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구입을 부탁받은 렌즈를 전해주기 위해 오랜만에 친구녀석을 만났습니다. 렌즈는 Minolta auto rokkor-pf 58mm f1.4 로 사실 원래 구입하기로 했던 렌즈는 50mm f1.4 였는데 제가 혼동으로 엉뚱한 렌즈를 배달해주었습니다.ㅎㅎ 워낙 저렴한 렌즈라 크게 개의치 않고 사용해보기로 했다는데 보내준 사진을 보니 분위기가 나쁘지 않네요. 네가티브필름을 보는 듯 오묘한 색감과 배경흐림이 필름 사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왼쪽 사진은 Leica Summicron-R 50mm F2 로 촬영하였습니다. 캐나다산의 후기형인데 가격대비 훌륭한 묘사력이 인상적입니다. SONY A7R / Minolta auto rokkor-pf 58mm f1.4 Click to Enlarge.
Nikon SP & Micro-Nikkor 5cm F3.5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 Jökulsárlón, Iceland.(요쿨살론,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Nikon SP / W-Nikkor C 3.5cm F1.8 / Kodak E100G Höfn í Hornafirði, Iceland. 회픈,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Nikon SP / W-Nikkor 2.8cm f3.5 / Kodak E100G Vatnajökull, Iceland.(바트나이외쿠틀,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Nikon SP / Micro-Nikkor 5cm F3.5 / Kodak E100G Vatnajökull, Iceland.(바트나이외쿠틀,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SONY A7 / Micro-Nikkor 5cm F3.5 사무실에서 키우는 고양이.형광등 아래서 졸고 있네요. Click to Enlarge.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동네 길고양이, 이 동네엔 줄무늬 코숏이 제일 많이 보였는데 오늘 왠일로 검은색 고양이가 아침 일광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밤새 추웠는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도 안가고 만사귀찮은 표정으로 지긋이 쳐다만 보는게 번뜩 '아...이게 바로 집사 선택의 순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필 옆에 떨어져있는 담뱃갑이 녀석의 검은털과 묘하게 불량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바람에 오늘은 여기까지인걸로. ㅎㅎㅎ 그런데 묘하게 이놈이 하루종일 생각나네요, 고양이를 참 좋아하는 후배에게 물어봤더니 노르웨이숲고양이와 코리안숏헤어 사이에 태어난 녀석 같다고 하는군요. 내일도 저 근처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집에 있는 연어캔 하나 가지고 다시한번 알현해보려고 합니다. SONY A7 / Micro-Nikkor ..
Nikon SP / Nikkor-Q.C 13.5cm f3.5 / Kodak E100G Dyrhólaey, Iceland. (디르홀라에이,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 Dyrhólaey, Iceland. (디르홀라에이,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 Skogafoss, Þórsmerkurvegur, Iceland. (스코가포스,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Nikon SP / W-Nikkor 2.8cm f3.5 / Kodak E100G Þórsmerkurvegur, Iceland. (스코가포스,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Nikon SP / Micro-Nikkor 5cm F3.5 / Kodak E100G Sólheimasandur, Iceland.(솔헤이마산뒤르, 아이슬란드.)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G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Reykjavík, Iceland Click to Enlarge.
아이슬란드 겨울여행: 10월 21,22일 2일차 / 7박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공항 -> 라군렌트카 -> 레이캬비크 2편은 스키폴에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공항, 라군렌트카, 그리고 북유럽 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레이캬비크의 시내까지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이후 셀야란즈포스(Seljalandsfoss)를 목표로 링로드 일주를 시작하는 부분까지 다루었습니다. 하루평균 400~500여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이걸 정리하는 것도, 고르는 것도 일이네요ㅎㅎㅎ 그래도 지금 아니면 영영 못올린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그럼 여기에 들린 어느 분에게라도 유익한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드디어 아이슬란드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비행편은 아이슬란드에어의 보잉 757, 비록 최신기종..
아이슬란드 겨울여행: 10월 21일 1일차 / 7박8일 인천공항(KLM 항공편)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경유 -> 델프트 -> 스키폴공항 -> 아이슬란드 지난 10월 21~28일 다녀온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이제야 업데이트 됩니다. 실제로 아이슬란드 내에서 6박 8일이라는 다소 짧은 일정 가운데 일주도로를 이용해 섬 일주를 마치는 코스였기 때문에 기대반 걱정반이었지만 어찌어찌 무사히 일주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슬란드 항공편 이용시 네덜란드를 인&아웃시 각 9시간 경유하는 일정이어서 유럽을 잠깐 맛볼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운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천천히 살펴보시죠.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네덜란드항공 KLM 747-400의 모습.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
SONY A7 / Nikkor-P.C 10.5cm F2.5 SONY A7 / Nikkor-P.C 10.5cm F2.5 항동 철길 근처에 위치한 푸른수목원.항동저수지 옆에 있어서 바람 쐬며 사진찍기 참 좋았던 곳. 이날 오랜만에 마운트 했던 Nikkor-P.C 10.5cm F2.5, 선예도는 그당시 이미 완성단계에 올라 F 마운트로도 그대로 계승되었던 렌즈 중 하나인데하필 올드 콘탁스의 Contax iia 용 C 마운트 렌즈라 Nikon SP에는 쓸 수 없는 렌즈;; Click to Enlarge.
