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SP / Zeiss Biogon 21mm F4.5 / Fuji Velvia 50 필름 좀 찍어야지 하면서도 손이 잘 안가는...아니사실은 시간이 없는걸로 핑계를;; 요즘 이렇게 사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내공' 이라는 것, 다시말해 자아발전이라는게 있는 방향인가 생각도 들고해서.. 삶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항상 뒤적이는 아프리카 사진첩을 열어보고안올린 사진들이 꽤 있는 것을 발견, 한장 또 올리는 걸로 일단 블로그를 연명시켜봅니다. ㅎㅎ Click to Enlarge.
렌즈명: Nikkor-S.C 8.5cm F1.5 발매년도: 1951년 렌즈구성: 3군 7매 최단거리: 0.9m 필터지름: 60mm / Series VIII(63.5mm) 본체무게: 558g 생산개수: 1,353개 무려 3년만의 Nikon RF용 렌즈 리뷰 포스팅입니다. 오늘 소개 드릴 렌즈는 13년 겨울, 또다른 Nikon RF 전문가분을 통해 약 한달 정도 사용해 볼 수 있었던 Nikkor-S.C 8.5cm F1.5 에 대한 리뷰 입니다. 일본통인 별이바다님께서 올드렌즈 팬이라면 반드시 써보아야 할 렌즈 중 하나라고 일본샵에서 극찬했다는 렌즈였는데, 정말 운이 좋게 써볼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Nikon RF 렌즈로 평생 3가지 렌즈만 사용해야 한다면 망원단에서 고민없이 선택할 렌즈, Nikkor-S.C..
SONY A7 / Nikkor-O 2.1cm F4 아직 어뎁터를 사용해 정식으로 연결하지 않은 상태라 주변부 및 잡광이섞여 있을 수 있는 Nikkor-O 2.1cm F4의 테스트 샷입니다. @F4, 개방의 상태이구요, 상당한 해상력과 부드러운 묘사가 적절하게믹스된 듯한 느낌입니다. Zeiss Topogon 25mm F4, W-Nikkor 2.5cm f4 이후정말 오랜만에 놀라게 하는 올드렌즈네요!빨리 충무로에 들려야하겠습니다. : ) Click to Enlarge. (Original size)
벨기에에서 이베이로 물건을 주문한지 어언 1달, EMS 배송을 통해 한국으로 와야할 물건은 왠 아일랜드에 가서 '배송시도'로 기록된 채 더 이상 트래킹도 안되는 상황ㅎㅎ 셀러도 Bpost와 클레임 중이나 찾을수가 없다는 메세지만 오는 상황이라 포기하고 환불이나 알아봐야겠다 생각하던 도중 사무실에 저를 찾는 택배기사님의 목소리! 떨리는 두손으로 전해받은 소포박스...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Nikon RF용 광각렌즈 및 일반 렌즈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는 Nikkor-O 2.1cm F4! 아, 물론 Nikon RF용은 아닙니다, Nikon F용인데 조만간 구워삶아 먹으려구요, 기대해주세요. ㅎㅎ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ED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ED 개야길앞잡이, Lophyridia brevipilosa (Horn, 1908) 까만 조약돌 같이 야무지게 생긴 모습에 빛을 받으면 미려한 금속광택이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길앞잡이입니다. 초지를 낀 강의 사구에 국지적으로 분포합니다. 경기도 여주, 2014. 8. 5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요즘들어 유난히 세로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자연스레 A7의 세로그립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사실 정말 관심이 갔던 물건은 중국제 카피인 Meike의 MK-AR7 호환그립이었습니다. 약 10만원에 리모트콘트롤러까지 포함되는 구성은 상당히 매력적인데다 직접 구입했던 컴팩트 스피드라이트 MK300의 만듬새나 효용성이 실로 대단했기에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출시된지 꽤 지난 시점인 지금까지도 실제 사용기나 실물사진들을 보지 못해 그 만듦새에 의문점이 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정품 세로그립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색과정에서 '최악의 그립, 아무리싸게 구해도 돈이 아깝다'라는 혹평들이 간간히 보였지만 속는셈 치고 야밤에 업어왔습니다. 일단 장착해본 결과 생각보다 만듦새는 듣던 것 보다 훨씬 단단했습..
SONY A7 / Millennium Nikkor-S 50mm F1.4 첫째의 특권이 얼마남지 않은...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때도 많이 부리고 시도때도, 뜬금없이 엄마아빠 사랑한다고 애잔하게 고백하는 우리 첫째...ㅎㅎㅎ Click to Enlarge.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Nikon SP / W-Nikkor 2.5cmF4 / Fuji Velvia 50 Nikon SP / W-Nikkor 2.5cmF4 / Fuji Velvia 50 신비의 섬 여서도. 해무를 뚫고 망망대해에서 홀연히 나타났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 Click to Enlarge.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Nikon SP / W-Nikkor 2.5cmF4 / Fuji Velvia 50 Nikon SP / W-Nikkor C 3.5cmF3.5 / Fuji Velvia 50 Nikon SP / W-Nikkor 2.5cmF4 / Fuji Velvia 50 들어가고 나오는데 유난히 고생했던 안마도. 소들이 해수욕하던 진풍경이 그래도 그립긴 하네.가을의 안마도는 어떤 모습이려나..? Click to Enlarge.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ED Gathering leaves. Click to Enlarge.
