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바르낙 타입 카메라의 성공으로 소형 포맷 카메라 시장을 독식하고 있던 Leitz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었던 ICA(International Camera A.G)와 Contessa-Nettel, Ernemann, Goerz, Ica, 4개의 광학, 카메라 제조사들은 회사를 합병하고 1926년 역사적인 Zeiss Ikon이 설립됩니다. 각 기업이 가지고 있던 특허와 새로운 합금소재, 엔지니어를 착즙해 얻어낸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로 하이엔드 레인지파인더를 개발하기 시작해 1932년 그 결실이 맺어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1/1000초의 지원, 풀메탈의 상하주행식 셔터, 빠르고 편리한 필름교환을 위해 완전히 분리되는 카메라백, 초점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로 늘린 레인지파인더 기선장 등 당..
꾸역꾸역 작업에 매진하느라 거의 블로그가 죽은 상태였습니다. 오늘은 애들 눈썰매 태우느라 기진맥진한데다가 하루를 치맥으로 마무리해서 작업은 접고 간만에 키보드를 두드리기로 했습니다! 작년 여름인가 작업했던 렌즈인데, 필름시절 안써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Contax G system의 Planar 35mm F2 렌즈의 클리닝과 Leica M conversion Kit를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1996년 출시되어 2005년 단종 된 G planar 35mm F2는 5군 7매의 구성으로 Summicron 35mm F2 V4와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두 렌즈가 거의 동일한 느낌의 묘사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현대의 렌즈는 광각영역에서 비오곤이나 디스타곤 설계를 바탕으로 채택하는 반면, 올드 짜이..
Nikon SP / CV SWH 15mm F4.5 ASPH / Fuji Provia 100F 2018. 7. 아인슈페너, 녹촌리, 남양주 Click to Enlarge.
Nikon S4 / CZJ Topogon 25mm F4 / Fuji Velvia 50 2019. 8. 신온리, 태안. Click to Enlarge.
오랜만의 미야자키 광학제 렌즈 작업기를 포스팅입니다. 결과물이 무척 마음에 들어 작업 직후 올리려고 했으나 이어지는 작업으로 타이밍을 놓쳤던 렌즈입니다.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포스팅하는군요. MS-Optics Aporia 24mm f2는 2020년 6월 발매된 미야자키 광학의 최신 렌즈로 전작인 Apoqulia 28mm f2 비슷한 크기와 스펙의 펜케이크 렌즈입니다. 정식 명칭은 'APORIA'라고 불리우지만 실제 각인은 'APORA'로 네임링에 표기되어있습니다. 4군 6매의 가우스 타입 구성으로 무한대에서 0.8m까지 이중상 연동, 0.8~0.5m까지는 목측으로 근접 촬영이 가능합니다. 두께는 5.8mm로 거의 바디캡 수준의 두께와 45g의 무게를 자랑합니다. 작은 크기에 밝은 조리개, 괄목할만한 성능..
아티스틱한 묘사를 바탕으로 오뜨꾸뛰르적 생산방식을 통해 버라이어티한 바리에씨용을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 감성의 마스터피스, 솜 베르티옽 28mm f3.3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오늘만큼은 보그**체를 꼭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프랑스의 광학 메이커, SOM Berthiot사의 작업기입니다. 라이카 스크류 마운트 렌즈를 마르고 닳도록 써보다보면 결국 남들이 많이 써보지 않은 렌즈 쪽으로 눈이 돌아가게 되기 마련인데요, 그 끝 어디쯤에 있는 렌즈메이커 Angenieux사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SOM Berthiot의 렌즈들은 수집품으로써 가치도 높을 뿐 아니라 프랑스 메이커 특유의 몽환적인 보케와 묘사력으로 밝은 조리개의 135 스크류 렌즈들은 상당한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는..
Nikon SP / Nikkor-S 50mm F1.4 Millennium / Kodak Proimage 100 옥산면, 청주. Click to Enlarge.
Nikon SP / Nikkor-S 50mm F1.4 Millennium / Kodak Proimage 100 송곡리, 아산. Click to Enlarge.
