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기 3부 올라갑니다. 여행 둘째날이 시작되었습니 다. 오늘은 오키나와 남부 요미탄 반도에 있는 오키나와 맛집, 역 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팬케이크 하우스에서 브런치를 먹고 오 후에 중부로 넘어가 츄라우미수족관, 유명한 피자집 카진호우 (Kajinhou / Pizza in the sky), 코우리대교를 만나보겠습니다. Nathan의 집이 위치한 요미탄의 아침입니다. 이날은 네이든이 출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저희 가족끼리 일정을 잡기로 하였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새벽부터 움직여야 했지만 이래저래 피로와 아이를 챙기다보니 계획은 틀어지고 몇가지 둘러볼 곳을 수정합니다. 오키나와의 2~3월 날씨는 이렇게 매화가 곳곳에 피어 있을 정도로 따듯합니다. 새벽에도 간단한 집업후드나 긴팔남방 정도면 가뿐하더군..
SONY A7 / Helios-103 53mm F1.8 SONY A7 / Helios-103 53mm F1.8 모교인 서울고등학교 교정에 핀 벚꽃. 학교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가 많은데다, 주말개방이라 가벼운 산책 + 벚꽃놀이 하기에 제격입니다. 가까우시다면 방문해보세요. 순광의 프로미넌트 녹턴(Prominent Nokton 50mm f1.5)이라 할만한 RF용 헬리오스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쉬운대로 녹턴 대용으로 쓰고 있는데 꽤 괜찮아요 : ) Click to Enlarge.
어제의 포스팅에 이어 첫째날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1부에서 빼먹고 말씀드리지 못한게 있는데 소형 유모차는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진에어 이용시 아기용 유모차 비행기 기내탑재는 불가능하더군요. 별도로 짐으로 랩핑해서 집으로 보내셔서 찾으셔야 합니다. 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돌아다닐 때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다시 오키나와 여행으로 돌아가겠습니다. : ) 드디어 수도 없이 '오키나와 렌터카'로 검색했던 OTS 렌터카에 도착했습니다. OTS 렌터카는 오키나와 내에 여러 곳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곳을 주로 이용하는데 나하공항에서 셔틀버스로 직접 연계되는 린쿠 토요 영업소(나하) 臨空豊崎営業所(那覇空港)와 외국인 ..
여행지역 : 일본 오키나와 (Okinawa, Japan) 여행기간 : 2014 1/29 ~ 2/1 (3박 4일 신정연휴 이용) 구성원 : 성인 2, 유아 1 (19개월) 여행형태 : 자유여행 현지이동 : OTS 렌터카 이용 숙소 : 현지 친구집, 비치타워호텔 지난 1월29일~2월1일로 오키나와에 3박4일로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은 오키나와 여행기를 조금 늦었지만 슬슬 올려봅니다. 먼저 오키나와의 2월 날씨는 평균기온 18도로 보통 14도에서 23도 정도의 온도를 보여주는데, 우리나라의 초가을 날씨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옷차림은 두텁지 않은 옷에 바람막이 정도만 갖추면 충분하구요, 추위를 잘 안타는 분이라면 그냥 면티에 긴팔 남방정도면 전천후로 입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좀 두꺼운 바람막이를..
SONY A7 / Helios 53mm F1.8 오늘은 서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직장인야구단 투수가 공 던지는 걸 보고는 그 포즈를 한참동안 신나게 따라 했습니다. 다리 드는게 인상 깊었나봐요. 야구 좋아하는 엄마는 싱글벙글ㅋㅋ Click to Enlarge.
라이카, 니콘, 캐논 등 브랜드에 관계없이 연식이 오래된바디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면바디 쪽에서 손을 봐서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다. 위와 같은 형태는 디지털 M 바디 등에서는 발생하지 않고필름바디에서도 매컷에서 나오지는 않아 원인을 찾느라 고생하였는데경우에 따라, 역광 여부나 렌즈의 종류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한번 손을 보면 오랫동안 재발하지 않고 최근 생산품일수록 발생 빈도가 낮다.