6월 26,27일 2,3일차 / 3박 4일 여서도 여서항 -> 무인등대 -> 섬서부 -> 섬남부 -> 여서초등학교 2,3일차의 여서도 기행입니다. 이사 덕분에 많이 늦었네요. 역시 게으름은 만병의 근원. ㅎㅎㅎ 이글도 주말에는 시간이 날까 몰라 예약시간에 맞추어 올라가도록 세팅해놓았습니다. 블로그들의 예약기능은 이럴 때 유용하군요 : ) 아무튼 가을에 들어서는 시점에서의 여름기행 시작합니다. 둘째날이 밝았다. 본격적으로 섬을 조사해보기 위해 등산로를 따라가기로 했다. 마을 어귀에 이정표가 깔끔하게박혀있어 산행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일단 길이 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무인등대 옆을 통해 섬의 서쪽으로가는 길을 타게 되었다. 여서항이 내려다보이는 풍경. 작은 섬임에도 배가 닿는 선착장 부분..
Nikon SP / W-Nikkor 2.5cm F4 / Fuji Velvia 50 입항 방향지시등만 소리없이 명멸하던 외딴섬의 밤.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SONY A7 / Tokina AT-X PRO 17mm f3.5 Aspherical 닻무늬길앞잡이, Cicindela anchoralis punctatissima (Schaum, 1863) 2014. 7.21 태안반도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ED 닻무늬길앞잡이, Cicindela anchoralis punctatissima (Schaum, 1863) 2014. 7.21 태안반도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6월 24-25일 1,2일차 / 3박 4일 여서도 완도여객터미널 -> 소모도 -> 대모도 -> 여서도 올해 여름은 출장의 달이었습니다. 안마도를 다녀온지 몇일 되지 않아 또다시 섬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여서도라는 섬인데, 위치가 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 육지와 제주도 딱 중간에 위치한 섬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 솟아있고, 완도에서도 배로 무려 3시간을 달려야 나오는 외딴 섬이죠. 워낙 외지고 아름다운 곳을 좋아하다보니 제게는 안성맞춤이었던 여서도, 함께 살펴 보시죠. 완도에서 40km, 제주에서 40km 정도 떨어진 이 조용한 섬은 최근 '1박2일'과 '남쪽으로 튀어'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 전부터 낚시 좀 한다하는 분들에게는 감성돔, 돌돔, 대방어등이 잡히는 곳으로 이미 잘..
Nikon SP / W-Nikkor 2.5cm F4 / Fuji Velvia 50 ...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Nikon SP / Millenium Nikkor-S 50mm F1.4 / Fuji Velvia 50 Nikon SP / Nikkor-Q 13.5cm F3.5 / Fuji Velvia 50 소들이 해수욕하는 섬, 안마도.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Sony A7 / Tokina AT-X PRO 17mm f3.5 Aspherical Sony A7 / Tokina AT-X PRO 17mm f3.5 Aspherical Sony A7 / Tokina AT-X PRO 17mm f3.5 Aspherical 미세한 달빛 아래, 모든 사물은 힘을 빼고 본래의 부드러운 명암을 갖는다. 경계가 희미해지는 순간, 더 아름다운 것들이 드러난다.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ED 쇠길앞잡이, Cicindela specularis (Chaudoir, 1865) 2014. 6.19 영광군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SONY A7 / Tokina 17mm 3.5 AT-X pro Aspherical SONY A7 / Tokina 17mm 3.5 AT-X pro Aspherical SONY A7 / Tokina 17mm 3.5 AT-X pro Aspherical SONY A7 / Tokina 17mm 3.5 AT-X pro Aspherical 이번 연휴에 부모님을 모시고 태안군에 있는 마검포해수욕장과 청포대 샛별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세라세미펜션, 깔끔하게 관리되어 정말 쾌적하게 다녀왔습니다, 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건율이는 복층이라 방방 뛰고 신나서 난리가 났었답니다. ㅎㅎㅎ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ED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ED 무녀길앞잡이 Cephalota chiloleuca (Fischer von Waldheim, 1820) 2014. 6.7 청포대해수욕장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SONY A7 / Tokina 17mm 3.5 AT-X pro Aspherical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지명을 모르는 사람은 더더욱 없을 정도로 뻔하디 뻔한 이곳 안면도에 대해 여행을 떠나기전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나 역시 부모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적이 2-3번은 되었던 것 같다. 단편적인 기억만 남아있는 어린시절의 몇몇 장소들도 어쩌면 여기일지 모르겠다. 해변을 따라 즐비한 조개구이집에서 흘러나오는 7080 가요와 올드팝은 신기하게도 언제나 방문할 때 그대로였다. 모래사장에는 이제 나보다도 15년은 족히 어려보이는 아이들과 부모님세대의 어른들이 뒤섞여 나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이들이 연신 터뜨려대는 폭죽은 여전히 손에 들고 빙빙 돌리는 것과 하늘을 향해 한발씩 터지는..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어머니 생신을 맞아 부천의 유명한 파스타 맛집 델로쉐프에서 식사하고 주변에 있는 장난감가게 들어갔다가 기중기 득템한 박건율. 