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M Lens Collection.
- COFFEE TABLE/A Cup of Coffee
- 2021. 2. 4.
작업하면서 포스팅을 못한 사이에
티스토리에서 구버젼 에디터의 사용을 결국 중단시켰네요ㅠ
신버젼 에디터라고 기능이 많거나 이런것도 아닌데
기존 구성 방식의 포스팅은 어려울 것 같은데 고민이 크군요 ㅎㅎㅎ
갈수록 퇴보하는 티스토리이기 때문에 별 기대는 하지 않고
앞으로의 새로운 포스팅 방식에 적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각설하고 이번 접수 중단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종종 콜렉션 전체를 점검/오버홀 하기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가급적 여러분께서 작업접수하실 수 있도록
1회 렌즈 접수를 3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작업을 부탁하신 분께서 갑자기 당분간
해외에서 거주하게 되시는 바람에 소량접수가 어려워
이례적으로 LTM 콜렉션 전체를 보내주셨습니다.
접수방식 전환 후 오랜만에 대량 접수라 가슴이
웅장해지면서도 급체가 오는 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
일단 상태도 상태니거니와 고가의 써드파티 LTM 렌즈와
Carl Zeiss Jena Herar 3.5cm F3.5 등 희귀 Contax RF렌즈 등도
보입니다. 동일한 렌즈도 2-3개씩 소장하고 계신걸 보니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깐 면피를 위한 썰을 또 풀자면ㅎㅎㅎ
렌즈의 작업은 바디 작업과는 성격이 많이 다른데,
부품의 교체나 오버홀로 수명의 연장이 무한에
가까운 필름 바디와 달리 렌즈는 한번의 작업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주의를 들여 천천히(응...잠깐?) 작업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점을 잘 이해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그저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