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SP / Nikkor-O 2.1cm F4 / Fuji Provia 100F 2019. 1. 양성면, 안성. Click to Enlarge.
Nikon SP / SC Skopar 21mm F4 / Fuji Velvia 50 Nishi-Ogikubo, Japan. Click to Enlarge.
렌즈명: Leica Elmar 50mm f3.5 Red Scale 발매년도: 1953년 렌즈구성: 3군 4매 필터지름: 19mm / 36mm Snap-on 본체무게: 111g 마운트: LTM(라이카 스크류 마운트) 1925년 LEICA I의 고정형 렌즈를 대체하기 위해 생산된 이후 F3.5의 조리개값을 뜻하는 명칭 'Elmar'는 지금까지도 여러 화각을 아우르며 라이카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클래스입니다. 또한 1954년 주미크론의 발매 전까지 당당히 라이카의 표준렌즈로 자리매김했으며, 심플한 구조로 작고 아름다워 지금까지도 스냅용 렌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엘마는 각인, 세부 디자인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보통 초기형의 '니켈 엘마'와 '엘마', '레드 엘마'로 구분합니다. 코팅 역..
Nikon SP / Carl Zeiss Planar 35mm F3.5 / Kodak EB100 머리 위로 흩뿌려지는 햇살만큼이나 찬란했던 우리의 20...아 아니구나 이때도 30대였... Click to Enlarge.
기계식에서 디지털까지 많은 모델의 라이카 M형 레인지파인더 바디가 출시되어 왔지만 기계식 라이카의 최고봉을 뽑자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주저없이 LEICA M3를 뽑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 M3의 표준렌즈로 태어나, 현재까지도 당당히 Classic-Era의 라이카 렌즈를 대표하는 Leica 50mm summicron-m Rigid를 소개합니다. 침동식과 고정경통, 접사가 가능한 DR 버젼으로 3종류가 있는데 이번 작업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고정경통 형태의 Rigid Summicron 입니다. 경험상 이 렌즈는 굉장히 밸런스가 좋은 렌즈로 중앙부는 이미 출현 당시 필름의 해상력을 넘어선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변부 역시 개방에서도 상이 이지러짐이 매우 적고 매끄러운 발색과 현행급 샤프니스, 풍..
Nikon SP / W-Nikkor 3.5cm F2.5 / Fuji Provia 100F 보라동, 용인, 한국민속촌. Click to Enlarge.
최근들어 라이카 올드 렌즈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샤프니스, 뛰어난 묘사력을 가진 Carl Zeiss Sonnar 50mm f1.5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많이 높아졌습니다. 짜이스 올드 조나는 국내에서도 오래전부터 골수 라이카 유저분들을 중심으로 사용되어 왔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아메데오 어뎁터가 나오기 전이었던 때라 Contax iia, iiia에서 적출한 헬리코이드로 중앙카메라에서 어뎁터를 제작하곤 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 하는 조나는 보통 이베이나 장터에 출몰하는 개체와는 달리 쉽게 볼 수 없는 흥미로운 렌즈입니다. 작업했던 렌즈 중 상태가 가장 좋지 않았던 렌즈 중 하나였습니다. 다행히 방치된 상태로 보관만 되고 사용은 많이 되지 않았었는지 광학계에 깊은 스크래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오늘 ..
Leica M-A / Leitz Super-Angulon 21mm M F3.4 / Fuji Provia 100F 서초동, 서울. Click to Enlarge.
슈나이더가 라이카에 공급한 초광각 렌즈 슈퍼 앙굴론(슈퍼 앵글론, 슈퍼 앙글론 등 한글 발음이 제각각인데 블로그 중 공신력 있는 곳의 발음을 선택했습니다, 조금은 듣기 변태스러운 독일원어에도 가까운 발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의 작업일지를 포스팅합니다. 수리하는 거의 모든 렌즈는 사진을 촬영하면서 진행하는데 과정이 궁금하시거나 포스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작업 내용 및 코멘트를 통해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4군 8매의 대칭형 구조로 Carl Zeiss Biogon 21mm F4.5과 같이 후옥이 필름면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오곤이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진 탓에 포지티브 촬영시 주변부 광량저하는 좀 더 생기는 편이나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정제되지 않은 와일드한 컬러감과 묵시록적인 결과물을..