SONY A7 / W-Nikkor C 3.5cm F1.8 오늘은 반차를 내고 아이와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마리오 아울렛에 있는 키즈카페 플레이타임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좋았고 생각보다 크고 할게 많아서 2시간으로는 부족했습니다. SONY A7으로 옮기고 나서는 꼭 라이트룸으로 로우파일을 이용해서 파일을 현상하고 있는데, SONY 센서 특유의 넓은 DR 덕분에 해질녘 카페에 들어오는 빛이 맞닿는 풍부한 느낌을 살리기에 참 좋군요: ) Click to Enlarge.
SONY A7 / Nikkor-P.C 8.5cm F2 올드렌즈들은 코팅이 현행렌즈처럼 컨트라스트를 강하게 표현하지 않는데, 이 덕분에 인물에서의 맑고 부드러운 표현이 참 좋게 느껴집니다. 이녀석 어느새 세살이라니 : ) 한편으로는 점점 미운 네살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ㅜㅜ Click to Enlarge.
SONY A7 / W-Nikkor C 2.5cm F4 SONY A7 / W-Nikkor C 3.5cm F3.5 문래동 예술촌에 위치한 플랫픽 (FLAT FIC). 너른 공간에 좀 춥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따듯한 내부공간과 간유리를 통해 부드럽게 투과되어 들어오는 빛 덕분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가고픈 카페를 찾았네요 : ) Click to Enlarge.
오늘은 A7과 올드 짜이즈 렌즈의 이종교배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SLRCLUB의 라이카포럼에서 어떤 회원분께서 A7에 전전형 비오곤이 장착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길래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연히도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계시길래 직접 뵙고 테스트를 해본 뒤 방금 돌아왔습니다. 필름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정말 간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 왔네요. 오히려 제가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와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총 세가지 렌즈를 테스트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엔터치고 한칸 아래로... 1. Carl Zeiss Biogon 35mm F2.8 Prewar (전전형 비오곤) Mount issue: No...
SONY A7 / Nikkor-H.C 5cm F2 SONY A7 / Nikkor-H.C 5cm F2 싱크대 밑에 들어가기 좋아하는 건율이가 자리를 만드느라 꺼낸 병들을 가지고 쌓기 놀이를 하고 할머니에게 보여주자 할머니는 웃음이 빵 하고 터지셨어요 : ) Click to Enlarge.
SONY A7 / Nikkor-S.C 8.5cm F1.5 오랜만에 핀란드에서 들어온 동생과 가족 모두가 속초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여행다운 여행은 처음이라 어떨지 기대했는데 정해진 스케쥴의 반도 소화 못했네요ㅋㅋㅋ 이제 여행의 패러다임도 바꿔야겠습니다. 쏘라노리조트는 로비가 넓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짝반짝한 트리들이 많아서 아이 눈이 휘둥그레졌네요^^ Click to Enlarge.
SONY A7 / Nikkor-S.C 8.5cm F1.5 SONY A7 / Nikkor-S.C 8.5cm F1.5 네, 정말 우연한 기회로 말이죠, 이 렌즈를 사용해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미국에 거주중이신 지인분을 통해 Nikkor-S.C 8.5cm F1.5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1951년에 출시된 렌즈의 해상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네요. 인물용으로 적합해 보이는 투명하고 엷은 색감과 올드렌즈의 수차가 적절히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흡사 후지의 포트레이트 전용필름인 아스티아의 결과물을 보는 것 같네요! 이거...여력만 있다면....아.......ㅠㅠ Click to Enlarge.
SONY A7 / Nikkor-P.C 8.5cm F2 SONY A7 / Nikkor-P.C 8.5cm F2 오늘도 어김없이 주말에는 날이 흐리네요ㅜㅜ 제대로 찍어보려나 하고 기대했건만 햇빛 쨍하면 아이는 갑자기 잠에 빠져들고..ㅋㅋㅋ 언제쯤 A7 가지고 제대로 출사 한번 가보려나..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 몇장 건져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A7 구매 후 필름 사용량이 너무 줄었네요;; 아예 가방에 안챙기고 있으니 이거 참 큰일입니다. Click to Enlarge.