여러가지 자동차가 있었는데 이걸 딱 골랐다고...ㅋㅋ 생각해보니 아버지가 어렸을 때 사우디에서 들어오실 때 커다란 기중기 장난감을 사오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ㅎ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Nikon SP / W-Nikkor 2.5cm F4 / Kodak E100GX 섬 안에 상시거주 중인 가구수가 10가구가 채 안되는 국내 섬 여행지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굴업도. 동도와 서도를 잇는 모래로 이루어진 목기미해변의 육계사주와 백패커들의 성지 개머리능선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백패킹으로 가족과 함께 다시 가보고 싶은 곳.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오늘은 새로운 렌즈를 소개해드립니다. 역시 A7에 이종교배하려는 렌즈입니다. 올해 여름에 원거리접사촬영을 해야할 일이 있어 접사+인물+망원풍경용으로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최종선택한 물건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신 AF micro nikkor 105mm f2.8 (105마), Micro Nikkor 60mm F2.8D(60마)등과 달리 200마는 좀 생소하죠, 워낙에 특이하면서도 괴물같은 성능을 가진(남들 잘 안쓰는) 변태적인 렌즈를 선호하기에 그 유명한 Sigma 180mm F3.5 Macro를 과감히 패스하고 유일무이한 줌 매크로 AF Nikkor 70-180mm micro 4.5-5.6d 와 끝까지 경합을 벌이다가 조금 더 망원이고 단렌즈인 AF Micro Nikkor 200mm F4를 선택하게 되었습니..
SONY A7 / AF Micro Nikkor 200mm F4 최근 저희 가정의 분위기가 잘 나타난 사진이네요 ㅎㅎㅎ 미운 네살로 접어드는 건율군. ㅠㅠ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4월 26일 3일차 / 2박 3일 덕적도, 굴업도 장할머니네 민박 -> 코끼리바위 -> 연평산 -> 붉은모래해변 -> 폐가 -> 선착장 오늘은 굴업도에서 밤에 촬영한 사진과 함께 26일, 세번째 날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25일 밤에는 섬 이곳저곳을 돌아보면서 겸사겸사 야경 촬영을 함께 했습니다. 육지에서 꽤나 떨어진 곳이라 별이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해무와 함께 밤하늘엔 약간의 구름이 있어 아프리카에서 처럼 별이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필름바디로는 3-4시간의 장노출 사진을 촬영할 계획이었지만 카메라에 달랑 필름 하나 넣어 놓고 여분을 챙기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 실패..보통 이렇게 야외에 필카로 카메라 장노출 걸어놓으면 알람 맞춰놓고 새벽에 다시와서 수거하는데 아..
Nikon SP / W-Nikkor 2.5cm F4 / Kodak E100GX Nikon SP / W-Nikkor 2.5cm F4 / Kodak E100GX 오키나와 여행 필름사진 느낌은 또 다르네요. 요미탄의 맛집, 브런치로 팬케이크와 커피한잔하고 싶다면 반드시 들려야하는 JAKKEPOES 자세한 내용과 위치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오키나와여행기 바로가기 그나저나 여행기가 올라온 이후 블로그 검색어 1위는 오키나와 방사능이네요;;; 곧 다가올 연휴에 오키나와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섬이라 큰 걱정 하지 않고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Click to Enlarge. All images © 2004-2014 Sangin Park.
4월 25일 2일차 / 2박 3일 덕적도, 굴업도 덕적도 -> 굴업도 -> 장할머니네 민박 -> 큰말해변 -> 목기미해변 덕적도, 굴업도 여행 이틀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배편으로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이동해서 장할머니 민박에 짐을 풀고 굴업도에 있는 큰 해변들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들어가는 배는 평일에는 한번, 주말에는 두번 있습니다. 달마다 달라 고려고속훼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는게 가장 확실한데, 제가 다녀온 4월에는 평일 11:20, 주말 10:30, 13:50 에 진리선착장에서 떠나는 시간표였습니다. 한가지 더 유의해야 할 점은 홀수일과 짝수일 운항 순서가 다릅니다. 울도선이라 불리는 나래호는 덕적군도에 속한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 총 6개의 섬 ..
4월 24일 1일차 / 2박 3일 덕적도, 굴업도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 덕적도 4월달에 출장차 다녀온 덕적도와 굴업도 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최종 목적지는 굴업도였지만 굴업도를 들어가려면 덕적도를 반드시 거쳐가야하기 때문에 덕적도도 하루 들리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덕적도에서 바로 굴업도로 넘어가려는 계획이었지만 이날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의 모든 선박에 비상점검이 들어가면서 출항이 9:00 에서 14:30 으로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굴업도입니다. '서해의 진주,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경기만에서 제일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폭발로 형성된 섬으로, 주변의 바다는 해저에 커다란 단층곡이 위치해서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