Leica M-A / Zeiss Topogon 25mm F4 / Fuji Provia 100F 미산저수지.미산리, 안성시. Click to Enlarge.
오늘은 올드렌즈 양덕들에게 'Japanese Summilux'라고 칭송받는 Canon 50mm f1.4 LTM의 클리닝입니다. 이 렌즈는 2가지 타입이 존재하는데 Type 1은 1957년 11월경 발매되어 58년 단종되었고 시리얼은 대략 29300번 정도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Type 2는 미터표기로 변경되었으며 1972년까지 꽤 많은 양이 생산되었습니다. 두번째 타입의 시리얼은 29,600번대부터 시작하며 두 렌즈간의 설계상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니콘과 마찬가지로 시기에 따라 코팅에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군 6매의 구성으로 뛰어난 선예도를 보여주는 렌즈이며 당대의 다른 캐논 LTM 렌즈와 같이 다소 옅은 컬러감과 연계조의 묘사가 특징인 렌즈로 포트레이트와 흑백에서 발군의 위력을 발휘..
2019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렌즈의 클리닝을 소개해드립니다. 생산량이 7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항상 Zeiss Contax 올드렌즈 수집가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CZJ Topogon 25mm F4의 클리닝을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멸종된 토포곤 타입은 4군 4매의 렌즈가 완벽히 대칭을 이루고 있는 구조로 절제된 왜곡과 날카로운 묘사가 특징인 전설적인 광각렌즈입니다. 분해를 통해 목격한 대물렌즈는 콘택트렌즈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구에 가까운 모습이었는데요, 박막에 가까운 2, 3군의 렌즈는 그 가공기술에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지난 CZJ Herar 3.5cm F3.5에 또한번 이어지는 희귀렌즈 클리닝의 향연을 즐겨보시죠! Carl Zeiss Jena Topogon 25mm F4 N..
Nikon S3 Olympic / Nikkor-S.C 5cm F1.4 / Fuji Provia 100F 2018. 11. 풍덕천동, 수지. Click to Enlarge.
LEICA CL / Rodenstock Heligon 35mm F2.8 / Fuji Superia 200 오산천, 화성. Click to Enlarge.
밀린 수리기를 당분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LEICA M 마운트 버젼으로 Cosina Voigtlander사에서 생산된 NOKTON Vintage Line 50mm F1.5 Aspherical VM의 순서입니다. 빈티지 라인으로 이름 붙여진 VM 녹턴은 기존의 스크류마운트에서 코팅을 개선하고 오리지널 프로미넌트 녹턴의 M마운트 버젼과 보다 흡사한 외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렌즈는 라이카 M9의 레인지파인더에서의 초점과 렌즈의 실제 초점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로 초점 교정을 의뢰해주셨습니다. 현행 렌즈인 만큼 분해 및 교정이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었고 완성도 또한 높은 렌즈라 즐기면서 작업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작업이었습니다. LEICA M9 / NOKTON 50mm F1.5 ASPH VM ..
Nikon S3 Olympic / Micro-Nikkor 5cm F3.5 / Kodak E100 ... Click to Enlarge.
Nikon S3 / Zeiss-Jena Biometar 35mm F2.8 / Fuji Provia 100F ... Click to Enlarge.
오랜만의 업데이트입니다. 그간 렌즈 클리닝, 핀교정 작업으로 업데이트를 계속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베이를 통해 주문하셨다가 생각보다 상태가 안좋았던 렌즈, 아끼는 렌즈인데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 보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라이카 등의 올드렌즈들은 표면 스크래치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부 먼지, 헤이즈 등은 클리닝을 통해 대부분 해상력 및 역광에서의 레지스턴스가 원상복구 됩니다. 숙련된 기술로 렌즈군을 분해, 재조립 하는 경우 광축이나 해상력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본문에서 한번 살펴보시겠습니다. 오늘 작업은 무려 8월에 진행했던 렌즈입니다. 얼마 전에 사용기를 작성했던 Carl Zeiss Jena Herar 3.5cm F3.5 렌즈입니다.아시다시피 굉장히 귀한 렌즈로 아마 특..