그제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장비는 거의 화각별로 챙겨 갔었는데 디지털로는 Sony A7 / FE 16-35mm F/4 ZA OSS, FE 55mm F1.8 ZA Carl Zeiss Sonnar, 필름으로는 Nikon SP / 2.1cm F4, 2.5cm F4, 2.8cm F3.5, 3.5cm F1.8, Micro-Nikkor 5cm F3.5, 13.5cm F3.5 을 가방에 쑤셔 넣었었구요. 그리고 슬라이드필름은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Kodak E100G를 메인으로, Fuji Provia 100과 Velvia 50을 서브로 챙겼습니다. 예상대로 흐린날이 많아 감도가 낮은 벨비아는 한롤도 안 썼구요, 아이슬란드의 컬러는 뭔가 채도가 높은 것 보다 톤이 고르고 잔잔한 느낌이 좋겠다 ..
SONY A7 / Micro-Nikkor 5cm F3.5 빛이 좋은 계절이네요, 모드 멋진 순간들이 함께하는 가을 되시길. Click to Enlarge.
SONY A7 / Micro-Nikkor 5cm F3.5 SONY A7 / Micro-Nikkor 5cm F3.5 SONY A7 / Micro-Nikkor 5cm F3.5 토요일을 맞아 간만에 동네 공원 나들이 : )Micro-Nikkor 5cm F3.5 이거 정말 물건이네요! 60년전 렌즈라고는 믿을 수 없는 렌즈로군요,웜홀을 통과해서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ㅋㅋ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SW 해남매일시장, 해남군. Click to Enlarge.
Nikon SP / Millenium Nikkor-S 50mm F1.4 / Kodak E100SW 완도군 군외면. Click to Enlarge.
1956년 발매되었던 Micro-Nikkor 5cm F3.5 와 이후 1975년에 발매된 Micro-Nikkor-P.C 55mm F3.5 의 비교입니다. 사실 20년의 세월이 지나도록 Micro-Nikkor 는 한결같이 '4군 5매'라는 기본 구조를 고집했는데요, 아래 샘플을 보시면 그 이유를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지난번에도 언급 했듯이 일본에서는 한자를 함께 쓰기 때문에 알파벳 보다 복잡하고 세밀한 한자의 획을 복사를 위한 마이크로필름에 담기 위한 초고해상력의 렌즈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Koana 교수는 몇가지 프로토타입의 마이크로 니코르를 개발했고 이내 히구치 이치요의 70페이지 짜리 소설 '키재기(Takekurabe)'를 단 한장의 3inch X 5inch 사이즈 마이크로카드에 담..
작년 가을부터 눈여겨두었던 울버린의 1883 콜렉션 리카르도 부츠를 구매대행으로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미국발 저렴한 상품이 나왔었는데 사이즈 미스도 겁나고 배대지도 귀찮고 해서 포기했었는데요, 올해는 네이버에서도 상품이 검색되는군요. 워낙 유명한 울버린 1000마일 부츠는 길거리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기도 하고 목적인 본격 가을 겨울 및 아이슬란드 여행용 신발로 울버린 목토 스타일의 부츠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것은 역시 사이즈였는데, 다행히 울버린 부츠는 '자기 발 실측사이즈에 맞춰사면 된다'라는 의견대로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서 배송 받았네요 ㅎㅎㅎ 자그럼 간단하게 살펴보아요 별다를 거 없는 박스 사진. 특별한 완충 포장없이 이대로 비닐팩에 넣어져서 왔다...
Nikon SP / Nikkor-O 2.1cm F4 / Kodak E100SW 아산, 충남. Click to Enlarge.
Nikon SP / Micro-Nikkor 5cm F3.5 / Fuji Astia 100F ... Click to Enlarge.
Nikon SP / W-Nikkor 2.8cm F3.5 / Kodak E100SW Nikon SP / W-Nikkor 2.8cm F3.5 / Kodak E100SW 완도군에서 발견한 폐수영장. 코닥 E100SW, E100VS 전신이 되는 필름인데 어떤 사진집에서 보고 화사하고 따듯한 색감 때문에 몇개 쟁여두었었습니다. 아프리카 촬영에선 정말 끝내줬는데 가뜩이나 오래된 필름에 여름의 뜨거웠던 출장길에 차안에 뒀더니 입자감이 너무 도드라지게 나왔네요 ;_; Click to Enlarge.
SONY A7 / Micro-Nikkor 5cm F3.5 ... Click to Enl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