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몇몇 이종교배 해외테스트 및 코엑스 소니스타일에서 확인한 성능을 보고 결정하게 되었구요, 현재 약 1주일 사용결과 '아주 많이'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근 10년간의 기다림의 끝에 온 것이 감격스러울 정도인데요. (세상에 50년전에 나온 Nikon RF 렌즈를 FF바디에 물려 쓸 수 있다니!!!) 그 카메라브랜드가 Nikon이 아닌 SONY인것도 흥미롭고..(사실 Nikon에서 미러리스로 1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부터 니콘에 대한 기대는 져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의 셔터갈림 문제도 그렇고, Nikon Df의 디자인도 그렇구요..아무튼 몇가지 소감 및 이종교배 결과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1. 외관 외관 ..
오늘은 Nikon RF 중에서 국내에 보급이 그나마 많이 되어있는 Nikon S2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간단한 구조와 신뢰성 높은 메커니즘으로 찬사를 받았던 기종으로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필카의 몰락(?)과 더불어 가격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 가성비는 정말 최고인데 레인지파인더 안써보신 분들도 한번 도전해 볼 만한 녀석이라고 생각 되는군요 : ) Nikon S2는 1953년 첫번째 시험용 카메라를 완성하는 것으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당시 테스트기종은 오히려 Nikon S에 가까운 형태였고 그 후 18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지금의 것과 비슷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니콘은 디자인적인 요소와 기계적인 부분들의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고 Nikon S 기종의 후속임..
Nikon SP / Zeiss-Jena Biogon 35mm F2.8 / Fuji Velvia 50 방배동 어느 골목길에서 마주 친 덩치 큰 길고양이. 한장만 찍고 가자, 나 슬럼프라...기대는 하지말고. Click to Enlarge.
Nikon SP / W-Nikkor C 3.5cm F1.8 / Kodak E100VS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아름다운 빛이 들던 전동성당 내부. Click to Enlarge.
최근 Sony RX1, Sony NEX등의 미러리스 카메라의 등장으로 같은 방식의 원조 미러리스격이라 할 수 있는 RF 카메라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실행에 옮기지 못한 Nikon SP 바디에 대한 리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사실 SLRCLUB.COM과 VOIGTCLUB.COM에 2008년경 올렸던 리뷰를 간략하게 압축해서 재편집하는 것 뿐이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다시 이곳에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저 때는 카메라를 산지 얼마 안되었던 때로 엄청 반질반질하네요;; 지금은 저와 같이 낡아가고 있네요;;; 자 그럼 니콘레인지파인더 카메라 SP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니콘은 2000년 2월, 2000년 6월, 2005년 세 차례에 걸쳐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