옛날 옛날 먼 옛날에 다섯아이가...ㄷㄷ 핀교정과 클리닝을 위해 모인 조나들입니다. 아시다시피 짜이스 조나는 첫 등장 이후 30여년간 세계제2차대전을 포함한 격동의 세월을 지내오면서 무코팅에서 T 코팅 버젼으로, Carl Zeiss Jena에서 Zeiss-Opton, Carl Zeiss로의 상표권 분쟁을 겪으면서 렌즈 경통의 재질을 포함한 렌즈 조립 방식까지 제법 다양한 파생형이 존재합니다. 각 시대별 렌즈에 따라 화질의 차이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부분은 나중에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그 옛날 30년대생의 노안에 근시까지 겹친 Carl Zeiss Jena Sonnar 5mm F1.5 할아버지의 핀교정과 클리닝 과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핀 촬영시 약 3cm 정도 전핀이 나는 증상이..
렌즈명: Voigtlander SWH 15mm F4.5 SL ASPH 발매년도: 2003년 렌즈구성: 6군 8매 최단거리: 0.3m 필터지름: N/A 본체무게: 150.5g 생산개수: ? 마운트: Nikon F (F/S adapter로 Nikon RF에 체결) 흔히 인간의 시야와 가장 비슷한 화각을 가진 렌즈는 50mm의 초점거리를 가지며 우리는 이를 표준화각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파인더를 통해 들여다보면 50mm는 생각보다 좁게 느껴집니다. 특히 스냅 촬영에 적합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세계에서는 많은 이들이 35mm 렌즈를 표준렌즈로 여기고 있고 50mm 렌즈는 망원에 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표준화각에 대한 의미는 한쪽 눈을 감고 파인더를 들여다 보았을 때, 혹은 두 눈..
Nikon SP / Ross London Definex 3½in f3.5 / Kodak Proimage 100 ... Click to Enlarge.
Nikon SP / Ross London Definex 3½in f3.5 / Kodak E100 ... Click to Enlarge.
Nikon SP / Carl Zeiss Jena Triotar 8.5cm F4 / Fuji Provia 100F ... Click to Enlarge.
Nikon SP / Carl Zeiss Jena Triotar 8.5cm F4 / Fuji Provia 100F 트리오타는 처음 사용해봅니다. 첫인상은 잔잔한 묘사가 매력적이고톤은 수묵화같이 둔중한 느낌이네요. Click to Enlarge.
Nikon SP / W-Nikkor 2.5cm F4 / Fuji Provia 100F 당분간, 아니 어쩌면 한참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W-Nikkor 2.5cm F4.10여년간 자리를 비우지 않은 렌즈라 확실히 허전하다. 그래도 실력있고 좋으신 분들께 보내드리게 되서 참으로 다행.거기서도 좋은 사진 많이 남겨야해! Click to Enlarge.
오늘은 제 팔자에 없는 라이카 스크류마운트 렌즈에 관한 짧은 소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처음 연락이 닿아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카쪽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 지인분께서 강력하게 추천하신 렌즈입니다. 사실 국내는 물론 이 렌즈에 대해 이렇다할 정보가 웹상에는 많이 없어 별로 인기가 없는 써드파티 렌즈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사용해보고 완전히 생각을 뒤바꾸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일본 쪽에서 인기가 많은 렌즈로 알려져 있으며 생산대수가 많지 않아 좀처럼 보기 드문 희귀한 렌즈입니다. 한 문장으로 이 렌즈를 정의해보면 이렇습니다. '광학의 명가 로덴스톡사에서 라이카사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단 하나의 스크류 마운트 렌즈' 아무래도 장비사진만 늘어놓기엔 조금 정보성이 부족한..
Nikon S3 / Carl Zeiss Jena Sonnar 8.5cm F2 T / Kodak MAX400 어느덧 가을의 길목. 하동, 수원. Click to Enlarge.
Nikon S3 / Carl Zeiss Jena Sonnar 8.5cm F2 T / Kodak MAX400 Zeiss, Nikkor 35mm 라인은 Biometar와 Herar를마지막으로 모두 사용해보는데 성공했습니다.(40mm Biotar는 어디까지나 40mm!) 와...감격의 눙물이ㅜㅜ 자 이제 망원단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ㄷ Click to Enl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