Leica M10-D / CZJ Sonnar 8.5cm F2 Black & Nickel 송곡리, 아산. Click to Enlarge.
Kiev III / Carl Zeiss Jena 8.5cm F2 Black Nickel / Kodak 400TX 2020. 10. 영천동, 화성. Click to Enlarge.
Kiev III / Carl Zeiss Jena 8.5cm F2 Black Nickel / Kodak 400TX 2020. 10. 옥산, 청주. Click to Enlarge.
Kiev III / CZJ Topogon 25mm F4 / Kodak E100G 2020. 9. 동탄면, 송리. Click to Enlarge.
안녕하세요, 이사를 마치고 첫 작업 포스팅이 되겠네요. 몇달 된 작업인데 심심치 않게 보이는 35룩스 1세대의 발삼 수리를 다룬 내용이라 포스팅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렌즈 관련 정보를 정리하기가 꽤 시간이 걸리는 과정인데 이미 포스팅했으므로 대충 잡설로 서두를 채우면 대충 포스팅 하나를 때울 수 있다는 숨겨진 진실이 ㅎㅎ 이번 렌즈는 클리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꽤 오랜시간 보관되어 렌즈 코팅면은 물론 전반적인 조작계의 조작감 역시 아주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많은 1세대 35룩스 개체들에서 볼 수 있는 전핀현상도 있어 작업에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OLLUX 후드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인 조리개표시점 이탈 역시 교정이 필요했습니다. 렌즈는 오랜시간 좋지 않은 환경에..
안녕하세요, 거인광학 / goliathus입니다. 11월 작업접수를 재개합니다.어제 이사를 마치고 작업실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정리가 끝나고 세팅이 되면 드디어 남은 물량 1주일 안으로 완료발송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새로운 접수분은 11월 16일(월)부터택배접수를 통해 발송해주시면 됩니다.(방문접수도 16일부터) *이사로 인하여 주소가 변경 되었습니다.꼭 발송 전 연락을 주셔서 새로운 주소로 보내주셔야합니다! -Fin-
Rolleiflex SL66SE / Rollei Distagon 50mm f4 HFT / Fuji Reala 100팔레트사진관 dev & scan 옥산, 청주. Click to Enlarge.
Leica M2 Button Rewind / Elmarit 28mm F2.8 V1 / Fuji Velvia 50 원천동, 수원. Click to Enlarge.
Leica M2 Button Rewind / Elmarit 28mm F2.8 V1 / Fuji Provia 100F 2020. 10. 내와리, 울주군. Click to Enlarge.
1965년 11월 출시된 Elmarit 28mm F2.8 1세대 렌즈는 6군 9매의 렌즈 구성으로 당시로써는 상당히 많은 렌즈를 사용한 복잡한 구조의 렌즈였습니다. Summaron 28mm F5.6 (1955)의 출시 이후 오랫동안 동일화각에 밝은 조리개를 자랑하는 일본의 렌즈들에 뒤쳐져 있었던 라이카는 1세대 엘마릿 28mm의 출시로 현재까지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라이카 28mm 라인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Schneider Super-Angulon 21mm F4의 대칭형 설계를 기반으로 라이카에서 독자적으로 디자인한 렌즈로 중립적인 컬러감에 개방에서 뛰어난 선예도와 왜곡 억제력을 보여주면서도 올드 특유의 아름답고 입체적인 배경흐림을 보여주는, 균형이 아주 잘 잡힌 렌즈입니다. 이번에 작업한 ..
1933년 생산되었던 블랙/니켈 버젼의 칼 짜이스 예나 8.5cm F2를 드디어 구했습니다. 15년 전인가 별이바다님께서 엄청 뽐뿌를 주시고 홀연히 일본으로 돌아셨던 그때의 감흥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ㅎㅎ 여하튼 드디어 제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1932년 블랙/니켈버젼의 Triotar 8.5cm F4가 출시되고 이듬해 가을인 1933년 출시된 Carl Zeiss Jena Sonnar 8.5cm F2 Black & Nickel 마감의 망원 조나는 포트레이트에 최적화된 렌즈로 Sonnar 5cm F1.5와 같이 완벽한 원형의 조리개를 이루도록 15장의 조리개날을 가지고 있으며 51mm 스냅온 필터/후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1933년 당시 이 렌즈의 거대한 대물렌즈를 처음 본 사람들은 과연 ..