SONY A7 / W-Nikkor C 3.5cm F3.5 후 새벽같이 일어나 잠이 덜 깬 율이를 데리고 출근하는 아내는 집에오면 녹초가 되어 즐겨보는 드라마 볼 새도 없이 어느새 침대에 쓰러져 잠들어 있다. 그래도 내가 피곤해보이면 어깨 두드려주며 '오늘 많이 피곤해?' 하고 물어봐주는 속 깊은 우리 아내. 사진이 그 예쁜 마음까지 전부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마음이 편안한 장소에 가면 정성을 다해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가장 소중한 사진 한장 찍는다. Click to Enlarge.
SONY A7 / W-Nikkor C 3.5cm F3.5 SONY A7 / W-Nikkor C 3.5cm F3.5 디지털바디에 Nikon RF렌즈를 물리면서 Gallary_D란을 신설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많이 찍지 못하는 필름, 요녀석 때문에 더 안찍게 될까 조금 염려가 되긴 합니다만, 뭐 그래도 좀 더 자주 업데이트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Click to Enlarge.
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SONY A7을 저도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몇몇 이종교배 해외테스트 및 코엑스 소니스타일에서 확인한 성능을 보고 결정하게 되었구요, 현재 약 1주일 사용결과 '아주 많이'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근 10년간의 기다림의 끝에 온 것이 감격스러울 정도인데요. (세상에 50년전에 나온 Nikon RF 렌즈를 FF바디에 물려 쓸 수 있다니!!!) 그 카메라브랜드가 Nikon이 아닌 SONY인것도 흥미롭고..(사실 Nikon에서 미러리스로 1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부터 니콘에 대한 기대는 져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의 셔터갈림 문제도 그렇고, Nikon Df의 디자인도 그렇구요..아무튼 몇가지 소감 및 이종교배 결과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1. 외관 외관 ..
드디어 Nikon RF용 렌즈들을 풀프레임 디지털바디에 물려보는 역사적인 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잠깐 눈물 좀 닦고...ㅜㅜ 사실 뭐 라이카 M9 정도가 있었다면 훨씬 빠르게 접해 볼 수 있었겠지만...가격이 넘사벽이라ㅎㅎㅎ 어쨌든 오늘 소니스토어 코엑스점에 다녀왔는데요..압구정점이 창가에 전시되어있어서 테스트하긴 좋았으나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고 하더라구요... 코엑스점엔 생각보다 소니 A7을 만져보러 오신 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여유있게 만져볼 수 있었는데요, 주요 카메라 포럼에도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대략적인 느낌 몇가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첫느낌 일단 크기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헤드 덕분에 조금 커보이지만(옆에 NEX-7이 함께 전시) 실제 무게라던지, 부피감은 손에 잘 들어오..
요즘 소니의 미러리스 A7/A7r의 출시를 앞두고 열기가 대단한데요, 오늘은 친구가 압구정 소니스토어에서 보내준 A7과 Summicron 35mm F2 렌즈의 조합 사진 포스팅합니다. Suimmicron은 eye가 제거된 상태인데요, 가격대비 미러리스 풀프레임 카메라에 물려 쓰기 정말 최적의 렌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블랙/크롬의 조합이 나쁘진 않고 아담해보이는군요, 이제는 익숙해진 A7의 헤드가 없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긴 하지만 그래도 왼쪽사진의 손가락과 크기를 비교해보면 상당히 컴팩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내일! Nikon RF용 렌즈 몇개 들고 소니스토어를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ㅋㅋㅋ A7의 마젠타 캐스팅, 렌즈와의 조합등 여러가지 정보를 포스팅해보게 될 듯 하네요. 아아 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