Nikon SP / W-Nikkor 2.8cm F3.5 / Kodak E100 2020. 7. 작정천, 교동리, 울주군. Click to Enlarge.
두번에 걸친 10월의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늘 연휴기간에 작업한 물건들을 내보내느라 택배만 싸느라 하루가 다 갔습니다. 기운도 빠지고 눈에도 피로감이 있어 오늘은 짤막하지만 재미있는 포스팅을 하나 하고 쉬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광학렌즈는 광학설계에 부합하는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필요에 따라 두 장 혹은 그 이상의 렌즈를 접착시켜 하나의 렌즈군을 만들게 됩니다. 이 접착면에는 접착 당시 렌즈면의 이물질이나 접착제의 상태 등 여러가지 환경인자에 따라 고르지 못한 채로 붙어있다가 온습도 등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표면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주변환경의 영향으로 각 렌즈의 성분과 렌즈의 곡률, 부피차이에 따라 그 위치와 모양이 달라지게 됩니다. 심한 경우 내부의 윤활유가 흘러들어가 변성을 일으키는 경..
Kiev III / Carl Zeiss Jena Biometar 35mm F2.8 / Kodak E100G 오산동, 화성. Click to Enlarge.
Nikon S3 Olympic / Nikkor-S 50mm F1.4 Olympic / Cinestill 50D 오산동, 화성. Click to Enlarge.
Nikon S3 Olympic / Nikkor-S 50mm F1.4 Olympic / Cinestill 50D Nikon S3 Olympic / Nikkor-S 50mm F1.4 Olympic / Cinestill 50DDev & Scan by 팔레트 사진관 오산동, 화성. Click to Enlarge.
Nikon S3 Olympic / Nikkor-S 50mm F1.4 Olympic / Cinestill 50DDev & Scan by 팔레트 사진관 논현동, 서울. Click to Enlarge.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Summilux-M 50mm F1.4 V1를 소개합니다. 1세대 주미룩스 50mm F1.4는 1958년에서 1961년까지, 약 19,600개의 개체가 제작/판매되었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렌즈는 푸른색의 코팅을 가지고 있는 초기시리얼 중에서도 1958년 제작된 첫번째 배치 1,400개 중 하나인 상당히 귀한 시리얼에 속합니다. 외형은 거의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대물렌즈는 물론 대안렌즈까지 스크래치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상태였는데요, 안타깝게도 강한 헤이즈로 인한 글로우와 화질저하가 심했습니다. 200만번 아래의 개체 중 특히 블루코팅에서 이정도의 헤이즈라면 코팅이 이미 유막에 잠식되어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주의하지 않는 경우 클리닝 마크를 필연적으로 남기는 경우도 ..
이번에도 간단하게 포스팅하기 좋은 악세서리 리뷰를 포스팅합니다. 2004년 PMA에서 발표된 Cosina Voigtlander 28/35 minifinder는 작은 크기에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에서 대중적인 28mm와 35mm 화각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된 파인더로 두가지의 브라이트라인이 근거리 시차보정 라인과 함께 내측 유리면에 에칭되어있습니다. 이 작은 파인더는 무려 5군 5매의 렌즈 구성으로 당시 발매가는 $150 정도였습니다. 결함으로 인해 더이상 생산되지 않는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내부부품 구성을 살펴보면 제작단가가 나오지 않아 단종을 시킨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성이 들어간 설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하튼 오래전 부터 구하기 힘들어진 아주 유용한 아이템중에 하나인데, 후면에 결합 / 접착되는..
Nikon S3 Olympic / Nikkor-S 50mm F1.4 Olympic / Kodak E100 아야진, 고성. Click to Enlarge.